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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천안 신방동에 위치한 앙프 카페 방문기

by 랩터와고양이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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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6월 초 천안에 사는 보노보노 주부와 함께 워터파크를 가려고 했으나,

비 온다고 하여 취소하고 만나서 신나게 수다떨기로 하였지요.

비 온다고 한 날씨가 맞는지....

파란 하늘에 뭉개 구름들이 너무 예쁘네요.

 

수다떨기 위해 찾은 카페..

신방동 주민센터를 지나 들판에 앙프카페만 우뚝 서있더라고요.

 

화장실을 가려고 건물 뒤편으로 가보니 논에는 모내기를 해놔서 푸릇푸릇하네요.

지금쯤 벼들이 많이 커있겠지요?

꼭 천안이 아닌 시골에 온 느낌이었어요.

 

메뉴판은 카운터 앞쪽에서..

가격은 그다지 착한 느낌은 아니네요. ㅎㅎ

메뉴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서 기다리는 동안 카페 구석구석 구경을..

 

카운터 맞은편에 초록 초록한 화분들과 드라이플라워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드라이플라워와 화분들을 판매도 하네요.

요즘 드라이 플라워스 유행이다 보니...

 

1층 홀 분위기는 음~ 심플한데 뭔가 딱딱한 분위기?

카운터 맞은편과는 극과 극인 분위기인 듯..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려고 보니 웬걸? 북 카페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아가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다락방 같은 분위기...

아이들 데리고 가서 책을 음료를 마시며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북 카페를 지나 2층으로 입성...

2층도 1층과 비슷한 깔끔한...

좋은 점은 넓어서 테이블들의 간격이 널찍 널찍하니 사람들과 부딪힐 일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는 옥상에 자리 잡았어요.

실내엔 천장들이 높아서 소리가 울리기도 하고 에어컨 바람보단

시원한 자연바람을 느끼고 싶어서.. ㅎㅎ

 

주문한 음료와 티라미슈 조각 케이크 나왔습니다~~~

고양이 주부는 민트 초코, 보노보노 주부는 카라멜마끼아또에 휘핑가~~득..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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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보이는 저 멀리에 있는 신방동 아파트 숲..

다른 세상인듯해요.

 

2~3시간을 친구와 커피로 목을 축여가며 신나게 수다를 떨고

다음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갈 계획도 세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이렇게 좋은 곳에 오게 되면 항상 가족들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꼭 다음엔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라고..

 

이상 고양이 주부와 보노보노 주부의 앙프 방문 후기였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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