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4월 마지막 주에 우리 집 1호가 임파선이 부어서 고열로 매일 동내 병원만 전전하다가
열이 38도 밑으로 안 떨어져서 늦은 밤 도저히 아닌 것 같아 순천향 소아 응급실로 갔어요.
이것저것 검사란 검사는 싹 다하고 며칠 동안 잘 못 먹은 데다
해열진통제로 열이 조금 내려서 배가 고픈지 밥을 달라는 거예요. ㅠㅠ
응급실에서 뭘 먹기가 참...
간호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방 또는 죽은 괜찮다고 해서 소화가 잘 되는 죽으로..
눈앞에 보이는 게 현죽 뿐이라...
영업시간은 7시 30분 ~ 21시
7시 30분 오픈이어서 바로 오픈 하자마가 방문..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데 조금 옛날 인테리어 느낌이었어요.
소파가 패브릭이라 좀....
하지만 대부분 방문해서 먹는 것보다 포장이 더 많을 거란 생각이..
1호가 삼계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삼계죽으로 주문 후 10분 정도 걸려서 포장을 해왔어요.
죽 양이 많아서 두개로 소분해서 보장해왔어요.
3개부터는 용기 값 500원을 지불해야 한대요.
개봉을 해보니 쌀이 덜 퍼져서 국물과 죽이 불리가 된 느낌...
본X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ㅋ
국물과 죽을 합체 시키기 위해 골고루 섞어서 한입!!
1호가 반 정도 먹고 남는 걸 먹어 봤는데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흠............
일단 반찬이 전부 맛이 없었어요.
단무지만 먹었어요.ㅎ
그리고 죽도 덜 퍼져서 조금 아쉬웠고요.
제가 짜게 먹는 편은 아닌데 어른이 먹기에는 조금 싱겁지 않나 싶은..
하지만 애들이 먹기에는 딱 좋은 간인 것 같아요.
이렇게 응급실에서 두 끼를 죽으로 먹고 오후에 입원을 했더랬지요.ㅠ
병명은 가와사키병......... 휴~
입원 후 가와사키병 증상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5일 입원 후 퇴원하면서 본X이 현죽 지나 코너 돌아서 있는 걸 보게 되었네요.
저의 입맛은 본X이 딱 인걸로..^^;;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의 복이지 않나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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