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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2 리뷰(Galaxy Buds 2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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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에요.

갤럭시버즈2 리뷰를 해볼게요.

버즈2를 한 달 정도 사용해 봤는데요. 결론이 될 수도 있는데 음질은 버즈라이브와 비슷한 거 같고 기능은 버즈 프로와 비슷해요.

잘 만들었지만 단점도 당연히 있겠지요?

어떤 점들이 좋아졌는지 실 사용기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색상은 화이트 색상으로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유광이어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지문과 땀 그리고 오염물질이 쉽게 잘 묻어나서 미끌미끌 아주 난리가 나지요.

뚜껑을 열어보면 내부까지 모두 하얀색이에요.

이번 버즈2의 색상의 기준은 내부와 유닛이고 외부는 모두 화이트 색상이에요. 내부를 열어봐야 유닛 색상을 알 수 있는데요. 아마도 저의 생각으론 원가절감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유닛 모양은 버즈 프로처럼 커널형인데 버즈 프로의 유닛보다는 작아서 오터치가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래서 떨어뜨리면 작아서 더 찾기가 힘드니 주의하셔야 할 거예요.

유닛과 케이스 포함해서 50g도 안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것은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실사용성

버즈 프로보다는 착용감이 더 좋아요. 귀가 먹먹할 정도로 착 달라붙기 때문에 노캔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지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자주 재 착용을 했는데 버즈2는 그럴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착용감이 괜찮았어요.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내가 제대로 착용했는지 착용 테스트 기능을 이용해서 이어팁을 바꿀 수도 있어요.

이 기능은 버즈 프로에도 없는 기능이고요.

그래서 노캔의 성능도 가격 대비 괜찮은 편이에요. 물론 버즈 프로보다는 못하지만 저음 영역대의 화이트 노이즈 같은 것은 잘 걸러주는 편이에요.

특히 워낙 귀에 착 달라붙어서 그런지 먹먹할 정도로 조용함을 느낄 수 있지만 에어팟 프로보다는 떨어져요.

노캔의 강도를 설정하는 기능은 없어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강하게 약하게 두 단계를 선택할 수 있었죠.

주변 소리 듣기

단계는 총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버즈프로보다 1단계 모자라요.

3단계가 뚜렷하게 잘 들려요.

2단계는 실내에서 사용하시면 딱 좋을듯해요.

접근성에 들어가면 주변 소리 듣기 맞춤 설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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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소리의 크기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하단에 주변 소리 음색은 또렷하게 와 부드럽게를 비율로 조절할 수 있어요.

부드럽게 쪽으로 가면 갈수록 실제 귀로 듣는 소리에 가까워지고 또렷하게는 노이즈는 조금 증가하지만 말소리 같은 것은 확실히 더 잘 들을 수 있어요.

음질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버즈 라이브와 비슷한 음질이고 중저음 영역 대는 조금 덜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나쁘지 않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음질이 무선 이어폰에서 괜찮다는 것이지 이런 작은 유닛에서 헤드셋에 버금가는 음질을 기대하시면 아니되요.

EQ는 대부분 풍성한으로 들었고요. 중저음을 강조하고 싶다면 부드러운이나 저음강조로 들으면 되는데요. 저음 강조는 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듣는 것은 피하시기 바래요.

통화음질

통화 음질이 처음 개봉기 이후에 두 번 정도 통화할 때 너무 좋지 않아서 사용 안 하다가 그 이후 몇 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업데이트 내용에는 통화음질 개선이라는 내용은 없었지만 안정화 코드에 포함이 되었던 거 같아요.

그때는 정말 끊김이 심했는데요. 오늘 제가 오래간만에 사용해 봤는데 끊김 현상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간헐적으로 끊김 현상은 있었어요.

그리고 끊김 현상이 줄어드니까 목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생기던데 처음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삼성에서 빨리 해결책을 찾아 주시면 좋겠어요.

이어버드 끊김 없이 전환하기 기능을 잘 활용하시면 갤럭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S7이나 갤럭시탭S7FE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기능입니다.

실험실에서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를 설정하시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 하시면 잘 안되지만 익숙해지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정확히 이 부분을 두 번 터치하면 소리가 다르게 나면서 볼륨이 조절돼요.

우측은 볼륨 올리기이고 좌측은 볼륨 내리기예요.

터치감은 괜찮은 편이지만 유닛의 크기가 작아서 오터치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일단 저 같은 경우는 터치 컨트롤을 끄고 사용했고요. 조작은 이렇게 플립3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터치 컨트롤도 여기서 쉽게 켜고 끌 수 있어요.

배터리

유닛은 61mAh이고 케이스는 472mAh 용량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 기준으로 유닛은 5시간이고 케이스에서 충전하면 2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해요.

하루에 2시간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상생활에서 출퇴근하면서 들으면 5일 동안은 충전하지 않고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급할 때는 플립3에서 바로 충전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 추가로 IPX2등급의 생활방수 정도는 지원이 돼요.

결론을 말씀드릴게요.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게 나왔고 플립3의 사은품으로 대량으로 풀렸기 때문에 중고시장에서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음악이면 음악 그리고 영상을 볼 때도 준수한 음질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가성비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또 버즈프로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의 제품이기 때문에 버즈프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냥 버즈 프로 그대로 사용하시면 돼요.

다만 통화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지금까지는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버즈 프로나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주부는 이만 물러가볼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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