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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샤오미 미밴드6 리뷰 (Xiaomi Mi Band 6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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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샤오미 미밴드6를 리뷰 해보겠습니다.

약 두달 정도 사용해봤는데요. 미밴드5와 비교때도 말씀드렸지만 디자인이 거의 같기때문에 착용감은 큰차이가 없었습니다만 전작보다는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다른 느낌이 어떤 것인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외관은 미밴드5와 거의 같습니다.다만 미밴드6의 내면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1.1인치에서 1.56인치로 바뀌었고요. 그리고 그에 따라서 해상도도 올라가서 작은 글자도 깨끗하게 잘 표현합니다.

그리고 미밴드5까지 최대 불편함이었던 밴드를 뺐다가 다시 끼웠을때 밴드자체가 중심을 못잡고 삐뚤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미밴드6에서 개선이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고 지나칠뻔 했는데요. 미밴드6 본체에는 홈이 파져있고요.

밴드에는 돌기부분이 있어서

밴드를 뺐다가 다시 끼워도 위치가 틀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미밴드5와 외관상 차이는 없지만 SPO2 혈중산소포화도 센서가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충전방식은 마그네틱으로 달라붙는 방식입니다. 충전케이블이 미밴드5와 완전 동일합니다.

그리고 밴드를 착용해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착용감은 미밴드5와 거의 같습니다.

손목에 장시간 차고 있으면 이렇게 자국이 남는 것이 조금 불편합니다.

차라리 후면 전체 부분이 평평하게 만들면 착용감이 정말 좋을 것같은데말이죠. 미밴드7은 그렇게 변경되면 좋겠네요.

밴드는 항상 제가 단점으로 지적하는데 차고 있는 도중에 어디에 걸리면 쉽게 풀리는 구조라서 잘못하면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버스나 지하철이 만차일때 조심하셔야 됩니다.

다음으로 실사용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밴드6에서 가장 편했던 부분은 커진 디스플레이 때문에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보기 쉽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일단 먼저 메인시계화면을 봐도 한번에 여러가지 정보를 편하게 볼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전작인 미밴드5는 작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넣다보니 글자가 작아지고 해상도가 낮아서 알아보는 것도 불편했는데요. 미밴드6는 단순히 화면만 커진 것이 아니라 해상도도 올라가서 더 보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위젯을 한번에 2개는 충분히 볼수 있어서 편했고요. 연결해서 스크롤 하듯이 쭉쭉 넘기면 원하는 위젯을 빠르게 선택할수 있는 것이 개선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운동기록을 미밴드6에서는 확인 할수 있기때문에 굳이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이렇게 들어가보면 간단한 지도까지 보여줘서 이 부분이 정말 괜찮았고요. 밑으로 내리면 자세한 정보들을 볼수 있습니다.

알람도 미밴드6에서 직접 설정을 할수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서보면 글자크기도 보기 편하게 커졌습니다. 더보기에 들어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맨위에 있는 뽀모도로라는 것은 집중모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SPO2라는 위젯에서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할수 있는데 자동측정은 아니고 수동측정입니다.

측정할때는 평소보다 밴드를 조금더 조여줘야 되고 너무 느슨하면 측정을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말을 해서도 안되고 움직이지 않고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들어가 있는 음악제어도 메인화면에서 옆으로 넘기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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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조작하기도 더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제어도 기본으로 됩니다. 대신 카메라는 미리 켜놓고 멀리서 찍는 것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화면켜짐시간을 늘려주면 좋겠습니다. 뭘좀 확인하려고 보고 있으면 바로 화면이 꺼저 버리기 때문에 그부분이 정말 불편했거든요. 이것은 미밴드6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전부터 계속 불편하다고 했던 문제인데요. 다음 미밴드7에서는 꼭 개선되면 좋을 것같습니다.

다음으로 앱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내상태에 들어가면 기존에 보던 것에 추가로 산소포화도 항목이 생긴 것을 볼수 있습니다. 자동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측정데이터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면 측정에 들어가면 수면호흡의 질이라는 항목이 추가되어있는데요.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닌 것같고요. 깊은 잠을 자는 것과 상관이 있는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코골이가 심한 분들은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이 수치가 낮을 확률이 있습니다.

수면 측정같은 경우는 실제 잠을 자는 시간을 잘 구분을 못하는 것같습니다.

이날은 제가 1시30분이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요. 잠든시간이 11시정도로 되어있죠. 반면 일어나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정확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운동항목에서 걷기로 들어가서보면 이날은 제가 걷기를 누르고 20분정도 걸었는데요. 이렇게 데이터가 나오는데 페이스,심박수,고도,케이던스가 있는데요.

케이던스는 한걸음의 소요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폭까지 측정되는데 걷기 하나로 많은 데이트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밴드6를 설정하려면 프로필로 들어가서 미밴드6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이번 미밴드6에서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이라면 바로 설정창입니다. 이렇게 사진과 함께 배터리 충전상태를 볼수 있고요.

제일 먼저 스토어에 들어가면 시계페이스들의 수준이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유용한 시계페이스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입맛대로 골라서 세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커스텀이라고 되어있는 항목의 시계페이스는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시계바탕화면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미밴드 시리즈를 리뷰할때 마다 지적했던 정리되지 않은 UI와 항목들이 이번에는 이렇게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까제가 수면데이트에서 보여드렸던 수면 호흡의 질 모니터링은 건강 모니터링에서 ON을 시켜 주셔야 측정이 됩니다. 최초 구매하시면 OFF 되어있기때문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모든 기능을 켜놓고 사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밴드 설정이라는 항목에 이런 설정들을 모아두어서 여기서 한번에 설정할수 있는데요.

바로가기 설정에서는 좌우로 넘길때 어떤 위젯을 사용할것인지 설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알림과 음악 사진 촬영만 올려놨고요.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미밴드5와 동일한 125mAh용량 입니다. 그래서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없고요. 15일정도는 충분히 사용할수 있고요.

이제는 충전 방식도 편하게 바뀌어서 이렇게 간편하게 바로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밴드를 벗기지 않고도 바로 충전할수 있는 것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충전할때 나오는 UI도 바뀌었습니다. 충전시간은 2시간내외로 가능합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밴드6가 한국에 정식발매되면서 49,9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가격적으로 갤럭시핏2를 넘어섰는데요. 상대적인 가성비는 떨어지더라도 기능적인 면이나 밴드 자체의 완성도를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미밴드5를 사용하면서 확인 하는 것은 시간이나 전화오는 것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거의다 스마트폰으로 확인 했는데요. 미밴드6는 화면이 커져서 그런지 문자확인이나 운동기록 그리고 수면데이터도 미밴드6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도 불편함이 거의 없어서 커진화면의 편의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미밴드5를 사용하는 분들도 미밴드6로 바꿀만한 이유는 충분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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