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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 프로 리뷰(Galaxy Bud Pro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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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 프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출시후 거의 6개월만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버즈라이브도 괜찮은 제품이었는데요. 갤럭시버즈 프로는 상품성이 더 좋아져서 출시했습니다. 개봉기를 하고 2개월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어떤 점들이 좋아졌는지 그 실사용기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이고요.

남녀 모두 사용할수 있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얀색인 버즈라이브는 유니바디처럼 화이트색상에 유광이고요. 버즈 프로는 완전 무광은 아니고 오묘하고 약한 반사광이 비칩니다.저는 주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요. 오염물질이나 철가루같은 것은 거의 묻지 않았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버즈 라이브와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유닛 모양이 커널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유닛의 색상은 외부 케이스와 다르게 유광인데요. 유광인것 치고는 손자국이나 이물질같은 것들이 거의 묻지 않습니다. 외부에 드러나는 부분이 굉장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라서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팬텀 바이올렛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무게는 51g이어서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습니다.

다음은 사용성인데요. 이번에는 커널형으로 출시가 되어서 버즈라이브 보다는 아무래도 착용하기도 쉽고 착용감도 편합니다.

만약 착용해보고 불편하다면 여유분의 이어팁이 2쌍이 더 있어서 크기에 맞게 선택해서 착용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착용해야 하는 이유는 노캔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착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노캔성능이 떨어지니까요.

노캔기능은 갤럭시버즈 라이브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에어팟 프로하고 비교한다면 체감상으로는 에어팟 프로가 더 좋은 것같고요. 갤럭시버즈 프로도 저음의 영역대는 정말 잘 걸러줍니다.

노캔 기능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유닛을 귀에 밀착시켜려고 유닛을 만지면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마치 노래방같은데서 마이크윗쪽 부분을 만졌을때나는 소리하고 비슷하게 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음악이나 보던 영상이 재생이 다끝나고 아무소리가 나지 않을때 굉장히 속이 불편할 정도로 이상할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귀쪽을 자극하는 것같고요. 그럴때는 노캔의 강도를 약하게 조절해주면 조금은 덜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주변 소리듣기 기능도 괜찮은 기능입니다.

갤럭시버즈 플러스처럼 주변소리듣기의 강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총 4단계로 조절할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2단계로 사용했고요. 4단계는 거의 보청기 수준이어서 주변에서 경적소리나 고음의 소리가 나면 귀가 아플정도로 소리가 들어옵니다. 이런 점들은 주의해서 사용하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대화감지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이 기능을 처음에는 신기해서 몇번사용하다가 말을 할때 마다 자꾸 노캔과 주변 소리듣기를 자동을 바꿔줘서 한번씩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말 정신 없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대화감지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않고 상대방과 대화할때는 잠깐 빼거나 정지하고 나서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질은 지금까지 삼성에서 출시한 무선 이어폰 중에 최고인듯 합니다. 어떨때는 에어팟프로 보다 더 좋게 느껴질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음질은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정말 괜찮고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음질이 좋은 편인데요. 이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드라이브가 듀얼이라서 더 좋은 것같습니다.

웨어러블 앱에서 이퀄라이저를 변경해서 원하는 음질로 셋팅하시면 될것 같고요. 갤럭시버즈 플러스 까지 있었던 한번씩 음질이 끊기는 증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삼성에서 에어팟프로의 공간감 오디오와 비슷한 360도 오디오 기능을 추가했죠. ONE UI 3.1 버전부터 사용할수 있고요. 개봉기를 할때는 노트20 울트라가 ONE UI 3.0이어서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웨어러블 앱에서 360도 오디오를 체크하고 사용해봤는데요. 멜론이나 삼성뮤직으로 음악을 들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동영상만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을려면 유튜브에서 뮤비나 동영상처럼 된 음악을 들어야 360도 오디오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음질은 꼭 콘서트 홀에 들어온 듯한 그런 울리는 음질이고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정면에 두고 바로 볼때는 양쪽으로 소리가 들리지만 고개를 좌측으로 돌리면 우측에만 소리가 나고요. 반대로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면 좌측에만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들으면서 이것저것 할때는 오히려 이것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 역시 꺼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면에 놓고 영화같은 것을 볼때는 괜찮을 듯 합니다. 유튜브, 쿠팡플레이,넷플릭스 등 영상이 나오는 앱은 거의 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버드 끊김 없이 전환하기 기능은 노트20 울트라에서 사용하다가 갤럭시S20에서 사용하거나 갤럭시 탭에서 사용할때 자동전환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연결한적도 없는데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고요.삼성계정이 같아야 됩니다. 그리고 최초 1회는 연결을 해줘야 되고요.

노트20 울트라에서 사용하다가 갤럭시S20 화면을 켜기만 하면 연결메시지가 뜨고요.

그럼 바로 갤럭시S20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연결만 눌러주시면 재연결 됩니다.

그리고 실험실에는 게임모드가 있습니다. 이것을 켜고 게임을 하면 지연시간이 짧아집니다. 대신 배터리 소모도 빨라집니다.

그리고 음악을 다듣고 유닛을 케이스에 넣을때는 자석의 힘으로 착 달라 붙기때문에 편하게 충전 할수 있습니다.

간혹 있을수 있는 잘못 안착해서 충전이 안된다거나 케이스를 닫았는데도 연결이 안끊어 진다거나 하는 문제점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터치감은 버즈 라이브보다는 더 좋아진것같습니다. 잘못 터치해서 안되는 경우도 거의 없었고요. 한번 터치했는데 두번 터치되는 문제도 없었습니다. 특히 얇은 고무 장갑이나 위생비닐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잘되어서 편하게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유닛은 61mAh이고 케이스는 472mAh용량이고요.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배터리 실사용시간은 하루에 1시간정도 사용해서 주말에 한번 충전했는데요. 그때 배터리 잔량 표시램프가 주황색이었는데요. 10일정도는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캔을 켜고 사용한 시간이고요. 노캔을 끄고 사용하면 더 오래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스펙상 케이스포함 18시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충전을 깜빡했다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서 무선 배터리 공유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도 음질과 사용성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거든요. 갤럭시버즈 프로는 한단계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음질도 역대급이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고요. 삼성이 요즘 출시하는 스마트폰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데요. 웨어러블 기기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갤럭시버즈 플러스나 갤럭시 버즈라이브를 사용하던 분들도 충분히 갈아탈 이유는 있다고 봅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이번에 아이폰에는 앱을 지원하지 않아서 기능을 모두 사용을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으로는 사용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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