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SE VS 갤럭시워치3 정말고민되네

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애플워치SE와 갤럭시워치3를 자세하게비교해보겠습니다.

고급형 스마트워치에서는 두모델이 선두 주자인데요. 아마도 아이폰을 사용하신 분들은 두모델중에 고민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애플워치SE는 44mm이고 갤럭시워치3는 45mm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SE가 1.78인치이고 갤럭시워치3가 1.4인치입니다.

애플워치SE는 정사사각형의 각진 디자인이라서 일반 시계과는 다른 느낌이 들고요. 갤럭시워치 3는 전형적인 전자시계의 느낌을 주는 투박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두께와 크기는 갤럭시워치3가 모두 큽니다. 좌우 폭도 갤럭시워치3가 더 넓고요.

버튼은 두모델 모두 우측에 배치되어있고 갤럭시워치3만 특징인 베젤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같은 경우는 버튼의 방향을 신경쓰지 않고 좌측에 놓든 우측에 놓든 편한데 설정할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은 애플워치SE가 유용한 면이 있습니다.

워치앱에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후면은 애플워치SE가 더 튀어나온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요. 심박수 센서만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3는 심박수 센서에 심전도 센서도 있어서 심전도측정을 할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평평하고요.

애플워치SE부터 착용해보면 이런 느낌이고요.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어떤 옷을 입더라도 잘어울리고요. 그리고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좋고요.

특히 제가 항상 말하는 손등에 걸리적 거리는 것이 것의 없이 장시간 차고 있어도 걸리적 거린다거나 그런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갤럭시워치3는 이런 느낌이고요. 전형적인 시계처럼 느껴지고요. 손목에 감기는 느낌은 애플워치SE보다는 별로입니다.

무게차이도 거의 20g차이가 나기때문에 손목에서 덜렁덜렁 거리거나 손목의 중심에 잘 위치하지 못해서 신경쓰일때가 많습니다.

특히 가죽 스트랩은 손을 씻을때 물이 묻어나면 나중에 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때마다 시계를 벗어야 된다는 것이 불편했고요.

무엇보다 손목을 꺽었을때 손등을 누르기때문에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다만 재질이 애플워치SE는 알루미늄이라서 긁힘이나 찍힘에 약합니다. 그래서 주의 하셔야 되고요. 갤럭시 워치3는 스테인리스재질이라서 튼튼한 것이 장점입니다.

 

다음으로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AP를 보면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5와 동일한 AP인 S5가 탑재되어있어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작년에 나온 S5는 비교적 최신에 속하고요.

갤럭시워치3는 엑시노스 9110이 탑재되어있는데요. 갤럭시워치와 같은 AP입니다. 갤럭시워치는 2018년에 나온 모델이죠. 이후출시한 모델은 모두 동일한 AP를 장착했는데요. 자동차로 치면 엔진은 그대로인데 껍데기만 바꿔서 출시한 것이나 다름이 없죠.

매년 출시되는 애플워치와 너무 다르죠.

메모리는 애플워치SE가 1GB램에 32GB용량이 탑재되어 있고요.

저장용량이 갤럭시워치3의 4배에 달합니다.

갤럭시워치3는 1GB용량에 저장용량은 8GB가 탑재되어있습니다.

갤럭시워치에 비해서 오히려 램의 용량이 너프되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마진만 남겨먹겠다는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두모델의 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워치SE를 구매하면서 애플워치의 용두를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갤럭시워치3의 베젤링보다 오히려 더 사용하기가 편하고 직관적이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같은 경우는 손을 씻으면 자동으로 감지해서 정확한 손씻기가 가능합니다. 25초가 생각보다 긴시간이라는 것을 애플워치SE로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소음 측정을해서 너무 시끄러운 곳에서는 경고도 해줍니다.

물론 기록도 되고요. 특히 이런 경고음이나 진동이 정말 기분좋은 소리와 느낌이 나도록 해서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건드리는 것같습니다.

이런 것을 넛지라고 하죠.

무엇보다 앞쪽에서도 말했지만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거부감이 없고 고급스러움이 있기 때문에 착용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3는 수면측정이 정말 자세하게 잘되고요.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을 합니다.

애플워치SE는 수면측정을 하는 것이아니라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료앱을 다운 받으면 수면 측정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중 산소농도와

심전도를 측정할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혈압도체크할수 있는데요. 이경우는 보정기가 따로 있어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NFC기능이 있기때문에 T머니를 이용한 교통카드로도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한국 실정에 맞는 기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애플워치SE는 NFC기능이 있지만 기능이 막혀 있습니다. T머니 자체를 다운받을수 없기 때문에 사용할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배터리입니다.애플워치SE의 배터리 용량은 296mAh이고 갤럭시워치3의 배터리 용량은 340mAh용량입니다. 용량은 애플워치SE가 작지만 상대적으로 최신 AP와 최적화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배터리가 조금더 오래 갑니다. 그래서 애플워치SE는 이틀에 한번꼴로 충전을 해도 되고요. 갤럭시 워치3는 매일 충전을 해줘야 됩니다.

충전 방식은 두모델 모두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요. 애플워치SE는 충전 완료시 아이폰으로 충전 완료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애플워치SE는 50m방수를 지원하고요. 갤럭시 워치3는 IP68 방수 방진과 5ATM 기압 방수를 지원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MIL스펙 인증도 취득했습니다. MIL 스펙은 미국방부에서 인증을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자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갤럭시시리즈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플워치SE를 선택할수 없기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죠. 반면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고민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갤럭시 워치3를 아이폰에서 사용해보았다. 영상을 올려노았는데요. 그영상 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여러가지 기능적인 제한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티머니도 사용못하고요. 심전도 체크나 혈중산소농도도 체크를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왠만해서는 애플워치SE를 구매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애플워치SE가 비싸다는 분들은 차라리 갤럭시 핏2가 가성비로 따지면 더 좋은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