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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개봉기

아이패드 에어 M3 개봉기

by 랩터와고양이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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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에어 M3 11인치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에어 M2 시리즈가 2년만에 에어 5세대 후속으로 나온 것에 비해서 이번에는 국내 출시기준으로 10개월만에 에어 M3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20년이후 계속 2년에 한번씩 나오던 신모델이 이번에는 1년도 안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전작대비 얼마나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에 에어 M3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퍼플색상이고요. 이번에 나온 색상은 전작과 동일한 색상으로 나왔는데요. 총 4가지로 나왔습니다. 블루, 퍼플, 스타라이트 그리고 스페이스 그레이까지 총 4가지 색상입니다.대신에 색상의 톤은 전작과는 다르고요. 전체적으로 색상이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듭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한번 뜯어보겠습니다.그리고 전작과 동일하게 전면에 종이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에어 M3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수 있고요.

언제나처럼 맨위에 설명서가 있고요. 그리고 20W 고속충전기가 들어가 있고요. C toC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탭과는 다르게 충전기를 계속 넣어주고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면 눈에 띄는 것은 넓은 베젤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11인치와 13인치로 나왔는데요. 정확히는 10.9인치정도 됩니다.

전작과 동일한 화면크기와 디스플레이도 동일한 LCD 화면이고요.그리고 아직도 60Hz를 지원하는 것도 전작과 동일하고요. 최대밝기도 전작과 동일하게 500니트입니다.

스피커도 쿼드가 아닌 듀얼 스피커이고요.

상단에 전원버튼겸 지문센서가 내장되어있는 버튼이 있는 것도 동일하죠. 개인적으로 패드는 바닥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지문센서보다 페이스ID가 확실히 편리합니다.

후면을 보면 퍼플 색상은 이번에도 잘 뽑은 것 같고요.전작인 에어 M2도 제가 퍼플을 구매했는데요. 이번에는 블루 색상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2MP로 전작과 동일하고요. 그 밑에 마이크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LED 플래쉬는 없습니다. 하단에는 매직키보드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포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에어 전용 매직키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프로용 매직키보드대비 다른점이라면 트랙패드가 햅틱이 아니라가 물리패드여서 터치감이 조금 좋지 않을 겁니다. 구형 매직키보드를 에어 전용으로 재출시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기는 에어6세대와 가로, 세로 길이가 모두 동일하고 두께까지 동일합니다.대신 무게만 2g 더 가벼워졌습니다.프레임을 얼마나 오랫동안 재탕을 하는지 보면 에어4세대, 에어5세대, 에어 M2 그리고 신형 에어 M3까지 크기와 두께가 모두 동일합니다. 물론 장점도 있죠. 원가절감은 되기때문에 가격 인상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럼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은 제가 미리 켜놨고요.

보안은 터치ID센서가 있어서 지문으로 등록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셋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에어 M3의 OS는 iPad OS 18.4를 지원합니다.

그럼 이제 스펙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AP는 맥북에 탑재되었던 M3 프로세서가 탑재되어있습니다. M3 프로세서가 맥이아닌 다른 기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이패드 에어가 처음입니다.

전작인 M2 프로센서와 동일하게 8코어 CPU와 9코어 GPU가 적용되었지만 성능은 조금더 좋아졌습니다.

긱벤치 점수를 보면 싱글코어는 300포인트 이상 앞서고요. 멀티코어는 100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납니다.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또하나 문제가 있는 것이 아이패드에는 팬이 없기때문에 발열이 심하면 쓰로틀링이 되기마련인데요. 그래서 지속적인 성능을 낼수 없죠. 그래서 M2 프로세서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리뷰들이 많습니다. 이부분은 저도 한번 장시간 사용하면서 테스트를 해볼게요.

대신에 전작대비 좋아진 부분이 있다면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기때문에 그래픽 성능은 더 좋아졌다고 볼수 있고요.

그리고 추가로 영상 편집시에 사용할수 있는 프로레스 인코딩과 디코딩 엔진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레스 로우파일도 지원합니다.

램은 8GB 용량으로 전작인 에어 M2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그리고 저장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128GB,256GB, 512GB 그리고 1TB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USB 3.2 2세대 타입C포트가 내장되어서 에어 M2와 동일하게 외부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최대 6K60Hz 화질을 지원합니다.

다만, M3칩이 탑재되었지만 썬더볼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에어 M3가 전작대비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일단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외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등은 달라진 것 없이 전작과 동일합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iPad OS 18.4부터 애플인텔리전스 한글버전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애플기기에서도 제대로된 AI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먼저 시리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대화하듯이 이어서 계속 물어볼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해졌고요.

또한 음성명령뿐만 아니라 타이핑으로도 물어볼수 있습니다. 독바 하단을 두번터치하면 시리에게 타이핑으로 물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가 대답하기 힘든 것은 챗GPT로 넘겨서 답변을 해줍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전작과 동일하게 애플펜슬 프로를 지원합니다.

애플펜슬 프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애플펜슬 프로의 장점은 스퀴즈 기능을 이용해서 도구 모음을 간단하게 불러올수 있고요.

특히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 편한 기능인 배럴롤을 사용할수 있다는 것이 애플펜슬2와 다른 점입니다.

이런 기능들은 킬러기능들이라서 한번 사용해본 분들은 계속 사용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드디어 글쓰기 도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작문에서 간편하게 글을 대신 꾸며주기도 하고요. 이미 써놓은 문장에 대해서도 수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작문이지만 이미지도 생성을 해주기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죠.

물론 글쓰기 도구를 이용해서 번역도 할수 있습니다. 번역해주는 것이 상당히 자연스럽게 해줍니다.

또한 글쓰기도구와 함께 사용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미 손글씨로 써놓은 글도 텍스트로 바로 입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에서 애플기기로 나의 찾기 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도상에서 좌측에 보면 현재 가지고 있는 기기의 위치를 모두 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전작과 동일한 8900mAh의 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10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충전은 전작과 동일한 20W 고속충전을 할수 있기 때문에 충전시간은 빠를 것같네요.

실제 사용시간은 제가 사용해보고 리뷰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관련 설정에보면 사이클수와 배터리 성능최대치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보호기능으로 80% 한도를 설정할수 있는데요. 아이패드 에어는 배터리 최적화 기능은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가 1년만에 후속모델이 나왔는데요.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한정도가 아니라 냉담할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몇일 먼저 출시한 탭S10 FE 시리즈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있죠. 달라진 것이 별로 없기때문에 그렇죠. 물론 가격도 부담이 되고요.

게다가 바뀐 M3 AP는 발열로 인해서 성능제한이 걸려있어서 실질적인 성능차이는 전작인 M2와 큰차이가 없는 것도 한몫했을 겁니다.

그래서 현재 아이패드 에어 M2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굳이 기변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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