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3년만에 신형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었습니다. 24년에는 아이패드11세대를 제외한 모든 아이패드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에는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거의 똑같은 사진으로 패키징이 되어있죠.일단 기본적으로 박스 두께를 바서는 충전기는 들어있을 듯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128GB 퍼플색상입니다.
이번에는 색상이 총 4가지로 출시 되었는데요. 스페이스 그레이,스타라이트, 퍼플, 블루까지 모두 4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퍼플색상과 스타라이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전작대비 달라진 점이라면 비닐이 없어지고 다른 아이패드 처럼 종이로된 봉인스티커만 떼어내면 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맨위에 아이패드 미니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구성품이 있습니다. 맨위에 설명서가 있고요. 애플스티커도 있습니다. 그리고 20W 고속충전기가 들어가 있고요. C toC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것이 끝이고요.
아이패드 미니의 본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전원부터 켜둘게요.
일단 첫느낌은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6를 새로산 느낌이라고 해야 될듯합니다. 디자인적으로 바뀐 부분이 없습니다. 심지어 크기도 완전히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전작과 동일합니다. 8.3인치 16:10.5비율이고요. 패널은 IPS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라이네이팅 처리와 반사방지 코팅은 기본적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면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하게 그대로 들어가있는데요. 가로 모드 기준으로 좌측에 그대로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나 에어처럼 중앙에 위치하지 않았습니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겸 터치ID센서가 있고요. 스피커 홀이 양쪽으로 총 4개가 있는데 양쪽으로 하단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애플펜슬 프로가 붙는 부분을 보면 전작대비 표시가 조금 작아진 것이 달라진 점이고요.
후면을 보면 퍼플색상인데요. 다행히 색상은 잘 고른 거 같습니다.일단 표면질감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색상톤은 다릅니다. 미니 7세대가 조금더 연한 색으로 바뀌었죠.
그리고 후면 카메라도 미니 6세대와 동일합니다. 다만, 트루톤 플래쉬의 형상이 바뀐 것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니6세대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가로폭은 195.4mm입니다. 세로길이는 134.8mm이고요. 두께도 6.3mm로 동일합니다. 무게도 293g으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좋은 건은 이렇게 한손으로 잡을수 있다는 것이죠. 패드치고 가벼운 편이라서 여성분들이 한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럼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은 제가 미리 켜놨고요.
다른 기기를 사용하신다면 이렇게 인식만 시켜주시면 한번에 셋팅을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셋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OS는 iPad OS18.1.1버전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럼 이제 스펙을 한번 살펴보고 진행하겠습니다. AP는 A17 프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 AP는 작년에 출시했던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되었던 AP입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구형 AP라도 긱벤치 점수가 2900점대까지 나오는데요. 이 정도면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보다 조금 낮은 점수입니다. 전작인 미니6세대 대비 거의 800포인트가 더 높게 나오는 성능입니다. 이게 1년전에 나온 AP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성능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되었던 A17 프로와 차이점이 있는데요. 아이폰15 프로에는 6코어 GPU가 적용되었지만 미니 7세대에는 5코어 GPU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램은 8GB이고 LPDDR5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작대비 2배나 많아진 용량이고요. 추가로 램규격도 업그레이드 되었죠.
용량을 2배나 더 늘린 이유는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이렇게 용량을 늘려준 것으로 보입니다. AI를 돌리면 램을 많이 잡아먹거든요.
그리고 용량도 64GB가 없어지고 128GB, 256GB, 512GB중에 고를수 있습니다.
그럼 전작대비 어떤부분들이 좋아졌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애플펜슬 프로를 지원한다는 것이죠.
애플펜슬 2세대 대비 달라진 점은 바로 스퀴즈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애플펜슬 프로에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이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옴켜지면 도구모음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펜의 동선을 최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동작이 없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 지원하는 앱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플에서 만든 메모장과 프리폼앱에서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굿노트6에서 스퀴즈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탭을 할 때마다 애플펜슬 프로에서 햅틱반응이 느껴집니다.이게 편한 것이 이중탭이 정확히 실행되었는지 피드백이 확실하니까 괜찮은 것같네요.
그리고 새롭게 적용된 배럴롤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붓이나 만연필 그리고 형광펜을 사용할 때 이런 기능을 사용하죠. 그런 기능적인 부분을 애플펜슬 프로에 완벽하게 적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런 기능은 필기할 때보다는 그림을 그릴 때 정말 편한 기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애플에서 만든 메모장이나 프리폼앱을 사용할 때 보면 애플펜슬 프로를 가까이 가져다대면 펜슬의 그림자가 보여집니다. 저는 실제 조명때문에 생기는 것인줄 알았는데요. 화면에서 펜슬의 그림자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실제 필기구를 가지고 필기하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하는 효과가 있겠죠.
그리고 애플펜슬2와 필기감도 거의 차이가 없어서 이질감은 없을 겁니다. 다만 가격적인 부담이 크겠죠. 애플펜슬 2세대와 동일한 가격이지만 다시 구매해야 되기때문에 부담은 될겁니다.
그리고 애플인텔리전스도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한가지 제약 사항이 있다면 바로 아이패드 미니의 언어가 영어로 설정이 되어있어야 됩니다. 설정에 보면 애플 인텔리전스 및 시리라는 메뉴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상단에 보면 아이패드가 한국어로 설정된 경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수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해서 영어로 설정하셨다면 메모앱에서 음성녹음을 텍스트로 바꿔서 볼수 있고요. 그리고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도 생성할수 있습니다. 또한 번역이나 요약기능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가 한국어로 설정되어있어서 사용할수 있는 기능은 사진편집에서 클린업이라는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내가 삭제 하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색칠을 해주면 그부분이 없어지는데요. 사진마다 어색한 부분도 있고 감쪽같이 삭제해줄 때도 있네요.
그리고 전작인 미니 6세대는 애플인텔리전스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작대비 개선되점은 바로 젤리스크롤 문제입니다.
젤리스크롤은 가로모드에서는 보기 힘들고요. 세로 모드에서 글을 읽으면 스크롤을 하면 볼수 있는 문제인데요. 확실히 많이 개선이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 스크롤롤을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할때 표시가 많이 납니다. 전작인 미니6세대는 심하지만 미니 7세대는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 7세대 셀룰러 모델에는 심카드 트레이가 삭제되었고요. 대신 물리심이 아닌 e-Sim만 지원합니다. 혹시 데이터 나눠쓰기를 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도 전작과 동일한 5124mAh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몇년만의 후속모델인데 용량을 최소한 6000mAh 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동영상 재생과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0시간이라고 합니다.
실사용시간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리뷰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충전은 20W 정품 고속충전기가 들어있기 때문에 충전하는데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기존 타입C 충전기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충전할수 있습니다.
자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미니 7세대를 기다린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반응은 전작대비 좋지않은 분위기입니다. 미니 6세대같은 경우는 사전예약 당일 품절되었거든요. 일부 모델인 셀룰러모델만 조기에 품절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전작대비 달라진 부분이 크지않고 기존에 미니6세대를 사용하던 분들이 갈아타게 되면 애플펜슬 프로까지 다시 구매해야 되기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0인치 이하에서 쓸만한 패드는 아이패드 미니 밖에 없기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필기는 물론이고 영상이나 게임을 하실 분들이 사용하기에 정말 괜찮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만약 미니를 새롭게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미니 6세대보다 미니 7세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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