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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개봉기

갤럭시탭S10 플러스 개봉기

by 랩터와고양이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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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탭S10 플러스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1년 2개월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이번 탭S10 시리즈는 11인치모델이 빠지고 플러스와 울트라만 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탭S9 시리즈 출시 당시에는 역대급 성능 업그레이드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고 실제 판매량도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탭S10 시리즈는 미지근한 반응인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금 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를 살펴보면 상당히 큽니다. 제가 탭S7 플러스를 리뷰해보고 정말 오랜만에 플러스 모델을 구매했는데요. 패키징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색상은 2가지로 출시했습니다. 플래티넘 실버, 문스톤 그레이까지 총 2가지로 나왔고요. 제가 구매한 것은 플래티넘 실버입니다.

그럼 바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탭S10 플러스도 칼이 필요없죠.

박스를 열어보면 언제나처럼 탭S10 플러스가있습니다. 본체는 잠깐 빼두고 S펜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탭 S9의 S펜과 거의 같은 것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필기감은 괜찮을 듯하고요.

그리고 C to C 충전케이블이 들어가 있고요. 기존 탭 S9처럼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유심이 들어가 있네요.

그럼 이제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먼저 전면부터 보면 디스플레이는 12.4인치 16:10비율의 다이나믹 AMOLED 2X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작인 탭S9 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달라진 점은 안티리플렉션 반사방지 코팅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12.4인치와 14.6인치는 화면이 크기 때문에 빛의 간섭을 많이 받죠.

그리고 120Hz 가변 주사율은 그대로 적용되었고요. HDR10+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는 전작인 탭 S9 플러스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은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전작대비 강도가 더 올라갔습니다.

후면을 보면 플래티넘 실버인데요.색상을 잘 뽑아 낸것같습니다. 그리고 문스톤 그레이도 잘나왔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색상을 고민 할듯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부분 역시 전작인 탭S9 플러스와 동일한 듀얼카메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작대비 달라진 점은 S펜 충전자리가 하얀색으로 포인트를 준점이고요. 삼성로고도 더 밝아져서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크기는 전작인 탭S9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가로 넓이는 전작과 동일한 285.4mm이고요. 세로길이도 전작과 동일한 185.4mm입니다. 대신 두께는 탭S9 대비 0.1mm 얇아진 5.6mm입니다. 무게도 10g 가벼워진 571g이고요.

크기가 전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탭S9 플러스에서 사용했던 케이스나 키보드 북커버 같은 것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럼 전원을 제가 미리 켜 놨고요.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다른 삼성기기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셋팅이 됩니다.

하는 중간에 보안 셋팅이 나오는데요.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센서가 있어서 삼성패스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셋팅을 모두 끝냈고요. 화면이 정말 큽니다. 그리고 선명합니다. 현재 셋팅 중인데도 버벅임이 거의 없습니다. 화면넘어가는 것도 부드럽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스펙을 잠깐 보고 가실게요. AP는 탭S 시리즈 최초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루머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보통 A시리즈 보급형에 들어가던 AP의 제조사가 미디어텍이거든요.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삼성의 엑시노스가 자사 플래그쉽에도 탑재되기 힘들정도로 성능이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디멘시티 9300+는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슷한 성능이고요. 전작인 탭S9 플러스 대비 CPU 성능은 16%,GPU 성능은 27% 그리고 NPU 성능은 13%정도 향상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그런지는 제가 탭S9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한가지 여기서 구매하기가 망설여지는 포인트는 디멘시티9300+가 구형AP라는 것입니다. 탭S10 시리즈가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후속인 디멘시티9400이 적용되었거든요. 그리고 스냅드래곤8 4세대도 곧 출시예정이라서 탭S10 시리즈가 출시되자마자 구형AP를 달고 나온셈입니다.

그리고 탭S10 플러스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요. 탭S10 울트라는 와이파이7을 지원합니다.

램은 12GB LPDDR5X 규격이 적용되어있고요. 내장메모리 규격은 UFS4.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장용량은 256GB와 512GB중에 고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크로 SD카드 지원용량이 1TB에서 1.5TB로 공식지원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14가 기본 탑재되어잇고요. ONE UI 6.1.1버전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새롭게 추가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안티 리플렉션 방사방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빛반사를 많이 줄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형광등 불빛에서도 반사를 상대적으로 많이 억제해 줍니다.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유상 옵션이거든요. 고가의 옵션을 갤럭시탭S10 시리즈에서 기본적으로 적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옵션들은 필름을 붙이지 않고 사용해야 됩니다. 보통은 대부분의 분들이 추후 충고로 팔수도 있어서 필름을 붙이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항상 필름을 붙이고 사용하거든요. 필름을 붙여버리면 반사방지 코팅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탭S10 시리즈에서 갤럭시AI 기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ONE UI6.1.1에 새롭게 들어간 Ai 기능이 전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탭S10 플러스는 S펜이 들어가 있기때문에 더더욱 활용도가 높죠.

이렇게 그리기 어시스트에서 대충 그린 그림도 Ai 버튼을 눌러서 그럴사한 그림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기능은 일반적인 사진편집이나 노트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저처럼 그림을 못그리는 분들도 괜찮은 그림을 그릴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S펜 필기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손글씨를 사용하면 줄을 맞춰주고 보정을 해줍니다. 아이패드의 스마트 스크립트와 유사한 기능입니다.

상단의 이 모양을 눌러서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글을 쓸 때 줄표시가 자동으로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불편한 분들은 설정에서 끄고 사용할수 있습니다.

글자를 비스듬하게 써도 자동으로 보정을 해주기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PDF 오버레이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이 기능은 원본이 영어로된 PDF를 통으로 번역해 주는 기능입니다.

별도로 복사해서 번역할 필요없이 Ai 버튼을 눌러서 번역을 선택하면 바로 번역을 해줍니다. 원본에 그대로 번역을 해주기 때문에 해당 문서를 그대로 노트에 저장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필기도구로 필기를 할수 있기때문에 생산성을 확올려줍니다.

그리고 요약을 하게 되면 별도 화면이 아닌 오른쪽에 별도의 창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 업그레이드 되었죠. 그리고 이렇게 비율도 조절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사이드 뷰라고 하는데요. 화면구성을 짜임새 있게 할수 있어서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수학메모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정답을 알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써클 투 서치 기능으로 알아낼수 있습니다. 계산식을 쓰고 홈버튼을 길게 눌러서 결과값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수학메모처럼 직관적으로 정답을 표시해주는 것이 아니라서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나온 키보드 북커버에 갤럭시Ai키가 적용되어있어서 Ai기능을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초로 누르게 되면 제미나이와 빅스비 중에 골라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에 탭S9플러스나 울트라 키보드 북커버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그대로 재사용할수 있습니다. 탭S10 플러스에 호환이 된다는 말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기능들은 구형인 탭S9 시리즈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단, ONE UI 6.1.1로 업그레이드 해야 사용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탭S10 플러스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 드린 것이고요. 단점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에서 디스플레이가 선명하다고 했는데요.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뒤떨어집니다. 아이패드 프로 같은 경우 텐덤 OLED라는 기술을 적용해서 일반적인 밝기는 최대 1000니트까지 올라갑니다. 부분 최대 1600니트 까지 밝아지기때문에 상당히쨍한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11인치 기본 모델이 출시 되지 않은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판매비율이 높은 11인치 모델을 단종시킨 것은 수익성이 떨어지기때문에 이렇게 한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여기에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에서도 원가절감을 정말 많이 해서 수익성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계속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점유율은 계속 떨어 질수 밖에 없겠죠. 차라리 가격을 올려서라도 제대로된 성능을 갖춘 기기를 출시해도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말이죠.

아직 제가 아이패드 프로와 성능비교를 안해봐서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지만 아마도 성능차이가 상당히 많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10090mAh입니다. 전작인 탭S9 플러스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인터넷을 하면 11시간이고요.그리고 동영상 재생시간은 16시간입니다. 전작대비 1시간 정도 늘어난 사용시간입니다.

그리고 충전은 45W까지 지원하고요.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아직까지 개봉기만 해봤는데요.확실히 전작대비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큰변화도 없지만 AP에서 실망을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갤럭시AI라는 괜찮은 사용성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활용도는 정말 좋거든요. 하지만 이런 것은 탭S9 시리즈에서도 ONE UI 6.1.1로 업데이트 했다면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적인 부분도 무시할수 없기때문에 부디 탭S11 에서는 성능 업그레이드를 확실히 해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11인치 모델도 다시 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탭S9 시리즈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고요. 탭S9 11인치 모델은 중고가격이 상승하거나 방어는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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