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5 프로 360 개봉기

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북5 프로 360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벌써 북4 프로 360 후속 모델이 출시했습니다. 25년 첫 개봉기가 노트북인 것도 처음인 듯합니다. 사실 북5 프로 360이 10월달에 삼성 닷컴 전용으로 먼저 판매를 했거든요. 그래서 조금 미지근한 맛은 있죠.

이번에 나온 북5 프로 360 과연 어떻게 변경이 되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를 살펴보면 패키징의 크기가 어마무시 합니다. 카메라가 모두 잡는 것이 버거울 정도로 큽니다. 일단 패키징 자체는 전작인 북4 프로 360과 달라진 부분은 없고요. 16인치 단일 모델로 출시를 했고요.

색상은 이번에도 그레이과 실버 두가지 모델로 나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그레이 색상이고요. 그레이 색상이 이번에 잘 나온 것같습니다.

그럼 바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이번 북5 프로는 전작대비 비닐 포장이 없지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처럼 그냥 밀봉 스티커로 패키징이 되어있네요. 밀봉스티커를 자르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맨위에 북5 프로 360이 종이포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접지형 충전기가 들어가있는데요. 65w용량의 충전기인데요.

그리고 북5 프로 360 밑에는 충전케이블과 S펜이 들어가 있는데요. S펜은 탭S9에 사용하는 S펜과 동일한 모양인데요. 블루투스 기능은 없는 모델입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고요. 지문이 잘 묻지 않는 매트한 표면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레이 색상이라서 실버색상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고요.

포트구성은 오른쪽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과 USB 3.2버전의 탑입A 포트가 있고요. 3.5mm 콤보잭이 있습니다. 콤보잭이라는 것이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출력잭으로 사용할수 있지만 마이크 입력잭으로도 사용할수 있어서 콤보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를 별도로 사용하실 분들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HDMI 2.1버전이 있는데요. 북4 프로 시리즈에 처음 적용되는데요. 8K 60Hz와 5K에서는 120Hz의 화면주사율을 출력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썬더볼트 4 USB C포트가 있고요.

이런 포트 구성도 완전히 전작인 북4 프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화면을 열어보면 전면에 FHD 화질의 카메라가 있고요.

디스플레이는 3K 화질의 16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뒤에서 또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요.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까지 있어서 숫자만 입력할 때 편리할듯한데요.다만, 자판의 배열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서 손이 작은 분들은 불편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측 상단에 지문센서겸 전원버튼이 있고요.

터치패드는 전작인 북4 프로와 면적이 동일합니다. 상당히 크기 때문에 터치패드를 쓰는데는 큰 문제는 없고요.

그리고 북5 프로에 코파일럿 전용키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AI기능을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탭S10 시리즈용 키보드 북커버에 있는 갤럭시 AI키와 동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

후면을 보면 정말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AKG 튜닝 쿼드 스피커가 적용되어있는데요. 5w 출력의 우퍼 2개와 2w 출력의 트위터 스피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전작과 동일합니다. 가로 넓이는 335.4mm이고요. 세로길이도 252.2mm입니다. 두께는 OLED가 적용서 그런지12.8mm입니다. 무게는 전작대비 0.3g더 무거워진 1.69g인데요.

그래서 전모델에서 사용해서 보호 필름이나 외부 보호필름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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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을 제가 미리 켜 놨고요. 셋팅을 해보겠습니다.기본적인 셋팅은 과거의 노트북들과 큰차이는 없는 듯합니다.

 

이렇게 해서 셋팅을 모두 끝냈고요. 화면이 정말 깔끔하고요. 선명합니다.

제가 OLED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것도 있고요. 16인치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도 처음사용해봐서 그런지 화질이 쨍하고 밝아서 좋습니다.갤럭시북시리즈는 이제 정말 완성형에 가까운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네요.

그럼 간단하게 스펙을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CPU는 2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7 258V 모델인 루나레이크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간 CPU는 1세대에 있었던 하이퍼쓰레드 기능이 없고 실제 물리적인 코어만 적용되었습니다. P코어 4개와 E코어 4개로 모두 8코어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전작인 메테오레이크 대비 성능 향상이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멀티코어 성능은 메테오 레이크가 더 좋습니다. 루나레이크는 전성비를 상당히 끌어올려서 전작과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에너지 소모율을 많이 줄이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능 향상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실망할수 있는 분이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인텔 제조공정에서 생산하지 않고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되었기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램은 16GB와 32GB 두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제가 구매한 1TB모델은 16GB이고요. 512GB는 16GB 램만 적용됩니다. 램의 규격은 전작과 동일한 LPDDR5X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장메모리도 전작인 M.2 SSD가 아닌 더 빠른 NVMe SSD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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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파이 7.0이 들어가 있고요. 블루투스 버전은 5.4가 적용되었습니다.

OS는 윈도우 11 홈 프리미엄이 기본 탑재가 되어있습니다.추후에 윈도우12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줄 가능성이 매우 크기때문에 OS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고요.

그럼 이제 전작인 북4 프로 360대비 달라진 점을 살펴보겠습니다.이제는 노트북에도 본격적으로 AI 기능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맥OS도 그렇고 윈도우 노트북도 대세가 되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코파일럿+PC라는 기능입니다. 코파일럿이라는 AI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PC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시스템 요구 사항이 있는데요. CPU는 북5 프로 시리즈에 적용되어있는 인텔코어 울트라 200V시리즈, AMD 라이젠 AI 300시리즈 그리고 퀄컴 스냅드래곤 X시리즈를 탑재 해야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CPU 들은 모두 NPU 성능이 40TOPS 이상의 연산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인증이 된 것이고요. 제가 구매한 북5 프로는 울트라 7인데요. 47TOPS의 연산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TOPS라는 단위가 생소하실 건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1TOPS가 1초에 1조회의 연산을 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47TOPS라면 NPU 성능만 놓고 봤을 때 고성능이라는 것이죠 .

그리고 램은 최소 16GB이상이 적용되어있어야 되고요. 저장 용량은 최소 256GB에 SSD 또는 UFS 규격이 적용되어 있어야 코파일럿을 사용할수 있는 PC로 인증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코파일럿으로 어떤 것을 할수 있는지 볼게요. 키보드에 보면 코파일럿 키가 별도로 있는 것을 볼수 있죠.

이것을 누르면 현재는 검색창만 나오는데요.

추후에 별도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리콜기능과 코크리레이터를 추가해 준다고 합니다.

현재는라이브캡션을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웹캠에서 인물배경 흐리기 기능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웹캠에서 배경효과에서 인물을 선택하면 배경흐림이 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또한 자동프레이밍 기능동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AI 셀렉트라는 기능도 사용할수 있는데요.

 

갤럭시폰에서 사용했던 서클투 서치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기능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화면에 보면 이 모양을 터치에서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내가 원하는 부분을 누르면 사물이나 글자를 인식해서 바로 검색을 할 수있고요.

글자같은 경우는 복사를 바로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랙패드가 전작대비 인식되는 포인트를 조금더 밀도있게 변경하면서 조금더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 부분에 손목부분이 닿게되면 오터치로 인해서 오작동이 발생했는데요.

북5 프로의 트랙패드는 가장자리부분에 인식을 둔감하게 해서 오터치의 확률을 줄였다고 한는데요. 이부분은 제가 실사용을 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전작인 북4 프로에서 문제가 많았던 부팅속도도 살펴봤는데요. 이부분은 확실히 개선이 된 것같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거의 바로 로고가 나오면서 바탕화면으로 바로 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북4 프로 같은 경우는 전원버튼을 누른 후에 7~10초정도 후에 로고가 나타났거든요.

그리고 갤럭시북의 편한 기능은 바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이죠. 북4 프로 시리즈에서 개선이 많이 되기는 했지만 뭔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북5 프로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진 것같습니다. 일잔 버즈3 프로를 사용할 때 오토스위치도 부드럽게 잘 됩니다. 북5 프로에서 S24 울트라 다시 그 반대로 전환될 때도 별도의 터치 없이 바로 됩니다.

또한 이제 갤럭시북에서 전화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북5 프로에도 전화가 연동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문자도 되고요.

여기에 추가로 갤럭시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파일 전송을 굉장히 편리하게 할수 있습니다. 바로 퀵쉐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죠.

편리하기도 하지만 전송속도가 빨라서 별도의 클라우드같은 것을 사용할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전송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5 프로 36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한 활용성입니다. 이렇게 북5 프로 360을 태블릿처럼 사용할수 있어서 2in1이라고 하는 것이죠. 15.6인치도 컸는데요. 16인치는 더 큰 것같습니다. 평상시 그림이나 필기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북5 프로 360말고는 대체품이 없을 겁니다.

삼성노트도 업데이트가 많이되어서 새로운 기능들이 몇가지 들어가있습니다. 줄을 쉽게 맞춰서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들어가 있네요.

또한 태블릿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귀찮다면 그냥 이상태에서 바로 필기를 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텐트모드로 해서 영상을 볼때도 편리한데요. 텐트모드에서는 음질이 또 달라지기때문에 뚜렷한 음질로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텐트모드로 영상이나 음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틸트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키보드의 입력을 막아주기때문에 손으로 눌러도 문제가 없습니다. 태블릿모드에서 필기를 하다가 영상을 볼때 편리할 듯합니다. 키보드 입력은 디스플레이를 180도까지 펼치면 자동으로 오프되기때문에 오작동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76Wh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북4 프로 360과 동일한 용량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비디오 재생시 최대 25시간 정도 볼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거의 탭S 시리즈의 사용시간과 비슷한 것입니다. 확실히 인텔 코어 울트라 V200시리즈가 전성비에 신경을 많이 쓴 것같습니다.

이렇게되면 외출할 때 보조배터리나 무거운 충전기가 필요 없어도 될 정도이죠.

그리고 충전은 65W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는데요. 30분충전했을 때 35%까지 충전을 할수 있고요. 완충는 약 90분정도 걸릴듯합니다. 그

그리고 USB-C 포트가 있어서 편리한 점은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을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그래서 외출할때 충전기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확실히 전작대비 개선이 된 부분이 많고 새롭게 생긴 기능도 많았습니다. 전작인 북4 프로 360 대비 상품성이 더 좋아진 것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완성형에 가깝다고 봐야 할듯합니다. 이제 문제는 윈도우의 고질적인 버그인데요. 이것은 사용하면서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비싼 가격은 구매를 망설이게 하죠.

하지만 최근 갤럭시북시리즈를 보면 가격 방어가 상당히 잘되고 있어서 사전예약을 할 때 최대한 할인을 받고 구매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