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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갤럭시북4 프로 360 리뷰(Galaxy Book4 Pro 360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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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북4 프로 360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mkNhC96cnQc?si=u9jXOcl5jWxg7zMB

1월에 구매해서 거의 3개월정도 사용해봤습니다. 개봉기때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오랜만에 삼성노트북을 구매해서 개봉기부터 리뷰까지 해봅니다. 3개월동안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들을 여러분들에게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하는 최신 디스플레이이고요. 삼성의 플래그쉽 노트북답게 다양한 최신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DCI-P3를 지원하고요. 120Hz 화면주사율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사율을 줄이는 안티리플레티브 기술이 적용되어서 밝은 곳에서도 편하게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DX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서 일일이 열거하기 힘듭니다. 최신 기술과 고급기능들은 모두 다 때려박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펼치면 그냥 일반 노트북과 다를 바가 없지만 북4 프로 36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화면을 360도로 회전할수 있어서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화면을 180도 이상 펼치게 되면 태블릿 모드로 바뀌기 때문에 키보드의 입력이 자동으로 차단이 되기 때문에 이런게 거치대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이렇게 완전히 태블릿처럼 반대로 접어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용성 때문에 외부 및 내부 팜레스트 같은 곳에 보호 필름을 붙이고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크래치 같은 것이 정말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키우는 분들에게도 필수죠.

그리고 후면을 보면 4개의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끄럼 방지가 조금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닫은 상태에서 뚜껑을 열때 전체가 밀립니다. 맥북 프로 같은 경우는 안정감있게 열리거든요. 반면 북4 프로 360은 뒤로 조금 밀리면서 뚜껑이 열리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상판을 열 때 하판이 딸려올라가는 문제점은 없습니다. 뒤로 밀리는 것빼고는 불편함은 없었고요.

 

그리고 크기는 가로 넓이가 전작과 동일한 355.4mm이고요. 세로길이도 전작과 동일한 252.2mm입니다.

두께는 OLED가 적용서 그런지12.8mm입니다. 무게역시 전작과 동일한 1.66kg인데요. 그런데 19년에 구매한 삼성 노트북 펜에 비하면 정말 가벼워진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팩에 넣고 다니기에도 괜찮은 무게같고요.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16인치라서 화면이 크기때문에 북4 프로에서 그냥 보고싶은 영화나 OTT 영상을 바로 보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기본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3K 고해상도를 지원하기때문에 그렇고요.

여기에 추가로 최대 밝기가 400니트까지 올라가고요. HDR 모드에서는 500니트까지 밝아집니다.

그리고 HDMI 2.1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최대 8K 화질의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습니다. 또한 USB-C포트에서는 썬더볼트 4.0을 지원하기때문에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수 있고요. 그리고 USB -C포트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있다면 외장모니터로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화면에서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볼수 있고요.

그리고 여기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요. USB-C포트가 좌측에만 있어서 이점이 불편했습니다.

우측에서 사용해야 될때가 있는데요. 그렇때는 어쩔수 없이 노트북을 돌려서 사용하거나 해야 했습니다. 구매 하실 분들은 본인의 사용환경을 잘 고려하셔야 될듯하고요.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배그가 고사양게임이라서 북4프로는 안될줄 알았는데요. 설치도 되었고요. 실행도 잘 됩니다. 물론 3K 화질로 가능합니다. 간헐적으로 버벅임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불편함 없이 가능했고요.그래픽도 생각보다는 괜찮았고요.

배그가 돌아갈 정도면 롤이라든가 디아블로 정도는 충분히 돌아갈듯합니다.

그리고 시네벤치를 돌려봤는데요. 싱글코어 성능이 93P정도 나왔는데요.

다른 CPU와 비교했을때 6위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4위인 AMD 레이젠 7 5800x대비 소폭 뒤지는 결과이고요. 1,2,3위를 모두 차지난 M1 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멀티코어 성능은 576P로 순위가 7위에 올랐습니다. 1위인 애플의 M1 울트라 대비 거의 3배나 차이가 납니다. 현재 M3까지 나와있는데요. 21년에 나온 M1이 아직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4 프로 360의 최대 장점은 바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이 기능은 갤럭시폰과 갤럭시탭을 사용해야 됩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폰과 태블릿으로 멀티컨트롤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북4 프로 360의 키보드와 터치패드 커서를 자유자재로 모바일로 이동하여 조작을 할수 있고요. 타이핑도 가능하고요. 마치 애플의 유니버셜 조인트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북4 프로 360의 또하나 장점은 바로 S펜으로 필기를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태블릿처럼 완전히 접어서 사용할수 있는데요. 굿노트를 활용해서 일기나 메모같은 것을 쓸 때도 편리합니다. 태블릿모드에서는 세로잠금과 자동회전을 하단의 빠른 설정창에서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 모드가 불편한 분들은 이렇게 거치해놓고 사용할수 있어서 편하게 필기를 할수 있고요. 좌측에는 영상을 보면서 필기를 할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시초기에 북4 프로 시리즈에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던 버즈 시리즈와의 자동 전환이 24년 2월이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제공한다고 했거든요. 약속대로 업데이트가 적용되어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맥북과 아이폰 그리고 에어팟 같은 사용성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갤럭시버즈를 이용해서 북4 프로 360에서 영상을 보다가 S24 울트라나 태블릿에서 영상을 보면 자동으로 전환은 됩니다. 하지만 다시 북4 프로 360에서 영상을 보면 자동전환은 되지 않고 우측 하단에 연결할 것이냐라는 알림이 나오는데요. 이것을 눌러줘야 전환이 됩니다. 한마디로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말이죠.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완벽하게 자동전환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4 프로 360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그래도 언급을 안할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이제는 너무 귀찮고 불편하거든요. 바로 윈도우11의 시도때도 없는 업데이트입니다. 일주일에 최소 1번은 업데이트를 하는 것같고요. 무슨 보안 업데이트가 이렇게 많은지 업데이트 하다가 시간 다 보내는 것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삼성앱관련 업데이트까지 하면 더 많아집니다. 물론 자동 업데이트를 끄고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중요한 업데이트를 놓지게 되기 때문이죠.

맥북같은 경우는 몇달동안 업데이트가 안뜰때도 있고요. 꼭 해야할 업데이트만 하기 때문이죠. 윈도우 처럼 보안 업데이트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버그도 굉장히 많아서 다시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출시초기에 말이 많았던 부팅시간은 업데이트를 통해서 어느정도 해결된 것같습니다. 출시초기에는 1분이상 걸렸고요.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 다른 분들같은 경우 2분이상 걸리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전원버튼 누르는 시간 부터 지문인식해서 홈화면으로 들어가는 시간까지 30초이내에 끝납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은 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초기에는 버그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초기에는 버그도 많고 문제가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용성도 많이 좋아져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북4 프로 360은 다양한 사용성과 활용면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 노트북은 없을 듯합니다. 기본적인 노트북기능과 게임이나 컨텐츠 소비용으로도 괜찮고요. 여기에 추가로 접으면 태블릿으로 변하기 때문에 다재다능한 노트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죠. 요즘 LG나 삼성노트북보면 가격이 무서울 정도로 정말 비쌉니다. 최근에 삼성에서 출시한 북4 울트라는 최고사양이 500만원을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필기가 필요 없는 분들은 북4 프로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것같습니다. 남는 돈으로 탭S9 FE나 탭S9를 구매하면 필기와 세컨드스크린등으로 활용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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