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샤오미 미밴드8를 리뷰 해보겠습니다.
벌써 작년이죠. 23년 9월에 한국에 정발이되어서 전작인 미밴드7에 비해서 늦게 제품을 받아 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4개월정도 사용하면서 정말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그러면서 장점들과 단점들을 발견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디자인
먼저 디자인입니다. 이제는 외관만 봐도 미밴드8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수 있습니다. 미밴드7까지 사용했던 일체형 밴드를 버리고 갤럭시 핏 처럼 개별적인 밴드 체결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고급지게 바뀌었습니다.
테두리도 크롬도금을 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뽑아냈습니다. 샴페인 골드 색상인데요. 골드색상인데도 과하지 않은 색상이어서 골드색상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밴드 체결방식은 상당히 장점이 많습니다. 기존 미밴드같은 경우는 밴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본체를 빼야 되는데요.
빼고나서 다른 밴드를 다시 끼우고 나면 이렇게 위치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밴드가 위치를 잘못 잡으면 가끔 불편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밴드 체결 방식이 바뀌어서 레버가 위아래 새롭게 생긴 것을 알수 있고요. 그리고 센서의 모양이 바뀐 것으로 보아서 새로운 통합센서가 들어간듯합니다.
그리고 크기는 가로 폭이 전작대비 1.5mm 더 넓어진 48mm이고요. 세로 길이는 전작대비 1.8mm 더 길어진 22.5mm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미밴드8이 밴드 체결방식이 바뀌면서 테두리 마감때문에 폭과 길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두께는 전작대비 1.26mm 더 얇아진 10.99mm이고요. 무게는 미밴드8이 0.5g 더 무거워진 14g입니다.
2.실사용성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착용감은 전작인 미밴드7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밴드 특유의 가벼움때문인지 착용한듯 안한듯 편합니다. 다만, 장시간 착용시 손등에 센서가 닿는 부분에 자국이 남는 것이 불편한 점입니다. 불편하다는 말은 그 부분이 조금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는 말이고요. 이런 부분이 예민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겠죠. 특히 수면중에 미밴드가 팔의 윗부분으로 올라가게 되면 간혹 잠을 깰때도 있어서 불편했고요.
차라리 센서부분을 평평하게 한다면 착용감이 한층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 미밴드8을 사용하면서 편했던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작대비 개선점으로 보셔도 되고요. 정말 이 표현이 맞는게 미밴드7에서 불편했던 점을 많이 개선했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1.62인치로 동일한 크기인데요. 달라진 점은 최대밝기입니다. 미밴드7대비 100니트 더 밝아져서 600니트입니다. 여기서 좋아진 점이 밝아진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바로 밝기센서가 있어서 주변광에 따라서 밝기조절을 자동으로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이 정말 편했고요. 미밴드7을 사용할때는 밝기를 중간에 놓고 사용했는데요. 그러고 외야에 나가면 화면이 잘 보이지 않기때문에 정말 불편했거든요. 미밴드8은 외야에 나가면 자동으로 최대밝기로 올려주기때문에 시인성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편했던 점은 방해금지모드 동기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편한 기능이냐하면 밴드나 스마트폰 둘중에 방해금지모드가 실행되면 서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미밴드7 처럼 깜박하고 방해 금지 모드로 변경하지 않고 잠이 들게 되면 미밴드7에서는 진동이 오기 때문에 잠에서 깰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기본적인 알림들이 켜져 있기때문에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원래 미밴드7까지는 앱별 알림은 물론 심지어 전화올 때의 알림도 별도로 설정을 해줘야 되었거든요.
문제는 이런 전자제품을 다루기 힘든 분들에게는 설정에 들어가서 설정하는 것이 힘들기때문에 불편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미밴드8부터는 앱알림이나 수신통화들이 기본 설정되어있어서 구매해서 연결하고 바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죠.
그리고 미밴드8에서는 간편하게 스와이프 하는 것만으로도 설정으로 바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미밴드7에서는 화면을 여러번 눌러서 찾아들어가야 설정창으로 갈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정말 간편하게 설정으로 들어갈수 있어서 편했고요.
그런데 불편한 점 역시 설정관련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사용자가 자주 설정하는 디스플레이 설정 등을 스마트폰에서는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밴드에서 설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미밴드8에서 새롭게 생긴 기능인데요. 미밴드8을 손목외에 운동화나 목에 걸수있는 악세사리를 구매하면 러닝 모드 전환이라는 메뉴에서 3가지 모드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것은 페블모드를 사용해봤는데요. 러닝클립이라는 악세사리를 구매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제가 러닝 클립에 대한 리뷰를 별도로 올렸는데요.
거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용하기 전에는 별차이 없을 것으로 봤는데요. 페블모드에서 운동을 한 데이터는 많이 달랐습니다. 걷기나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미밴드8에서는 워치페이스도 미밴드7 대비 종류가 더 많아졌습니다. 워치페이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전체적으로 볼수도 없는데요. 종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예전에 비해서 퀄리티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미밴드8에서만 사용가능한 워치페이스 게임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고요.
사자마자 해야할 설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2048이나 크로스더 브릿지는 할만한 게임같습니다.
3.배터리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미밴드8의 배터리 용량이 190mAh이고요.
전작대비 10mAh 늘어난 용량인데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일반모드에서 16일정도 사용가능하고요.
AOD를 사용할 경우 6일 정도 사용가능합니다.
미밴드8의 실사용시간은 AOD를 켜지 않고 사용하면 12일을 겨우 사용할듯하고요. 그리고 AOD를 켜고 사용하면 5일정도는 사용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시간도 전작대비 2배더 빨라졌습니다. 10%이하에서 1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되고요.
다만, 충전할 때 불편한 점은 충전기를 이렇게 세로로 해놓고 충전하면 간헐적으로 접촉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미밴드9에서는 자력이 좀 더 센것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4.결론
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작인 미밴드7도 좋아져서 사용하기가 편했는데요. 미밴드8은 미밴드7의 불편한 점들만 골라내서 개선해서 더 편리해졌습니다. 여기에 악세사리를 추가로 구매하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이 정도의 상품성이면 미밴드7은 물론이고 비슷한 급의 밴드류 제품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렴하고 괜찮은 스마트 밴드를 찾는다면 바로 추천할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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