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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애플워치9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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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애플워치9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전작인 애플워치8과 크기와 무게까지 같아서 사실 실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몇가지 소소하게 변경점들이 있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2세대도 전작대비 큰 변화점이 없어서 그런지 반응이 작년만큼은 아닌 듯했고요.

아마도 이 영상을 보는 분들은 7세대나 8세대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일수도 있고요. 애플워치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판단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럼 랩터가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사이즈는 41mm이고 알루미늄케이스입니다. 색상은 실버 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71인치로 전작인 8세대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애플워치8에서 사용하던 보호필름이나 스트랩 등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요.

기본적으로 AOD기능이 들어가 있고요. AOD때문에 화면잔상 방지를 위해서 LTPO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습니다. 최소 1Hz~60Hz로 조절을 하기 때문에 초고효율 전원관리가 가능 합니다.

저도 사용하면서 유심히 관찰해봤지만 화면이 어두워지는 것외에 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아서 화면주사율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을 보면 인식률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센서 부분만 볼록튀어 나와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체온센서가 추가된 통합센서인데요. 그리고 체온센서하나만 있으면 기기 자체의 온도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져서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 온도센서를 하나더 추가해서 보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갤럭시워치6의 체온센서가 왜 외부로 드러나게 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는 가로 폭이 35mm이고요. 세로길이가 41mm입니다.

두께는 10.7mm이고요.

무게는 31.9g입니다. 전작인 애플워치8이랑 완전히 같습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애플워치9를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고요. 착용감은 굉장히 편하고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올린 개봉기를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애플워치9부터 원가절감을 해서 그런지 S/M사이즈 스트랩만 있고 M/L사이즈는 빼버려서 현재 보시는 스트랩은 제가 별도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정품은 스트랩은 아니고 저렴이 스트랩이고요. 꼭 정품아니더라도 착용감도 괜찮고 쓸만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에서 가장 편한 것은 바로 줄질할 때 스트랩 탈착이 쉽다는 것입니다. 갤럭시워치6 시리즈가 원클릭 버튼을 적용했다고 해도 애플워치9처럼 간편하게 빼고 끼울수 있는 것은 따라 올 수가 없네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두 모델을 모두 사용해보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고요.

 

전작대비 달라진 점들을 보면 S9 SIP가 탑재되어서 전작대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애플워치8도 버벅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요. 그것보다 더 좋은 AP가 적용되어서 한층더 쾌적하게 사용했습니다. 전작대비 성능이 60%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 U2 칩이 새롭게 적용되었고요.

또한 저장 용량이 전작인 애플워치8대비 두배나 더 커진 64G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SIP의 새로운 4코어 뉴럴 엔진과 2배 더 커진 저장용량은 모두 온디바이스 시리와 더블탭을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온디바이스 시리는 아이폰과 연결이 끊어지고 와이파이까지 끊어진 상태에서도 시리로 검색이나 명령을 내릴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애플워치 자체에 저장된 것만 검색을 해서 알려주는 것이죠.

다만, 현재는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설정한 상태에서는 사용할수 없습니다.만약 영어로 설정을 하셨다면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후에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글도 지원이 된다면 사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9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바로 더블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9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2세대만 사용가능합니다.

기본설정은 워치에서만 가능한데요. 설정에서 제스처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더블탭을 눌러서 들어가면 재생과 스마트 스택의 설정을 변경해줄수 있습니다.

재생과 일시정지는 애플뮤직을 켜둔 상태에서 더블탭을 사용하면 일시정지와 재생을 할수 있고요. 건너뛰기를 하면 다음곡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뮤직만 되고 유튜브 뮤직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았는데요. 현재는 워치OS 10.2 정식 버전인데도 타사앱은 지원이 안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운동모드에서 더블탭을 사용하려면 애플워치 설정에서 운동으로 들어가서 저전력 모드가 켜져 있다면 커줘야 됩니다. 운동중에 저전력모드를 자동으로 켜주는 기능인데 이것이 켜져 있으면 더블탭 기능이 비활성화 되기때문에 그렇고요.

애플워치9에서 가장 편했던 것은 애플기기간의 연동성입니다. 이렇게 애플워치9를 충전하고 다시 차고 아이폰을 열면 애플워치9의 잠금이 해제되고요.

그리고 페이스ID를 사용할수 없을때 애플워치9를 착용하고 있다면 아이폰의 잠금도 해제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맥북과도 연동이 되기때문에 맥북의 잠금도 간편하게 해제 해줍니다. 한번 빠져들면 다른 기기로 못넘어 가는 이유가 이런 애플기기간의 연동성때문이죠.락인 효과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면측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수면측정을 보면 애플워치9의 경우 항상 집중모드에서 수면을 켜고 잠을 자야 수면 측정을 해줍니다. 만약 수면모드를 켜지 않으면 수면측정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수면 측정 데이터를 볼수 있습니다. 수면 그래프도 나오는데요. 비수면은 깨어있는 시간이고 램수면은 꿈을 꾸는 단계이죠. 코어수면은 갤럭시 워치에서 얉은 수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수치와 비교가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볼수있고요.

그리고 수면중 호흡수와 심박수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모드를 설정을 해두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 시간동안에는 AOD를 꺼주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체온데이터를 기록하려면 총 5일동안 수면측정을 해야 기준선이 생성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는 볼수 있지만 그래프에는 기록이 안되고요.기준선이라는 온도가 정상체온 36.5도를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기준선 상하단 1도미만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의 온도를 자세하게 보려면 하단에 모든 데이터보기로 들어가면 5일치의 온도를 볼수 있는데요. 피부표면 온도가 35.33도이고 손목온도는 36.11도라고 하는 것을보니까 보정온도인 것같습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기준선을 만들어내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9는 건강앱에서 정말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한눈에 볼수 있어서 편했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일광시간을 보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사실 일광욕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특히 어른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루 80분에서 120분정도 실외에서 보내면 근시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실외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먼곳을 바라보게 되기때문이죠.

 

그리고 워치페이스를 보면 아직까지는 애플워치9의 워치페이스가 더 고급지고 예쁜 것들이 많은 듯합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특히 애플워치9에 새롭게 추가된 워치페이스 중에 스누피 워치페이스는 대박 히트를 친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현재 계속 사용하고 있는 워치페이스이기도 하고요. 화면을 켜면 계속 다른 화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여러가지 동작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워치6는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없지만 애플워치9는 아이폰과 동일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복잡하게 할 필요 없이 버튼을 빠르게 2회 누르면 바로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굳이 아이폰을 꺼낼 필요가 없죠.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282mAh입니다. 전작인 애플워치8 대비 16.1mAh 증가한 용량입니다.

애플워치9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GPS 기준으로 최대 18시간이라고 하는데요. 24시간을 사용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OD를 사용하면서 아이폰과 상시로 계속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8시간정도 사용하면 30~40%정도 남을 거같습니다.

그럼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개봉기를 할때만 해도 애플워치8과 완전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전작대비 더 업그레이드된 SIP 칩과 더 커진 저장용량 그리고 더블탭까지 생각보다는 변경점들이 많았던 것같습니다. 충분히 상품성도 있고 안정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10시리즈는 1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있을 듯합니다. 그래서 급하지 않다면 그냥 쓰던 애플워치는 그대로 사용하시고요. 내년에 출시될 애플워치10 시리즈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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