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핏3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4월 3일 드디어 국내정발이 되었습니다. 랩터가 올린 영상에서 4월초쯤에 출시 될듯하다고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빨리 나오니까 저도 조금은 놀랐습니다. 갤럭시 A35와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했거든요.
갤럭시핏3가 먼저 나올거라고는 솔직히 저도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삼성닷컴단독으로 출시했지만 몇시간 되지 않아서 품절이 되었습니다. 갤럭시핏 시리즈와 워치 시리즈를 통틀어서 품절이 사태가 빚어진 것은 최초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갤럭시핏3가 어떤 점들이 좋아져서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한번살펴 보겠습니다. 박스는 갤럭시핏2와 비슷한 박스크기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3가지 종류로 나왔습니다. 블랙, 핑크골드 그리고 제가 구매한 실버까지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고요. 저는 핑클 골드와 실버 둘중에 고민하다가 실버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핏3가 있고요.전작인 갤럭시핏2대비 모든 부분이 커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충전기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전작대비 달라진 점은 충전기가 타입A에서 USB-C 타입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전작대비 가장 크게 바뀐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 0.95인치에서 1.6인치로 0.6인 이상 커졌습니다.
추가로 화면 주사율이 60Hz로 변경되어서 메뉴를 이동할때도 전작대비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또하나 변경된 것이 프레임이 알루미늄으로 변경이 되어서 고급스러움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전작인 핏2는 폴리카보네이트였죠.
그리고 핏2에서 사라졌던 물리버튼이 핏3에 다시 추가되었고요. 버튼옆에 있는 홀은 마이크가 아니고 기압센서입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센서부가 살짝 튀어나왔습니다. 센서부분은 핏2대비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본 밴드도 정말 고급스럽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워치6의 기본 밴드와 비교하더라도 괜찮은 품질의 밴드같고요. 실리콘밴드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문제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밴드를 빼고 끼우는 것도 워치6처럼 간편해서 본체의 버튼을 눌러서 밴드를 바로 뺄수 있고요. 끼울때는 그냥 밀어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달라진 부분은 크기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전작대비 10.5mm 더 넓어진 28.8mm이고요. 세로길이는 전작대비 1.7mm 짧아진 42.9mm입니다.
두께는 전작대비 1.3mm 더 얇아진 9.9mm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스트랩포함 무려 12.8g더 무거워진 36.8g입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원을 켜면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추가를 눌러주고 그럼 핏3에서 다시 진동이 오고 스마트폰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추가를 다시 확인을 눌러주시고요.
그럼 이제 설정이 모두완료 되었고요. OS는 워치6처럼 구글의 웨어OS가 아닌 핏2와 동일한 RTOS가 적용되어있는데요. 그래서 핏2같은 경우는 갤럭시가 아닌 타사의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도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핏3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아마도 삼성이 정책이 워치4부터 변경되어서 그런 것같습니다.
그리고 착용을 하면 손목에 착감기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착용감이 좋고요.
핏2도 그렇고 핏3가 길쭉한 모양으로 나오는 것은 워치6처럼 넓은 것보다 걸리적 거리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손목에 착용할 때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상관이 없습니다.왜냐하면 시계화면을 돌릴수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웃기는 것은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베젤이 균일하지 않아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버튼방향을 바꿔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갤럭시핏3의 달라진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앞에서는 디자인적으로 달라진 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기능적인 부분도 많이 추가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유용한 점은 바로 AOD가 추가된 것이죠. 이렇게 설정에서 AOD를 켜면 이제는 화면을 꺼도 AOD로 시간을 볼수있습니다.핏2에서는 이런기능이 없어서 불편했거든요.
그리고 AOD와 관련이 있는 기능인데요.워치페이스의 종류가 무려 100가지나 더 늘어났습니다.
밑으로 내려보면 예쁘기도 하고 기능적으로 쓸만한 워치페이스들이 많습니다.또한 워치 페이스 마다 AOD도 다르죠.
그리고 핏2에 없었던 물리버튼이 생겼습니다.이 홈버튼은 핏3에 최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초기모델인 갤럭시핏1에는 있었고요.
이렇게 위젯을 보다가 그냥 홈버튼을 누르면 홈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길게누르면 전원도 끌수있습니다.핏2에는 이런기능이 없었죠.
그리고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운동모드를 바로 고를수있어서 편리합니다. 운동모드 역시 이번에 100 가지중에 선택할수있고요. 걷기나 달리기 그리고 수영까지 인식합니다.
그리고 고급기종인 워치6에만 있을 것같은 낙상감지 기능도 들어가서 위급상황에 대처할수있습니다.자동 수동 모두 가능하고요.
자동은 넘어짐이 감지하면 자동으로 긴급연락처로 연결을 합니다.
수동은 홈버튼을 5회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핏2에 없었던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걷기나 달리기등 운동을 하게되면 심박수를 비롯해서 혈중산소포화도 까지 다양한 기록을 볼수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수면 측정에서 코골이 감지까지 설정 할수있어서 내 수면을 관리할수있는데요.물론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고 실제 녹음은 스마트폰이 하거든요.원래 이런 고급기능들은 워치6나 워치6 클래식같은 고가의 워치에서만 사용할수있던 기능인데 핏3에서 할수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핏2보다 58mAh더 늘어난 208mAh용량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를 끄고 13일 정도 사용가능합니다.핏2대비 사용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아무래도 화면이 커져있습니다.
AOD를 끄고 사용하면 일주일정는 사용가능 할듯합니다. 일단 이 부분은 실사용을 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충전기도 바뀌었습니다.기존에는 끼우는 방식이었는데요. 핏3는 자석으로 붙이는 타입으로 변경이 되어서 편리해졌습니다.
또한 30분 충전으로 65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핏3가 출시 당일날 품절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정말 좋기때문에 품절이 된 것같습니다. 단순히 화면만 키웠다면 판매율이 저조할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워치6에서만 가능한 일부 기능들을 넣어줬고 착용감도 정말 좋기때문인것 같습니다.일단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워치6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핏3를 구매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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