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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에어팟 프로 2세대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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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리뷰를 해볼게요.

3년 만에 출시된 제품이라 출시하고 나서 아이폰 14 프로처럼 엄청난 판매고를 올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볼게요.

그리고 3개월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디자인

색상이 단 하나인 화이트로 나왔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런데 이런 화이트 색상은 애플만의 색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죠.

상징과도 같은 색상이고 심플한 느낌마저 들어요.

전혀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전작인 에어팟 프로와 크기와 색상이 완전히 같아서 마치 재활용한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예요.

한 가지 단점은 겨울철 정전기로 인해서 먼지나 옷에서 떨어져 나오는 섬유 조각들이 항상 붙어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안쪽에도 마찬가지로 잘 달라붙는데요.

그래서 철 가루 방지 스티커를 끼워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죠.

뚜껑을 열 때 한 손으로 열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편했고요.

유닛이 길쭉한 것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떨어뜨린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버즈 프로나 버즈 2 프로를 사용하면서 몇 번씩은 꼭 떨어뜨리 적이 있었거든요.

크기도 적당해서 가방은 물론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은 없어요.

다만, 몇 가지 부품이 교체되고 위치가 바뀐 것은 있어요.

먼저 전작에는 듀얼 광학센서가 있었는데 피부 감지센서로 바뀌었고요.

위쪽에 벤트 홀이 추가되었어요.

그리고 터치 제어 센서가 있는데 이번에 스와이프를 해서 음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어요.

또, 듀얼 빔 포밍 마이크가 있어요.

내부에는 새롭게 제작되었다는 저 왜곡 다이나믹 드라이브와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요.

실사용성

착용감은 정말 좋아요.

인이어 타입치고는 괜찮은 착용감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이어팁을 총 4가지 크기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착용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전작인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간헐적으로 귀에서 뺄 때 이어팁이 뒤집어지는 문제는 있는데요.

이것은 에어팟 프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의 공통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장시간 착용하면 아무래도 오픈형에 비해서는 피로감이 빨리 올 수는 있어요.

공간 음향은 원래도 좋았지만 이제는 더욱 다양한 앱에서 공간 음향을 즐길 수 있어요.

여기에 동영상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상황에서 공간 음향을 적용해서 들을 수 있어요.

여기에 이번에 새롭게 생긴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으로 더욱 세밀한 세팅을 해줘요.

iOS16으로 업데이트한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데요.

페이스 ID가 탑재된 아이폰으로 내 귀 모양을 스캔해서 나에게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지원해 줘요.

무선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음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리를 한번 들어보면 ……..

저음이 전작보다는 조금 약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전작에서는 조금 뭉치는 듯한 그런 것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없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음 영역도 깔끔하게 들려요.

제가 말로 완벽하게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직접 들어보셔야 될듯해요.

공간 음향을 끄고 들어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팟 시리즈의 음질을 좋았는지라 개인적으로 만족해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질이라고 해서 음질이 좋다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사실 해상력으로 따진다면 버즈2 프로가 더 좋은데요.

버즈2 프로의 단점이 고음 부분이 날카롭게 들릴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에어팟 프로 2세대는 고음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해서 그런지 장시간 들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는 ALAC 코덱을 지원하지 않고 AAC 코덱으로 만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기본적인 조작은 모두 알고 계시니까 넘어가고요.

새롭게 추가된 볼륨 조절 기능을 보면 정말 부드럽게 잘 작동해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오작동은 거의 없었고요.

원래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볼륨 조절을 했는데요.

이젠 아이폰을 꺼내지도 않고 바로 조절할 수 있어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전작 대 2배 더 좋아졌다고 했는데요.

버즈2 프로보다 몇 배는 더 좋은 느낌이고요.

전작 대비 2배가 아니라 더 좋아진 느낌까지 들어요.

일단 저음과 극저음까지 확실히 잡아주고요.

어느 정도의 고음 부분도 거의 안 들려요.

제가 음악을 켜고 애플워치8로 소음측정을 하면서 들어봤는데요.

주변 음용 모드에서는 70dB가 나오는데요.

노이즈 캔슬링을 켜게 되면 확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실제 체감되는 것은 갤럭시S22 울트라의 볼륨을 중간 정도에 놓고 하면 소리가 거의 안 들리고요.

그 이상 높여야 조금 들리는 수준이어서 정말 놀랍네요.

이제 충전 케이스에도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페어링이 되어있지 않아도 찾을 수 있어요.

U1 칩이 적용되어 있어서 그렇죠.

그래서 찾기를 누르면 방향과 거리를 보여줘요.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사운드 재생을 누르면 충전 케이스에서 표시등이 깜빡이고 소리도 나요.

이어폰을 잃어버린 경우는 역시 동일하게 사운드 재생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어폰에는 U1 칩이 없기 때문에 찾기를 사용할 때 거리와 방향 표시가 되지 않는 점 참고하세요.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사용하면서 정말 편했던 기능은

이렇게 아이패드 프로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아이폰 14 프로에서 음악을 들으면 바로 스위칭이 되어서 정말 편했어요.

반대로 다시 아이패드 프로에서 유튜브를 보면 자동으로 변경이 돼요.

연결 지연시간은 조금 있지만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요.

만약 이 기능을 끄고 싶은 분들은 설정 -->> 에어팟 프로 설정 -->> 이 아이폰에 연결 -->> 마지막 연결 기기가 이 아이폰인 경우 선택

배터리

유닛 용량은 44mAh

케이스 용량은 523mAh

유닛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고 케이스 용량은 4mAh 늘어난 용량이라서 거의 같아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최대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3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유닛을 충전할 수 있는 횟수는 5% 미만에서 충전했을 때 총 6회를 완충할 수 있어요.

실사용 시간은 음악을 1시간 정도 들었을 때 13% 정도의 배터리가 소모되었는데요.

볼륨을 60%로 해놓고 들었어요.

이 수치대로라면 6시간을 들어도 10% 정도 남는 수치인데요.

스펙상 사용시간보다 더 나와서 배터리 관리능력도 향상된 듯해요.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어요.

충전 속도도 굉장히 빨라요.

게다가 충전 시 알림음도 들을 수 있어요.

정리

3년 만에 나온 신제품인데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갤럭시버즈2 프로처럼 24bit 고음질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저의 생각은 에어팟 프로 대비 조금 개선이 된 정도로 생각돼요.

그래도 저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이고요.

전작인 에어팟 프로보다 음질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애플 전용 코데인 ALAC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정말 아쉬운 점인 것 같아요.

그 외 나머지는 나무랄 때 없는 편의성과 기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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