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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애플워치8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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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애플워치8을 리뷰해 볼게요.

전작인 애플워치7과 크기와 무게까지 같아서 사실 실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만, 몇 가지 센서가 추가되었어요.

올해는 애플워치 울트라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모든 관심이 이쪽으로 쏠렸기 때문에 애플워치8을 쉽게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어요.

그래서 현재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8 두 제품 중에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과연 어떤 부분이 차이점이 있고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사이즈는 41mm이고 알루미늄 케이스에요.

색상은 미드나이트에요.

애플워치7과 완전히 같은 디자인이라서 후면의 네이밍을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애플워치7에서 사용하던 보호필름이나 스트랩 등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돼요.

기본적으로 AOD 기능이 들어가 있고요.

AOD 때문에 화면 잔상 방지를 위해서 LTPO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어요.

최소 1Hz~60Hz로 조절을 하기 때문에 초고효율 전원관리가 가능해요.

사용하면서 유심히 관찰해 봤지만 화면이 어두워지는 것 외에 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아서 화면주사율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여요.

후면을 보면 인식률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센서 부분만 볼록 튀어나와있어요.

전작과 동일한 통합 센서인데요.

여기에 체온센서가 추가된 것이 전작과 다른 점이에요.

그리고 체온 센서 하나만 있으면 기기 자체의 온도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져서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 온도센서를 하나 더 추가해서 보정을 해준다고 해요.

이런 것을 보면 갤럭시워치5의 온도센서가 왜 외부로 드러나게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해요.

실사용성

착용감은 굉장히 편하고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손목이 조금 굵은 분들은 M/L를 착용하셔야 돼요.

랩터님은 3칸에 맞춰서 사용했는데 살짝 느슨한 정도로 착용했고요.

줄질할 때 정말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요.

갤럭시워치5대비 불편함은 없었고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장시간 같은 줄만 사용하면 틈 사이로 먼지나 이물질 같은 것이 끼게 되고

가끔 버튼을 눌렀는데 복귀를 안 할 때가 있었었는데 톡톡 쳐주면 다시 튀어나왔어요.

자주 줄을 바꾸면 그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는데 줄을 오랫동안 안 바꾸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랩터님 손목에 비해서 워치가 작아 보인다고 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신데요.

처음에 몰랐는데 그런 말을 듣고 다시 보니 그런 거 같았어요.

그렇지만 오히려 작아서 더욱 착용감도 좋은 거 같고 무엇보다 활동할 때 워치 때문에 걸리적거려서 불편했던 적은 없었어요.

워치를 착용하고 가장 불편할 때가 겨울에 소매가 있는 옷을 입을 때가 가장 불편한데

애플워치8같은경우는 갤럭시워치5에 비해서 확실히 덜했어요.

그리고 소매가 없는 일반적인 티셔츠를 입고 워치를 착용했을 때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요.

손목을 꺾어도 손등에 걸리는 그런 불편함도 없어서 좋았어요.

애플워치8에서 가장 편했던 것은 애플기기간의 연동성이에요.

애플워치8을 충전하고 다시 차고 아이폰을 열면 애플워치8의 잠금이 해제돼요.

마스크나 페이스 ID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애플워치8을 착용하고 있다면 아이폰의 잠금도 해제할 수 있어요.

여기에 추가로 맥북과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맥북의 잠금도 간편하게 해제해 줘요.

 

한번 빠져들면 다른 기기로 못 넘어가는 이유가 이런 애플기기간의 연동성 때문이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체온 센서와 수면 측정을 한번 살펴볼게요.

수면 측정을 보면 애플워치8의 경우 전작에서 불편했던 수면 측정을

이제는 외부 수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제대로 된 수면 측정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수면 그래프도 나오는데요.

비수면은 깨어있는 시간이고 램수면은 꿈을 꾸는 단계이죠.

코어 수면은 갤럭시 워치에서 얕은 수면에 해당해요.

수치와 비교가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볼 수 있고요.

수면 중 호흡수와 심박수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수면모드를 설정을 해두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 시간 동안에는 AOD를 꺼주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지 않아요.

이번에 체온 센서가 추가되었는데요.

체온 데이터 기록을 하려면 총 5일 동안 수면 측정을 해야 기준선이 생성돼요.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는 볼 수 있지만 그래프에는 기록이 안되고요.

기준선이라는 온도가 정상체온 36.5도를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기준선 상하단 1도 미만이 정상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날의 온도를 자세하게 보려면 하단에 모든 데이터 보기로 들어가면 5일 치의 온도를 볼 수 있는데요.

피부 표면 온도가 35.33도이고 손목 온도는 36.11도라고 하는 것을 보니까 보정 온도인 것 같아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기준선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건강 요약은 정말 편하게 되어있어요.

아이폰14 프로의 건강 앱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항목들을 잘 정리해서 나타내줘요.

이렇게 모든 건강 데이터로 들어오면 이런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시계 화면 같은 경우 애플워치8은 시계 화면을 등록하면 여러 가지 워치 페이스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이 편한 것은 컴플리케이션을 워치 페이스마다 다르게 등록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스와이프만 하면 다른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해요.

이번에 애플워치8 같은 경우 안전에 대해서 많은 개선을 했어요.

기존에 넘어짐 감지에 추가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으로 긴급 연락이 가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최대 256G의 가속도를 측정해서 자동차가 전복했을 때 그것을 감지해서 긴급 연락을 취하는 기능이 들어갔어요.

이 기능은 아이폰14시리즈에도 이런 기능이 있기 때문에 연동해서 작동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실제 사례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신뢰성은 높은 편이에요.

다만, 최근 오작동 사례가 올라오곤 하는데요.

놀이 기구를 탈 때 충돌감지가 된 것으로 오작동해서 911에 자동으로 연락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문제는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수정을 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배터리

용량은 265.9mAh에요.

전작인 애플워치7과 동일한 용량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GPS 기준으로 최대 18시간이에요.

24시간을 사용 못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OD를 사용하면서

아이폰과 상시로 계속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8시간 정도 사용하면 30~40% 정도 남을 거 같아요.

다만, 충전 속도가 빨라져서 사용성은 굉장히 좋아졌고요.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45분 정도 걸려요.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이내에 충전을 할 수 있어요.

단, 20W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셔야 돼요.

정리

일단 개봉기를 할 때만 해도 애플워치 7과 정말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체온 센서와 충돌감지 센서가 들어간 것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어요.

특히 체온 센서는 단순히 수면 중 체온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분들의 생리주기를 기록하고 그로 인한 몸 상태를 체크하단고 하니까요.

쓰임새가 다양할 듯해요.

이런 기능은 아마도 식약처의 승인이 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충돌감지 같은 경우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전복되었을 때

운전자가 정신을 잃었을 때 자동으로 119로 연락을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구조를 받을 수 있을 듯한데요.

그래서 더욱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괜찮은 기능들이 들어갔다고 생각 들어요.

그래서 애플워치8을 추천드릴 수 있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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