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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워치5 VS 애플워치8 정말 고민되네

by 랩터와고양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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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워치5와 애플워치8 정말 고민되네 편이에요.

워치5는 삼성 웨어러블 제품 중에서는 대표적인 모델이고요.

애플워치8은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 중에서 대표적인 모델이에요.

사실 두 모델이 비교할 만한 접점들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서로 운영체제가 완전히 다르고 스마트폰을 갤럭시폰을 쓰느냐 아니면 아이폰을 쓰느냐에 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대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갤럭시폰과 아이폰 둘 중 고민하는 분들 중에

웨어러블까지 세트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했어요.

그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워치5는 40mm이고요.

애플워치8은 41mm에요.

워치5는 원형 디자인이고 전작인 워치4와 완전히 같은 사이즈에 크기까지 같고요.

다만, 전면 글라스가 사파이어 글라스로 업그레이드되었어요.

전작은 고릴라 글라스 DX+였거든요.

그리고 색상은 실버에요.

기본 밴드는 보라 퍼플이 들어가 있고요.

애플워치8은 미드나이트 색상이에요.

애플워치8 역시 전작과 같은 크기와 심지어 무게까지 동일하고요.

알루미늄 모델이에요.

가장 크게 바뀐 것은 가격이죠.

지금은 환율이 많이 떨어졌지만 애플워치8일 출시될 때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는데요.

미국 가격은 동결이지만 환율 때문에 대폭 올라서 기본형 시작가가 599,900원이었어요.

두 모델 모두 알루미늄 재질이고요.

워치5가 40mm여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애플워치8 역시 41mm여도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었어요.

후면을 보면 워치5는 바뀐 부분이 있죠.

바로 체온 센서가 추가되었죠.

그리고 전작 대비 센서 부분이 볼록 튀어나왔는데요.

아마도 측정 데이터의 정확성 때문에 이렇게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애플워치8 역시 체온 센서가 추가되었지만 센서가 통합되어서 표시가 나지 않을 뿐이에요.

워치5의 체온 센서 같은 경우는 분명히 여기에 이물질이 껴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거예요.

여기 워치5 프로의 체온센서를 보면 알 수 있죠.

추후에 갤럭시워치6에서는 체온센서를 통합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봐요.

사용성

밴드 교체 방식부터 보면 두 모델이 완전히 달라요.

워치5는 레버를 밀어서 밴드를 빼면 되는데요.

불편한 점은 손톱이 짧으면 레버를 미는 것이 힘들어요.

그리고 손톱이 길어도 문제가 되는 것이 잘못하면 손톱이 부러질 수 있어서 주의하세요.

반면 애플워치8은 상대적으로 편리해요.

버튼만 누르면 좌우 어느 쪽이든 뺄 수 있어서 줄질할 때 편하게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방식도 단점은 있는데요.

바로 먼지나 이물질 같은 것이 여기에 끼기 쉬어서 장시간 사용하면 정말 지저분해져요.

착용감은 개인적으로 애플워치8이 정말 좋았어요.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요.

워치5는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애플워치7보다는 떨어졌어요.

41mm 같은 경우는 44mm 비해서 폭이 넓지 않아서 걸리적거리지는 않았어요.

전작에서 문제가 되었던 손목이 얇은 분들이 착용했을 때 밴드가 상단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문제를 개선했는데요.

안쪽에 에어포켓 같은 것을 해두어서 튀어나오는 것을 최소화했다고 하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애플워치8은 우측 디지털 크라운이라는 다이얼 겸 버튼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일명 용두라고 부르고 있죠.

용두의 사용성과 편의성이 좋다는 것은 애플워치를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없어서는 안 될 기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확대, 스크롤, 볼륨 올리고 내리기 상황에 맞게 기능이 달라지고요.

누르면 홈으로 갈수 있는 다기능 입력장치라고 보시면 돼요.

반면 갤럭시 워치5는 홈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터치 베젤이라고 해서 베젤 주변을 돌리면 실제 다이얼을 돌리듯이 타일을 넘기거나 스크롤,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터치 베젤은 익숙해지고 힘들고 조작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능이고요.

확실히 이 부분은 애플워치 8의 용두 버튼보다는 사용성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대신 앱스 화면으로 한눈에 볼 수 있고요.

굳이 불편한 터치 베젤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타일은 그냥 스와이프로 넘기면서 보면 되니까요.

건강 관련 기능들을 빼둘 수 없죠.

수면 측정을 보면 애플워치8의 경우 전작에서 불편했던 수면 측정을

이제는 외부 수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제대로 된 수면 측정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수면 그래프도 나오는데요.

비수면은 깨어있는 시간이고 램수면은 꿈을 꾸는 단계이죠.

코어 수면은 갤럭시 워치에서 얕은 수면에 해당해요.

그리고 수치와 비교가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볼 수 있어요.

수면 중 호흡수와 심박수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수면모드를 설정을 해두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이 시간 동안에는 AOD를 꺼주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지 않아요.

이번에 체온센서가 추가되었는데요.

체온 데이터 기록을 하려면 총 5일 동안 수면 측정을 해야 기준선이 생성돼요.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는 볼 수 있지만 그래프에는 기록이 안되고요.

기준선이라는 온도가 정상체온 36.5도를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기준선 상하단 1도 미만이 정상이라고 해요.

그날의 온도를 자세하게 보려면 하단에 모든 데이터 보기로 들어가면 5일 치의 온도를 볼 수 있는데요.

피부 표면 온도가 34.85도이고 손목 온도는 35.83도라고 하는 것을 보니까 보정 온도인 것 같아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기준선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워치5 역시 수면 측정을 하면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수면에 관련된 데이터도 다양하게 볼 수 있고요.

수면시간은 물론 램수면 깊은 수면 등을 볼 수 있어요.

여기에 추가로 수면 중 혈중 산소와 코골이까지 체크를 해줘요.

과거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수면 중 혈중 산소와 코골이도 같이 볼 수 있어요.

다만, 체온 센서는 아직 사용 못 해요.

아마도 OUI UI WATCH 5.0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때 다시 알려드릴게요.

심전도 측정도 가능해요.

두 모델이 측정 방식이 동일한데요.

버튼에 손가락 대고 하는 방식이에요.

애플워치8 같은 경우는 측정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고요.

반면 워치5는 심전도 측정 앱이 따로 있어서 꼭 앱을 켜고 해야 돼요.

그리고 삼성 헬스 모니터가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권한 허용 등 설정을 또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하려고 하다가도 하기 싫어지는 문제점이 있어요.

애플워치 8에 비해서 몇 가지 절차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불편해요.

측정 오류가 뜨는 경우가 있어서 측정 데이터를 얻는 것이 쉽지 않고요.

기능이 있으면 사용하기 편하게 해줘야 되는데 개선 의지가 전혀 없는듯해요.

워치5 같은 경우는 체지방도 측정을 할 수 있는데요.

인바디와 동시에 사용해 보니까 차이가 조금 있어서 참고만 하세요.

일단 추세 정도만 알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듯해요.

 

전체적인 건강 요약은 애플워치8이 더 보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아이폰14 프로의 건강 앱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항목들을 잘 정리해서 나타내줘요.

모든 건강 데이터로 들어오면 데이터를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추세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내가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되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데이터는 AI가 알아서 작성해 주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잘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삼성의 S헬스처럼 건강과 헬스데이터를 통합하지 않아서 앱을 별도로 켜서 봐야 하는 것은 불편했고요.

워치5의 삼성헬스 같은 경우는 애플워치8의 건강 앱과 달리

한 곳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편했어요.

다만, 아이폰의 건강 앱처럼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개선해야 될 부분일 듯해요.

시계 화면 같은 경우

애플워치8은 시계 화면을 등록하면 여러 가지 워치 페이스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것이 편한 것은 컴플리케이션을 워치 페이스마다 다르게 등록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스와이프만 하면 다른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고요.

워치5같은 경우는 워치 페이스를 하나만 등록할 수 있어서 바꿀 때마다 길게 눌러서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이것은 방식의 차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애플워치8 같은 경우 안전에 대해서 많은 개선을 했어요.

기존에 넘어짐 감지에 추가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으로 긴급 연락이 가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최대 256G의 가속도를 측정해서 자동차가 전복했을 때 그것을 감지해서 긴급 연락을 취하는 기능이 들어갔어요.

이 기능은 아이폰14시리즈에도 이런 기능이 있기 때문에 연동해서 작동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실제 사례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신뢰성은 높은 편이에요.

갤럭시워치5같은 경우는 기존과 동일한 넘어짐 감지나 낙상을 감지해서 등록한 긴급 연락처로 연락을 해줘요.

다만, 갤럭시 워치 같은 경우는 실제 사례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 대비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은 있고요.

 

한 가지 부탁을 드리면 아이폰을 사용하든 갤럭시 폰을 사용하든 의료 정보를 꼭 기입해 두세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만약 내가 사고를 당해서 의식이 없을 때

의료진이 내 몸 상태와 먹는 약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용이해지겠죠.

꼭 기입해 두세요.

배터리

워치5 40mm의 배터리 용량은 284mAh에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최대 사용시간이 40시간이고요.

거의 일주일 넘게 사용하면서 보니까 8시간 기준으로 외부에서 착용하고 사용하면 거의 30%~ 40% 정도 남으니까 매일 충전을 해줘야 되겠죠.

다만 여기서 운동기능이 켜지면 8시간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애플워치8은 265.9mAh에요.

애플워치8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GPS 기준으로 최대 18시간이라고 하는데요.

24시간을 사용 못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OD를 사용하면서

아이폰과 상시로 계속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8시간 정도 사용하면 30~40% 정도 남을 거 같아요.

 

두 모델 모두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충전은 빠른 편이에요.

정리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를 수년 동안 계속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는 애플워치가 더 높은 편이고요.

최적화 부분도 애플워치가 더 잘 되어있어요.

그렇다고 워치5가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에요.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고요.

갤럭시 워치 같은 경우는 워치4부터 웨어 OS를 채택해서 정말 사용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플워치 8이 좋다고 해서 갤럭시폰을 사용하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스마트폰에 맞는 워치를 구매할 수밖에 없어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스마트폰과 워치를 세트로 구매하실 분들은 글을 보시고 구매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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