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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2 프로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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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버즈2 프로 리뷰를 해볼게요.

갤럭시버즈 프로가 출시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출시한 후속 모델이에요.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2개월 정도 사용해 본 후기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색상은 보라 퍼플인데요.

색상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오염이 잘 되는 편이에요.

버즈 프로도 무광이지만 버즈2 프로는 질감이 완전히 달라요.

확실히 질감 자체는 부드럽고 고급 지기는 한데요.

매트한 질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차가운 금속 재질의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오염에는 강한 편이거든요.

버즈2 프로를 이렇게 변경한 이유는 전작인 버즈 프로가 매끄러운 질감이라서 잘 미끄러지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렇게 디자인을 한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두 모델을 바닥에 두고 밀었을 때 버즈 프로는 잘 미끄러졌고 버즈2 프로가 잘 미끄러지지 않아요.

크기가 전작과 완전히 같기 때문에 버즈 프로나 버즈2에 사용했던 보호 커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유닛을 보면 전작인 버즈 프로보다 15% 정도 작아졌고요.

그리고 윈드 실드와 마이크의 위치가 서로 바뀌었어요.

아마도 버즈 프로에서 문제가 되었던 윈드 노이즈 때문에 이렇게 바뀐 것으로 보여요.

유닛 안쪽 면도 많이 바뀌었어요.

충전단자가 피부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위치를 끝단으로 변경한 것 같고요.

반대로 윈드 실드 체임버가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착용 감지 센서의 개수가 하나로 줄었어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2개가 장착되었죠.

제 생각에도 하나만 있어도 될듯해요.

이어 팁 부분도 기존 타원형에서 버즈2 프로는 원형으로 바뀌었고요.

이어 팁도 잘 빠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잘 유지돼요.

사용하면서 한번 또 빠진 적은 없지만 이어폰을 귀에서 뺄 때 이어 팁이 뒤집어지는 불편함은 있었어요.

전체적인 무게는 43.4g 이어서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실사용성

착용감은 정말 좋아요.

버즈 프로에 비해서도 좋아졌고요.

다만 버즈2의 착용감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착용감의 순서는 버즈2, 버즈2 프로 그리고 가장 별로인 것은 버즈 프로였어요.

이번에는 삼성에서 버즈2 프로용 정품 이어팁 4종을 출시했어요.

조금 더 좋은 착용감과 차음성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또한 추가로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시면 좋을 듯해요.

착용이 제대로 안되는 쪽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유용했고요.

착용은 제대로 되어있어도 이어 팁 사이즈가 맞지 않아도 미착용으로 뜨기 때문에 꼭 한번 해보세요.

아무래도 유닛의 크기가 작아지다 보니까 터치 부분의 오조작이 있는 편이에요.

오터치때문에 불편한 분들은 웨어러블 앱에 들어가면 터치 컨트롤에서 터치 동작을 개별적으로 온 오프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내가 끄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설정을 하시면 돼요.

여기에 추가로 워치를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은 워치에서 버즈 컨트롤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유닛 터치로 안 하셔도 되고요.

워치가 없는 분들은 그냥 이렇게 위젯을 설치해놓고 사용하셔도 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불편한 일은 없을 듯해요.

음질은 정말 좋았어요.

이번 버즈2 프로에 새롭게 적용된 24비트 48kHz의 비트 전송률 때문에 음질은 좋아졌어요.

별도로 EQ를 만지지 않아도 괜찮은 음질을 들을 수 있고요.

저음과 중음을 잘 튜닝을 한 것 같아서 가끔 음악을 듣다가 깜짝 놀라 정도로 좋은 음질을 들려줬어요.

기존의 SSC 코덱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삼성 기기와 잘 맞아요.

대신 SSC 코덱이 삼성 기기 전용이기 때문에서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해요.

아이폰에서는 AAC 코덱으로 들어야 되고 애플 전용 코덱인 ALAC 코덱을 사용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음질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버즈 프로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였는데요.

고음 부분의 세팅이 너무 날카롭다는 것이에요.

소리를 50% 이상 올리게 되면 정말 거슬리는데요.

어느 정도냐 하면 소름이 돋을 정도여서 고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AKG 튜닝이 원래 고음 쪽을 날카롭게 튜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귀를 찌른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이런 문제는 이퀄라이저에서 저음 강조를 해도 바뀌지 않았어요.

노캔의 성능은 전작 대비 조금 좋아진 것이 아니라 더 좋아졌어요.

중저음 영역 대는 정말 좋아졌고요.

고음 영역 대는 버즈 프로와 거의 비슷한 정도인데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너 캔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버즈2 프로부터는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바뀌었어요.

주변 소리 듣기 또한 한층 더 좋아졌어요.

이번에 마이크를 Hi-SNR로 바꾸어서 그런지 노캔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기존 버즈 프로에서 문제가 되었던 고음의 소리가 들어왔을 때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안 들리는 현상이 있었는데요.

버즈2 프로에서는 그런 현상이 없었어요.

말꼬리가 줄어드는 사람들의 말소리도 버즈2 프로에서는 잘 들리는 편이어서 이어버드를 낀 상태에서도 불편함 없이 대화할 수 있었어요.

주변 소리 듣기 역시 강도 조절이 없어졌어요.

이것도 시스템에서 알아서 한다는 말이죠.

통화 음질도 전작 대비 좋아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버즈 프로보다 조금 더 명확하게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버즈 프로 대비 엄청나게 좋아진 것은 아닌데요.

조금의 개선은 있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버즈2 프로는 360도 오디오 기능도 개선이 되었는데요.

헤드트래킹 기능이 적용되었어요.

버즈 프로 대비 공간감은 개선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음악을 들을 때도 360도 오디오 기능으로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잠깐 호기심에 사용할 정도의 수준이고요.

사실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을 듯해요.

영화를 볼 때는 조금 괜찮은 편인데요.

그 외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감흥이 없는 상태에요.

에어팟 프로에서 사용하는 그런 공간감 오디오를 생각하시면 안 돼요.

배터리

유닛의 배터리 용량은 61mAh이고요.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515mAh에요.

전작 대비 유닛 용량은 동일하고 케이스의 용량만 소폭 늘어났어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작동했을 때 유닛은 5시간 그리고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최대 1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버즈2 프로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는데도 버즈 프로와 사용시간이 같은 것은 아마도 24비트 고음질의 전송률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실사용을 해보면 하루에 1시간 정도 사용하면 충전하지 않고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정리

버즈2 프로부터 폴드4와 플립4를 사전예약할 때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증정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버즈2 프로만 내돈주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비싼돈을 주고 구매했는데 끼워팔기나 무료증정을 해버리면 바보된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그렇게 한 가장 큰이유는 버즈2 프로의 상품성에 자진이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해요.

정말 신경써서 잘 만든 모델같고요.

음질과 편의성까지 모두 잘 담아낸듯해요.

아직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추천드릴수 있는 제품이고요.

바로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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