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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소니 WH-1000XM5 개봉기

by 랩터와고양이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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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소니 WH-1000XM5를 구매했어요.

이번 주 화요일 출시한 따끈따끈 신상이에요.

제가 헤드셋 개봉기는 처음인데요.

사용은 많이 해봤어요.

전작인 1000XM4도 출시 초기부터 구매해서 1년 넘게 사용하다가 랩터님 동생한테 넘겼고요.

그래서 전작인 1000XM4에 비해서 얼마나 달라졌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박스 표면

박스를 잠깐 살펴볼게요.

일단 박스의 크기가 전작 대비 확실히 커졌어요.

박스의 디자인도 완전히 바뀌었어요.

박스는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서 만든 것 같아요.

윗면에 보면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고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요.

360도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고 HI-Res 오디오를 지원해요.

배터리는 완충 시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박스 개봉

박스를 열어보면 바로 1000XM5 가방이 들어 있고요.

지퍼를 열어서 보면 안쪽에 1000XM5가 들어가 있어요.

가방이 큰 것이 1000XM4는 접혔는데 1000XM5는 접히지 않아서 크기가 클 수밖에 없네요.

작은 공간을 열면 A to C 충전 케이블이 들어가 있고 유선 케이블이 들어가 있어요.

충전 케이블은 20cm 정도 되고요.

아마도 기존 USB-C 충전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시면 될듯해요.

유선 케이블 길이는 약 1.2m 정도 돼요.

외관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나오는데 저는 블랙으로 구매했어요.

블랙이 제일 실패하지 않는 색상이지요.

전체적으로 통통해졌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바뀌었어요.

1000XM4 같은 경우 헤드밴드가 각진 디자인이었다면 1000XM5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디자인이 되어있어요.

아무튼 헤드밴드의 면적이 넓쩍했는데 면적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고요.

길이 조절을 하는 부분을 움직이면 무소음으로 바뀌었어요.

길이 조절을 할 때 소리가 났거든요.

우측에 하단에 보면 USB-C 충전 포트가 있어요.

옆에 충전 표시 등이 있고요.

좌측에 보면 전원 버튼과 노캔과 주변 소리 모드 버튼이 있어요.

표시등이 있고 유선 케이블 연결 포트가 있어요.

이번에 외부 마이크가 8개나 장착되었어요.

좌우 각각 4개씩 해서 총 8개가 적용되어 있고요.

오른쪽에서 터치 조작을 할 수 있어요.

무게도 전작 대비 3~5g 정도 줄어든 250g 이어서 가벼운 느낌이에요.

휴대폰과 연결

스마트폰에 소니 헤드폰 커넥터 앱을 설치를 하시면 되고요.

앱에 들어와서 Add Device를 눌러서 등록하시면 되는데요.

1000XM5는 NFC 기능을 삭제했기 때문에 이 기능은 사용할 수 없어요.

헤드셋의 전원을 켜면 연결 모드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다면 등록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뜨는데 눌러주면 연결이 진행돼요.

세팅 화면에 보면 3가지가 나오는데 지시에 따라서 설정을 해주면 돼요.

이렇게 해서 설정이 끝났고요.

메인화면에 들어오면 1000XM5 사진이 나오고 배터리 잔량이 표시가 돼요.

헤드셋 전원을 앱에서 상단에 있는 버튼으로 끌 수 있고요.

켜는 것은 안되고 끄기만 돼요.

1000XM5 바로 밑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코덱을 볼 수 있는데 AAC로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음질

이제 착용을 하고 소리를 들어볼게요.

일단 착용을 해보니 착용감이 1000XM4보다는 괜찮은 것 같고요.

특히 1000XM4 같은 경우는 장시간 착용했을 때 정수리 부분이 조금 아팠는데

1000XM5는 굉장히 푹신해서 그런 부분은 상당히 줄어 들것 같아요.

귀 부분의 착용감도 이어캡의 재질이 전작보다 더 부드러운 것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착용감도 괜찮네요.

기밀성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압박감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런 느낌도 덜하고요.

다만 한 가지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이런 헤드셋을 착용하면 덥고 귀 주변에 땀이 많이 날듯싶네요.

음악을 하나 켜서 들어보면 역시 음질은 정말 좋은데요.

전작 대비 엄청나게 좋아지고 그런 것은 아니고요.

톤밸런스는 소니의 고유의 음질과 비슷한데요.

저음에서 조금 울리듯 한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저음이 통통거린다는 느낌은 있는데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이에요.

1000XM4에서는 이런 느낌은 없었거든요.

드라이버가 40mm 액정 폴리머 드라이버에서 30mm 프리시전 드라이버로 오히려 작아졌거든요.

조작은 갤럭시 버즈 프로 같은 무선 이어폰보다 면적이 크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오조작 없이 조작할 수 있고요.

조작은 우측에서만 할 수 있어요.

두 번 빠르게 터치하면 재생 또는 일시정지를 할 수 있고요.

다음 곡은 앞으로 살짝 밀면 되고 이전곡은 뒤로 살짝 밀면 돼요.

상하 조작을 하면 볼륨도 조절을 할 수 있어요.

볼륨 조절은 1단계씩 올리거나 내릴 수 있어요.

다음 곡이 전곡을 조작하듯 앞으로 살짝 밀고 멈추면 고속 재생을 할 수 있어서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해요.

다만, 앱에서 이런 기능을 지원해야 돼요.

노캔성능

기밀성이 좋아서 오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주변 소음을 막아줘요.

일단 탭 S8에서 지하철 5호선의 소리를 들으면서 테스트를 해봤어요.

노캔성능은 정말 좋아졌네요.

노캔은 전작인 1000XM4보다 더 좋아졌어요.

마이크를 헤드셋 안쪽에 넣고 테스트를 한 영상이 있으니 랩터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주변 소리 듣기를 해보면 소리가 정말 깔끔하게 잘 들려요.

그리고 하단에 음성에 집중을 체크해두면 주변 소음은 작게하고 상대방의 음성을 더 잘 들리게 하는 기능이어서 사용하시면 유용할듯해요.

배터리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이 켜진상태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 30시간 사용할 수 있고요.

노캔이 꺼진 상태에서는 4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완충 시간은 약 3.5시간이고요.

광고에 나오는 3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USB-PD 충전기에서 충전했을 경우에 해당돼요.

일반 USB 충전기로는 10분 충전해야 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여요.

연속통화 시 노캔이 꺼진 상태에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노캔이 꺼진 상태에서는 32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음질은 1000XM4에 비해서 조금 괜찮은 수준이었고요.

그렇다고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니에요.

정말 좋은데 1000XM4대 비 그렇다는 말씀을 드려요.

패키징도 그렇고 제품의 재질 그리고 내부 부품의 원가절감을 보면 가성비는 오히려 후퇴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가격이 전작 대비 2만 원 오른 479,000원이거든요.

하지만 1000XM5 정말 다양한 기능과 성능이 좋기 때문에 추후에 설정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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