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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A23 리뷰(Galaxy A23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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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A23 리뷰를 해보려 해요.

처음으로 A23을 구매해 봤는데요.

작년에 리뷰했던 A32와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전작인 A22에 비해서 디자인도 그렇지만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었죠.

그럼 어떤 점들이 더 좋아졌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전반적으로 작년에 출시했던 A22와 비슷한 디자인이에요.

전면 디스플레이는 6.6인치 20:9 비율이고 해상도는 2408x 1080 V-Cut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요.

TFT-LCD 패널에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줘요.

디스플레이 강도는 고릴라 글라스 5가 적용되어 있어요.

TFT-LCD라서 AOD도 지원이 안돼요.

LCD가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죠.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보다는 상대적으로 번인 걱정은 덜하셔도 돼요.

크기는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니고요.

전작인 갤럭시 버디보다 세로 길이는 작아졌지만 가로폭이 0.5mm 더 넓어진 76.9mm에요.

그래서 손이 작은 여성분들에게는 그립감이 안 좋을 수 있어요.

사실 케이스를 어떤 것을 끼우느냐에 따라서 그립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생폰으로 사용했을 때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무게는 전작인 갤럭시 버디에 비해서 무려 8g이나 작아져서 195g이에요.

후면을 보면 블루 색상인데요.

유광이라서 굉장히 싼 티 나는 느낌이 많이 들죠.

특히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생폰으로 사용할 경우 실스크래치 같은 것이 정말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카메라 주변의 모서리가 색이 바랜 부분은 눈에 조금 거슬릴 수 있어요.

마치 플라스틱을 억지로 눌렀을 때 생기는 그런 느낌이 들고요.

측면 테두리 부분도 후면의 블루 색상으로 되어있어서 깜찍하고 예쁜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투톤 색상처럼 테두리가 조금 더 밝은 톤이고요.

후면에 지문이나 오염물질 같은 것들이 묻으면 유광이어서 정말 지저분하게 보여요.

후면 카메라는 광각과 초광각이 있고 접사와 심도 카메라까지 4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심도 카메라가 있어서 일반 사물을 찍어도 추후에 수정이 가능하고요.

카메라 렌즈 부분은 오히려 카메라 섬보다 더 옴폭 들어가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카메라 렌즈에 손상이 갈 일은 없을듯해요.

방수 방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물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실사 용성

동영상을 볼 때는 사진과 같은 느낌이고요.

밝기가 A53에 비해서도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풀스크린으로 했을 때는 V-Cut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노치가 펀치 홀보다는 거슬리는 편이에요.

A53과의 비교 때도 말씀드렸지만 화면의 색온도가 파랗게 보이는 것이 조금은 거슬리고요.

기본적으로 LCD라서 그런지 색온도 보정을 세밀하게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예민하신 분들은 구매하기 전에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하세요.

제가 A53과의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23이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데 고정 주사율이 아니고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줘요.

저는 당연히 고정 주사율인 줄 알았는데 화면을 터치할 때는 90Hz이고 터치하지 않을 때는 60Hz로 내려갔어요.

유튜브 영상이나 티빙에서 영상 봤는데 모두 60Hz로 재생을 했고요.

비록 90Hz와 60Hz 두 가지로 제어를 하지만 이런 보급형에서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게임을 할 때는 사진과 같은 느낌이에요.

그립감은 크기가 커서 그런지 괜찮은 편이고요.

A32에서 배그를 할 때는 로딩 시간이 2~3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은데 A23은 그 정도는 아니에요.

확실히 빨라진 느낌이 들었고요.

다만, 게임 초기에 들어갈 때 버벅임은 심한 편이에요.

화면 설정도 밸런스 중까지만 선택할 수 있고요.

그래서 실제 그래픽을 보면 화질은 정말 안 좋은 편이에요.

AP의 성능 자체가 안 좋기 때문에 옵션 자체를 높일 수 없도록 막혀있어요.

보급형이라도 웬만한 기능들은 다 있어요.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센서가 있어서 잠금 해제할 때 편하고요.

다만 전원 버튼의 소리가 굉장히 거슬려요.

이 정도의 소리면 도서관이나 조용한 공공장소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듣기 싫어서 화면 두 번 두드려서 끄기나 켜기를 많이 사용했어요.

삼성페이가 있기 때문에 편의점 같은 데서 결제할 때도 편해요.

램 플러스 기능이 있어서 램 용량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비록 2GB와 4GB 두 가지 밖에 없지만 일단 선택은 할 수 있어요.

A53은 6GB까지 설정할 수 있는 것과 비교돼서 아쉽기는 해요.

정말 아쉬운 것은 화면 녹화 기능이 없다는 것이에요.

이런 기능적인 부분은 최대한 차별 없이 넣어줘야 되는 부분인데 말이죠.

카메라

모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요.

메인 광각 카메라는 64MP이고 초광각 카메라는 5MP에요.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는 모두 2MP로 동일해요.

보급형 스마트폰인데도 메인 카메라에 OIS와 위상차 검출 AF가 장착되어 있어요.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날씨가 흐려도 사진은 굉장히 밝게 나온 것이 특징이죠.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 더 밝게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먼 산 쪽을 보면 초점이 조금씩 맞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선예도도 떨어지고요.

초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이에요.

전체적으로는 괜찮게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화소 수가 5MP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사진은 아니죠.

굳이 확대를 하지 않아도 멀리 있는 피사체들의 형태들이 또렷하지 않고 선예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야간 모드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전체적으로 밝게 나온 사진이에요.

그렇지만 A23 사진들이 모두 밝은 톤으로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밝게 나온 부분이 모두 날라가는 현상이 심해요.

접사 모드로 찍은 사진도 마찬가지로 또렷하게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접사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이사진은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인물이 아니어도 찍고 나서 배경화면 설정을 바꿀 수 있어요.

피사체가 인물이 아닐 때는 4가지만 사용할 수 있지만 피사체를 사람의 얼굴이 들어가게 찍으면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한 가지 더 늘어서 총 5가지를 사용할 수 있어요.

인물모드 사진은 꽤나 잘 나왔어요.

동영상은 슈퍼 스테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요.

대신 메인 카메라에 OIS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실제 사용해 보니까 뛰면서 사용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아요.

정말 심하게 흔들리고요.

A53의 슈퍼 스테디를 ON 상태에서 찍은 영상과 비교해 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났어요.

스피커

스피커는 모노 스피커에요.

들어보니까 모노 스피커 치고는 괜찮은 음질이었어요.

보통 고음 영역대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심하게 들리는데 그런 소리는 조금 있었고요.

중저음도 들어줄 만한 수준인 것 같아요.

돌비애트모스 기능은 있지만 이어폰을 착용해야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이 5000mAh에요.

전작인 갤럭시 버디와 동일한 용량이고요.

A23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27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6시간이라고 해요.

실사용 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9시간 30분 정도 사용했을 때 4% 정도 남을 것 같고요.

유튜브로 동영상을 봤을 때는 18시간 30분 정도 보면 8% 정도 남을 것으로 보여요.

충전 속도는 15W 고속 충전으로 하면 80%에서 23분 후에 충전이 완료되네요.

25W 초고속 충전으로 하면 80%에서 23분 후에 충전이 완료되네요.

처음으로 갤럭시버디 후속모델인 A23을 구매해 봤어요.

전작보다 좋아진 점들이 많아서 기능이나 성능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이 그만큼 더 올라가서 가성비는 많이 떨어져요.

37만 원이라는 금액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저는 A23보다 여기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A53이나 요즘 중고로 많이 풀리고 있는 S21 시리즈를 구매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의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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