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캠핑의자

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아이들이 집 또는 할머니 집 마당에서만 놀다 보니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하려고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공설운동장으로 나들이를 갔다 왔어요.

가기 전에 저와 랩터님이 조금이라도 편히 쉬려고 부랴부랴 다이소로 가서 테이블과 의자를 구매해왔어요

고양이 주부 아가들도 간식을 먹으려면 의자가 있어야 하므로 4개를 구매했어요

개당 5000원 해서 총 2만 원

보통 인터넷으로 비슷한 낚시 의자로 제일 싼 걸 구매하려고 해도 등받이 없는 게 5000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이소 표 접이식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데도 5000원!!!

최고지요~

구매를 했으니 가져가기 전에 이상이 없는지 보기 위해 비닐을 벗겨서 펴 볼게요

의자의 길이 : 35cm * 35cm * 55cm

제한 하중 : 80kg

가격 : 5000원

의자를 피기 전에 거꾸로 들어서 의자 다리 제일 하단에 고무줄이 감겨 있어요

보관할 때 고정하려고 있는 거예요

보통 캠핑의자는 접어서 보관하는 주머니가 있는데 다이소 의자는 보관 주머니가 없다 보니.... 이렇게 고무줄로 고정을 해요

고무줄을 풀어도 잃어버리지 않게 묶여 있어요

자주 쓰다 보면 고무줄이 끊어지거나 늘 어길 경우 기존에 있는 것은 잘라 버리고 새 걸로 교체도 가능하겠지요?

접은 것을 피니 쪼글쪼글하고 아담하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고양이 주부 아가들도 편히 앉을 수 있고 어른들도 무리 없이 앉을 수 있는 사이즈 같아요

근데 남성분들은 평균 80kg이 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흠..... 안전성은 생각해야겠지요?

공설운동장에 모든 준비물을 들고 가보았어요.

지인분께도 주말에 집에 있는다고 하여 아이들 데리고 놀러 오라고 했더니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보니 달려오셨더라고요. ᄒᄒ

근데 이게 웬일??????? 뚜둥~~~

실례가 되는 건 알지만 언니 남편분께 몸무게를 여쭤보니 95kg이라고 합니다.

올레~~~~~~~~~

제한 하중이 80kg인데 15kg 더 나가시는 분이 앉아도 끄떡이 없더라고요.

오홍~~~~~ 좋아좋아 몇 시간을 앉아서 수다 떨고 놀아도 의자는 사망하지 않았어요.^^;;

주말에 아가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아이들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앉아서 수다 떨면서 놀다 보니

어느덧 오후가 다 지나가버렸지요.

중간중간 아이들은 지쳐서 오면 돗자리에서 간식을 먹고 쉬었다가 다시 뛰어놀고를 반복하고

어른들은 수다 떨며 먹기만 하고... 살찌는 소리가....ㅠㅠ

랩터님과 언니 남편분은 간간히 아이들과 놀아주었지요.

역시 아가들이 조금 크니 엄마 손보다 아빠 손이 최고지요~^^

엄마들은 무한 체력의 소유자들을 이길수가 없어요.

신나게 놀다 와서 아가들은 8시 넘어서 기절을 했지요.ㅋ

역시 애들은 뛰어놀아야 해요.^^

이상 고양이 주부였습니다.

다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겨 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