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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워치4 개봉기(Galaxy Watch 4 Unboxing)

by 랩터와고양이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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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4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갤럭시워치 액티브3라는 네이밍으로 나와야 되는데 삼성이 모델 정리를 하면서 갤럭시워치4로 나왔습니다.

기존 물리적인 다이얼이 있었던 갤럭시워치3까지 나왔던 모델은 갤럭시워치4 클래식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사이즈는 동일하고요.

자그럼 전작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 비해서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한번살펴 보겠습니다. 박스는 전면에 실물이 그대로 나와있기때문에 실버색상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색상이 총 4가지로 나왔습니다. 블랙, 제가구매한 실버,그린 그리고 핑크골드까지 4가지 색상이고요.

그리고 좌측에는 삼성 갤럭시워치4라고 나와있고요. 우측에는 44mm라는 사이즈가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버전이고요.

40mm와 44mm 둘중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44mm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조는 메이드 인 베트남이네요.

자그럼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상하단에 라벨씰이 있는데 모두 자르고나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워치4가 있고 상당히 고급지게 바뀌었네요. 전작인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그 밑에는 얇은 박스가 있는데요.

이쪽에는 타입C 무선 충전기가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간단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자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는 1.4인치로 전작과 동일하고요. 대신 해상도가 증가했습니다. 전작의 같은 사이즈인 44mm 364ppi보다 더 늘어난 424ppi로 개선이 되었고요. 디스플레이 강도는 동일한 고릴라 글래스 DX+입니다.

그리고 GPS와 NFC 안테나가 내장되었고요. 조도센서도 그대로 탑재되어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삼성페이는 탑재되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럽고요.

우측에는 홈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사이에 마이크가 있습니다.

윗면에는 기압센서가 있고요.

후면에는 가운데 광학 심박센서와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것이 전기 생체센서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스피커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슬림해지고 얇아진 느낌이 듭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수 있죠.

센서 부분도 조금더 평평해진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아머 알루미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서 더 튼튼해졌다고 합니다.

역시 각진 모양이 디자인 적으로는 괜찮게 보입니다.

상단 테두리는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고급지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다만, 테두리에 칠해저 있는 도색이 잘 벗겨진다는 말이 있거든요.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밴드는 호환이 되는데요. 지금 제가 한쪽만 끼워봤는데요. 뭔가 어색하죠. 기존에는 평평했지만 갤럭시워치4 전용 밴드는 시계에 맞게 둥글게 바뀌어서 어색한듯합니다.

자이제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원을 켜면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추가를 눌러주고 그럼 워치에서 다시 진동이 오고 스마트폰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추가 다시 확인을 눌러주시고요.

자그럼 이제 설정이 모두완료 되었고요. 어플을 한번 살펴 볼까요. 

갤럭시워치4부터는 기존 타이젠 OS를 단종시키고 구글의 웨어OS를 탑재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래도 앱은 동일하게 삼성 웨어러블과 연동이 되어있습니다.

메인화면의 UI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상단에는 현재 시계페이스와 배터리 잔량이 나오는 것은 동일하고요. 가운데에 메뉴 4가지가 모여있는 것이 깔끔한 거 같습니다. 시계화면,애플리케이션,타일,빠른 설정창이 있고요.

그리고 맨 하단에 스토어가 있는데 이부분이 말이 많습니다. 기존 타이젠OS에서 앱을 구매하신 분들은 갤럭시 워치4에서는 OS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사용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기존 사용자들을 구제한다는 어떤 대책도 나오지 않아서 논란이 있습니다.

삼성의 이런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서비스를 잘 해오다가 종료된 것이 꽤나 많죠. 빠른 시일내에 환불 등의 대책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타일이라는 것은 전작인 갤럭시워치액티브2에 있는 위젯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럼 이제 워치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AP가 바뀌었습니다. 삼성 엑시노스 W920이 탑재되었습니다. 워치액티브2에서 사용했던 엑시노스 9110에 비해서 CPU 성능은 2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성능향상이 몇년만에 바뀌는 AP치고는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버벅임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램의 용량이 1.5GB 두배로 늘어났지만 LPDDR4X가 탑재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고요. 저장용량은 4배나 커진 16GB용량이 탑재되었습니다.

일단 베젤을 돌리거나 화면을 옮겨다녀도 지금 현재는 버벅임이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부드럽네요. 애플워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체지방 측정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보통 인바디가 대명사인데요. 이제는 이런 것을 워치에서 할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먼저 남성 그리고 체중과 키를 입력을 하고요.

두손가락을 홈버튼과 뒤로 가기 버튼에 대고 측정을 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인바디보다는 정확성이 떨이지겠죠. 인바디 같은 경우는 두손으로 측정하고 하체쪽도 접지가 되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삼성에서 주장하는 것은 98%의 정확성이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슈가 되었던 갤럭시워치4의 심전도 체크로 백신의 부작용을 잡아냈다고 했는데요. 이게 삼성에서 의도적으로 광고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이라면 돈값을 제대로 했죠. 저는 현재 2차까지 모두 접종을 완료를 했는데 저는 문제가 없는지 한번 심전도 체크를해보겠습니다.

다행이 동리듬이 나왔는데요. 심방세동이 나오는 분들은 병원에 가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면 센서 부분에 필름을 붙이면 체지방 측정이나 심전도 측정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아무것도 붙이지 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착용감은 워치액티브2보다는 조금더 좋은 거 같습니다. 센서 부분이 조금 평평해 진것이 효과가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전작에 비해서 세로길이는 0.4mm 길어진 44.4mm이고요. 폭은 0.7mm 줄어든 43.3mm입니다.

그리고 두께는 보기에도 그렇지만 실제 수치도 1.1mm 얇아진 9.8mm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0.3g 무거워진 30.3g입니다. 밴드를 포함한 무게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361mAh로 전작에 비해서 21mAh정도 늘었습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최대 40시간이라고 나오는데요. 제 경험상 실제 착용하고 사용하면 이틀정도쓰면 오래 사용하는 겁니다. 40시간이면 이틀이 넘는 시간이죠.

충전은 무선 충전 방식이고 동봉된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하시면 됩니다. 전작에 비해서 자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럼 그냥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되죠.

그리고 갤럭시워치4를 사전예약 하신 분들은 모두 받았을 겁니다. 세리프 TV 모형으로 여기 뚫린 구멍에 무선충전기를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갤럭시워치4를 이렇게 거치해 두면 충전도 되고 AOD 기능이 있어서 탁상시계같이 사용하셔도 될듯합니다.

자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네이밍에서 묻어나듯이 귀엽고 활동적인 느낌이 들었다면 갤럭시워치4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타이젠OS를 버리고 구글의 웨어OS를 탑재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는 행동으로 보입니다.여기서 발생하는 일부 문제점들이 있지만 호환성의 한계가 있는 타이젠 OS를 포기한 것은 전략적으로 잘한 선택인 것같습니다. 보상문제등은 삼성에서 외면하지 말고 반드시 해결해주면 좋을 듯하고요. 게다가 모델명을 정리한 것도 잘한 선택인 거같습니다.

그리고 수년동안 바꾸지 않던 AP도 조금 부족하지만 신형으로 바꾼 점도 좋은 것같습니다.

아무튼 장시간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잠깐 개봉기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가능성이 있는 전환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현재 갤럭시워치 액티브2나 갤럭시워치3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갈아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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