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42 리뷰(Galaxy A42 Review)

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42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구매한지는 한달 조금 넘었고요. 그동안 영상을 만들면서 느꼈던 점과 실사용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6인치 20:9 비율 인피니티 U 디스플레입니다. 개봉기때도 말씀드렸지만 1600x720의 HD 화질입니다. 해상도는 266ppi인데요.

화면 크기에 비해서 해상도가 낮기때문에 조금만 가까이 보면 픽셀들이 보일 정도입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갤럭시A32는 FHD화질인데요. 6.4인치에 411ppi이거든요. 거의 40%이상 높은 해상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전면 카메라는 20MP이고요.

그리고 액정보호 필름은 직접 구매해서 붙혀야됩니다.

그리고 무게는 193g으로 여성분들은 조금 무겁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저도 조금은 부담스러울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크기는 가로폭이 75.9mm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손이 작은 분들이 잡고 쓰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이고요.

세로길이는 164.4mm입니다. 하단부 베젤이 크기 때문에 실제 크기에 비해서는 6.6인치가 작을수도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프리즘 닷 화이트색상이어서 갤럭시A42의 특유의 패턴디자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정말 작은 점들이 자잘하게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패턴 디자인도 3단계로 나뉘어져 있고요. 사실 이런 디자인은 작년 2020년 삼성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메인으로 채택해서 사용했던 디자인입니다. 원래는 작년에 출시를 했어야 되는데 국내는 올해 3월에 출시를 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구형티가 팍팍나고 이런 디자인이 극혐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또한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고요.

그리고 후면 카메라 역시 작년 구형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A32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수 있죠. 카메라구성은 메인광각 카메라와 초광각카메라 그리고 접사카메라가 있고요. 인물과 사물들의 거리를 인식하는 심도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재질은 당연히 플라스틱 재질이고요. 무선 충전과 방수방진이 지원이 안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화면크기가 6.6인치라는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작게 느껴 지는 것은 화면 하단의 두꺼운 베젤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고요.

풀화면으로 하면 상단의 노치와 두꺼운베젤이 더 눈에 뜁니다.그런데 영상을 볼때는 HD화질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FHD와는 큰 차이를 느낄수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화면을 이리저리 돌렸을때 버벅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기 크기 때문에 이렇게 가로로 들고 게임할때는 괜찮은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화면 설정에 들어가보면 HD화질에서는 고가 최고이고요.

HDR고화질은 선택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질을 원할로 내리면 FPS 설정에서 울트라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페토를 실행하고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이역시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버벅거림은 없었고요. 보통 초기에 들어왔을때 살짝 버벅임이 있는데 갤럭시A42는 그런 문제는 없네요.

그리고 OS는 ONE UI 3.1버전으로 출시했고 안드로이드11 버전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은 거의다 있습니다.

윈도우즈와 연결,스마트뷰,편안하게 화면보기,다크모드,뮤직쉐어, 퀵쉐어, 다른기기에서도 전화문자하기,돌비애트모스까지 있고요.

다만 급에 맞지않게 없는 기능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AOD 기능이 없습니다. 제가 갤럭시A32와 비교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가격도 더 싸고 아랫등급인 갤럭시A32도 AOD 기능이 있는데 갤럭시A42는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꺼진 화면에서 한번 누르면 지문센서표시도 나오고 충전중일때는 몇시간후에 완료되는지도 표시를 해주는 것을 봐서는 되는 기능을 막아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그리고 화면녹화 기능이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그외 삼성페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여름에 지갑같은 것이 없어도 결제할수 있고요.

그리고 엣지스크린은 아니지만 엣지패널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학식 지문센서는 인식률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간혹 강화유리를 부착하신 분들이 부착하기전보다 인식률이 안좋다고 하시는데요. 그럴때는 지문등록을 다시 해보시면 해결될겁니다.

그리고 긱벤치를 돌려봤습니다.

싱글코어 점수가 653P로 샤오미 미 9T 프로와 비슷한 성능이고요.

멀티코어 점수는 1929P로 샤오미 포코폰 F1 보다는 좋은 성능입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돌렸을때는 싱글코어의 점수가 변화율이 컸습니다. 멀티코어도 한번씩 급하락 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AP보다는 램용량이 작아서 생기는 문제점 같습니다. 그러니까 AP와 램의 호흡이 맞지 않다는 말이죠.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메인카메라는 48MP이고 f1.8이고요.초광각카메라는 8MP이고 f2.2입니다. 접사카메라는 5MP이고 f2.4입니다. 심도카메라는 5MP이고 f2.4입니다. 위상차 검출 AF는 48MP의 메인카메라에만 있습니다. 물론 듀얼픽셀센서와 OIS는 지원이 안됩니다. 참고하세요

메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밝게 잘나왔습니다. 초점도 잘 맞고요. 역시 위상차 검출 AF가 있어서 초점은 잘 맞춰주는 것같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지않고 손으로 들고 찍었는데요. 흔들림없이 잘나온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차체가 흔들려서 전체적으로 초점이 조금 맞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찍기가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어둡게 처리되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은 망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카메라렌즈는 망원이 따로 없지만 메인카메라를 크롭해서 보여주는 망원화각이 하나더 있습니다. 사진의 품질은 초광각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이 사진은 접사카메라로 찍은 사진이고요. 굉장히 재미있는 사진이죠. 충분히 잘 사용할수 있을 것같고요. 초점도 잘 맞는 것같고요.

다음 사진은 인물사진모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찍고 나서도 이렇게 수정을 할수 있고요. 항상 찍고 나서는 확인을 하셔야 됩니다. 저처럼 이렇게 찍으면 안됩니다. 지금도 살짝 흔들려서 찍은 것 처럼 초점이 조금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도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사물을 찍어도 배경을 수정할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야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밝게 나오긴 나왔는데요. 사진 품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런 야간모드가 된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는 편이 좋고요.

그리고 동영상 모드에서는 슈퍼스테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질은 4K30프레임까지 지원해줍니다.

다음은 스피커인데요.

모노 스피커라서 하단에 있는 스피커에서만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울림통이 커서 그런지 음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잠시 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배터리 용량은 5000mAh입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의 실사용시간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를 연속으로 24시간 정도 시청하면 82%의 배터리가 소모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상 35시간 볼수 있다고 나오는데 95%까지 본다면 어느정도는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HD+라서 사용시간이 어마무시하네요. 게임을 해도 7시~8시간은 충분히 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충전속도는 15W고속 충전으로 하면 54%에서 1시간7분이 걸린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무선충전은 지원이 안됩니다.

자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일단 삼성전자에서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서 최악의 스마트폰 1위 2위를 다툴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40만원을 넘어서고요. 이가격대에 당연히 되어야할 기능들도 빠졌고요. 예를 들자면 A32에서 되는 AOD 기능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90Hz 화면주사율도 안되고요. 또한 화질이 HD+ 화질이죠.

갤럭시A32는 30만원대의 가격이고 위의 모든 기능을 지원해줍니다. 그럼 당연히 갤럭시A32를 사는 것이 더 현명하겠죠. 그리고 앞으로 출시예정인 갤럭시 A52가 분명 디자인도 그렇고 기능도 더 좋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갤럭시 A42를 비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