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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아이폰12 미니 리뷰(iPhone12 Mini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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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폰12미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두달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출시전에는 상당한 기대를 모았는데요. 막상 출시되고 나서는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도 알아보고요. 그리고 어떤 점이 좋고 어떤점이 안좋은지 지금바로 리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아이폰12의 디자인이 바뀌어서 아이폰12미니도 크기만 작을 뿐이지 아이폰12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아이폰5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품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4인치 19.5:9 비율이고요. OLED 슈퍼 레티나 XDR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 보호막이 적용되어있어서 스크래치에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실제 사용기를 봐도 스크래치에 강한 것을 볼수 있고요. 그래도 저처럼 이렇게 강화유리보호필름을 붙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밝기는 625니트이고 HDR이 적용된 영상은 1200니트의 최대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거의 아이폰12와 동일한 것을 볼수 있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이격 논란이 있는데요. 이것은 디스플레이와 측면 프레임이 만나는 곳에 이격이 일정해야 되는데요. 일정하지 않아서 한쪽 틈이 넓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이전에 제가 리뷰 했던 아이폰12보다는 아이폰12 미니는 거의 이격이 없는 듯 합니다. 일단 뽑기는 성공입니다.

그리고 페이스 ID센서를 3년동안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아마도 내년 아이폰13에서는 노치의 면적이 작아 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그리고 측면이 잘 벗겨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아이폰7보다 더 작기 때문에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일겁니다. 대신 손이 큰 분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맥세이프 클리어 케이스를 끼우고 한손으로 사용하면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잘못하면 낙하 할수도 있기 때문에 저처럼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게는 133g인데요. 아이폰12보다 29g이나 가볍기 때문에 무겁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작은 크기에 배터리외에도 여러가지를 아이폰12와 동일하게 적용해야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터리용량을 키울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후면을 보면 용달블루라는 놀림을 받은 색상입니다.아이폰12도 용달블루였는데 아이폰12 미니도 용달블루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최애하는 색상이기도 하고 나온 색상들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이상한 느낌은 전혀없고요. 아이폰12 프로 맥스처럼 카메라부분이 툭튀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카톡튀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정말 불편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면 수평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도 잘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나 카드지갑같은 악세사리를 붙이기 위해서 동그란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방같은데 넣고 다니실 분들은 청소를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아무래도 자성이 있기 때문에 철가루가 달라 붙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iOS가 현재 14.3 버전이 설치되어있고요.

iPadOS와 많이 비슷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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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젯을 사용하는 부분이 추가되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요.특히 위젯을 이것저것 꺼내놓으면 공간효율성이 떨어지는데요. 위젯스택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다음 크게 바뀐 부분이 안드로이드 처럼 앱서랍이 생겼습니다. 이것역시 카테고리별로 자동으로 분류해서 알아서 정리를 해주고요.

성능은 A14 바이오닉이 적용되었고요. 5나노 공정의 최신 AP입니다. 나노가 작아 질수록 전력효율이 좋아집니다.

긱벤치를 돌려 보면 싱글코어는 전작대비 거의 300p정도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멀티코어의 성능은 전작대비 700p정도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돌렸을 경우 싱글코어의 성능은 거의 변화가 없었고요. 멀티코어의 성능은 약 300p정도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의 조작감은 아이폰12보다는 별로입니다. 제가 불편하다는 것은 손이 큰 분들이 아이폰12미니로 게임을 하시면 그렇다는 말이고요. 대신 손이 작은 분들은 상관이 없죠. 특히 손이 작은 여성분들은 조작감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입니다.후면을 보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가 있는데요.

와이드는 12MP이고 f1.6이고요. 울트라와이드는 12MP이고 f2.4입니다. 그리고 모두 OIS를 지원하고요. 카메라도 아이폰12와 동일하고요.

그리고 야간 모드도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모두 지원해줍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서 노출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지만 노란색을 눌러서 끄거나 시간을 더 늘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율이 2배율이라고 하는데요. 실상은 울트라와이드 0.5배율에서

와이드 1배율까지 해서 2배율이라고 하는 것이니까.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와이드에서 디지털 5배줌까지 땡길수 있습니다. 망원렌즈가 있는 갤럭시S20 FE 처럼 30배줌은 안되지만 어차피 10배줌 넘어가면 선예도가 굉장히 안좋아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와이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추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빨리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울트라와이드로 찍은 사진인데요.아이폰12도 그렇지만 울트라와이드로 찍은 사진은 정말 잘 나오는 것같습니다.머신러닝의 보정도 정말 돋보입니다. 인물사진은 총 6가지 모드로 찍을수 있는데요.사람의 얼굴을 포함한 사진은 찍고 나서도 모드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풍경이나 사물은 안됩니다.

비디오 촬영은 4K60프레임까지 지원되고요. HDR 촬영은 4k30프레임까지만 지원이 됩니다. 화질과 프레임 선택은 우측 상단에서 바로 할수 있고요.

HDR이 적용된 영상은 재생시 이렇게 좌측상단에 HDR이라고 표시가 됩니다. HDR이 적용이 안된 영상을 보면 더 어둡게 찍힌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같은 밝은 사물을 찍을때 나타나는 고스트현상은 여전히 발생했습니다.

전면카메라 역시 인물모드 사진을 찍을수 있는데요. 후면카메라와 동일하게 6가지 모드로 찍을수 있고요. 얼굴을 포함한 사진을 찍어야 나중에 모드를 바꿀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후면과 마찬가지로 4k30프레임까지 HDR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피커입니다. 아이폰12보다는 중저음이 약합니다. 스피커 출력자체가 작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아이폰12미니가 기기 자체가 작기때문에 울림통이 작아서 아무래도 아이폰12나 아이폰12프로보다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용량이 2227mAh인데요.아이폰12도 용량이 작은데 더 작기 때문에 소모율은 훨씬더 빠릅니다.

영상을 볼때도 그렇고 게임을 할때도 배터리 소모가 빠릅니다. 특히 미니의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발열이 상대적으로 더 심합니다. 간단한 검색이나 영상을 볼때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게임을 할때는 핫팩이 따로 없을 정도로 따시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배터리 소모도 미니가 상대적으로 광탈입니다. 아이폰12가 1% 줄어들때 미니는 1.5% 정도 줄어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사용시간을 보시면 게임만 하지 않는다면 아이폰12 미니 같은 경우는 게임을 안해도 하루종일 사용하려면 충전기가 있어야 됩니다. 10시간 정도 외출한다는 가정하에 내린 결론 이고요.

그리고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면 아이폰12는 15w전력으로 충전을 하지만 미니는 12w전력으로 충전을 합니다. 이것만 봐도 미니의 냉각 성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겠죠.

그리고 맥세이프 충전기는 케이스 없이 이렇게 붙인 상태에서 사용해도 잘 붙어있습니다. 물론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는 확실히 착 달라 붙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자 이제 결론입니다.아이폰12미니가 아이폰12보다 상대적으로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은 매니아층들이 아이폰12미니를 많이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주변친구들을 봐도 아이폰12 출시전에 아이폰12 미니 나오면 무조건 산다는 친구들이 몇명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한두명만 구매를 한것만 봐도 정말 매니아층에서만 구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2보다는 덜 팔렸다는 것이지 판매량이 적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아이폰12시리즈가 아이폰11보다 훨씬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12미니는 손이 조금 작은 분들과 특히 여성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고요. 게임을 많이 하신다면 보조배터리를 옆에 끼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분들은 아이폰12나 아이폰12프로를 구매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갤럭시 S21이 출시 되었기 때문에 잘 고민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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