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아이폰12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두달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이번 세대에서는 바뀌부분도 있고요.
어떤 점이 좋고 어떤점이 안좋은지 지금바로 리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아이폰12부터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둥근 스타일의 외관과 달리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아이폰5의 디자인과 비슷해졌다고 보시면 되고요.
디스플레이는 6.1인치 19.5:9 비율이고요. OLED 슈퍼 레티나 XDR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라믹 보호막이 적용되어있어서 스크래치에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실제 사용기를 봐도 스크래치에 강한 것을 볼수 있고요. 그래도 저처럼 이렇게 강화유리보호필름을 붙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밝기는 625니트이고 HDR이 적용된 영상은 1200니트의 최대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이격 논란이 있는데요. 이것은 디스플레이와 측면 프레임이 만나는 곳에 이격이 일정해야 되는데요. 일정하지 않아서 한쪽 틈이 넓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제가 산 아이폰12는 상단부쪽이 하단부보다 약간 더 벌어진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방수가 제대로 안될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 ID센서를 3년동안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아마도 내년 아이폰13에서는 노치의 면적이 작아 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봅니다.
그리고 측면이 잘 벗겨진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크기는 노트20 울트라처럼 부담스런 크기는 아니고요. 남녀모두 사용할수 있는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20 FE 보다는 작은데요. 폭은 비슷하기 때문에 각이 진것 치고는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거기에 케이스를 끼우면 그립감은 더 좋아지고요.
무게는 162g인데요. 전작인 아이폰11보다 32g이나 가벼워졌기 때문에 무겁다는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무겁다고 하니까 애플의 대답은 배터리용량을 줄여버리는 클래스 대단합니다.
후면을 보면 용달블루라는 놀림을 받은 색상입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이상한 느낌은 전혀없고요.
아이폰12 프로 맥스처럼 카메라부분이 툭튀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카톡튀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 사용하기에는 정말 불편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면 수평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놓고도 잘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나 카드지갑같은 악세사리를 붙이기 위해서 동그란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방같은데 넣고 다니실 분들은 청소를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아무래도 자성이 있기 때문에 철가루가 달라 붙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iOS가 현재 14.2 버전이 설치되어있고요.
iPadOS와 많이 비슷해 졌습니다. 일단 위젯을 사용하는 부분이 추가되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요.
특히 위젯을 이것저것 꺼내놓으면 공간효율성이 떨어지는데요.
위젯스택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다음 크게 바뀐 부분이 안드로이드 처럼 앱서랍이 생겼습니다. 이것역시 카테고리별로 자동으로 분류해서 알아서 정리를 해주고요.
성능은 A14 바이오닉이 적용되었고요. 5나노 공정의 최신 AP입니다. 나노가 작아 질수록 전력효율이 좋아집니다.
긱벤치를 돌려 보면 싱글코어는 전작대비 거의 300p정도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멀티코어의 성능은 전작대비 700p정도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돌렸을 경우 싱글코어의 성능은 거의 변화가 없었고요. 멀티코어의 성능은 약 200p정도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의 조작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세로 길이도 어느정도 길기기 때문에 손이 큰 분들이 사용하셔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게임을 하면 발열이 심해지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 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필수 입니다.
그리고 두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크기여서 남녀모두 불편함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입니다.후면을 보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가 있는데요.
와이드는 12MP이고 f1.6이고요. 울트라와이드는 12MP이고 f2.4입니다. 그리고 모두 OIS를 지원하고요. 전작인 아이폰11은 와이드카메라만 OIS를 지원했죠.
그리고 야간 모드도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모두 지원해줍니다.
주변 밝기에 따라서 노출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지만 노란색을 눌러서 끄거나
시간을 더 늘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율은 0.5배인 울트라 와이드에서
1배율인 와이드까지 애플의 주장은 광학줌이 2배율이라고 합니다. 맞기는 맞죠.
그리고 와이드에서 디지털 5배줌까지 땡길수 있습니다. 망원렌즈가 있는 갤럭시S20 FE 처럼 30배줌은 안되지만 어차피 10배줌 넘어가면 선예도가 굉장히 안좋아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와이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머신러닝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디테일한 표현력이 좋습니다.
울트라와이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이사진 역시 넓지만 전체적인 초점을 잘 잡은 사진이고요. 날씨가 흐리지만 밝게 잘찍은 것 같습니다.
인물사진은 총 6가지 모드로 찍을수 있는데요.사람의 얼굴을 포함한 사진은 찍고 나서도 모드를 변경할수 있습니다. 풍경이나 사물은 안됩니다.
비디오 촬영은 4K60프레임까지 지원되고요. HDR 촬영은 4k30프레임까지만 지원이 됩니다. 화질과 프레임 선택은 우측 상단에서 바로 할수 있고요. 이제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HDR이 적용된 영상은 재생시 이렇게 좌측상단에 HDR이라고 표시가 됩니다. HDR이 적용이 안된 영상을 보면 더 어둡게 찍힌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같은 밝은 사물을 찍을때 나타나는 고스트현상은 여전히 발생했습니다.
전면카메라 역시 인물모드 사진을 찍을수 있는데요. 후면카메라와 동일하게 6가지 모드로 찍을수 있고요. 얼굴을 포함한 사진을 찍어야 나중에 모드를 바꿀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후면과 마찬가지로 4k30프레임까지 HDR 동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피커입니다. 아이폰11과 큰 차이를 느낄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고요. 볼륨을 최고로 높인 상태에서 고음영역대가 조금씩 찟어 질때가 있었고요. 스피커 출력자체가 작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죠.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용량이 2815mAh인데요. 전작인 아이폰11보다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A14 바이오닉이 아무리 5nm공정에서 제작되었다고 해도 소모율은 아이폰11보다 빠른 것같습니다. 게임을 하지 않으면 외출해서 10시간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수 있을 것같고요. 만약 게임을 한다면 충전기는 필수이고요. 특히 게임을 장시간 한다면 발열이 상당합니다.
충전시간은 맥세이프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면 30%에서 거의 1시간40분에서 1시간 50분정도 걸립니다. 만약 5W 충전기를 사용하신다면 더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아이폰12부터는 충전기를 빼버렸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까 기존 충전기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수 있고요. 특히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요즘 집마다 타입C 포트를 가진 충전기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봉되어 있는 충전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무선 충전기를 가지고 계신다면 삼성이든 다른 회사의 무선충전기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문제 없을 듯합니다
자 이제 결론입니다.아이폰12가 노치디자인으로 나온지 3년만에 외관 디잔이 바뀌어서 나왔는데요. 각진 디자인도 사용해보니까 그립감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나름 측면 색상은 잘뽑았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디스플레이도 아이폰11에 비해서 OLED를 탑재해서 업그레이드 되어서 괜찮은 사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5G통신을 달았다는 이유로 가격이 무려10만원 인상된 109만원으로 출시되었고요. 특히 256GB의 가격은 130만원이기때문에 아이폰12프로와 5만원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폰12를 구매하실 분들은 128GB를 추천 드리고요. 그이상부터는 아이폰12프로를 구매하시는 것이 가성비면에서는 더좋습니다.
그리고 지금현재 아이폰11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 하시고요. 내년에 아이폰13을 한번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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