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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 FE 리뷰(Galaxy buds FE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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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 FE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작년 23년 10월에 구매해서 6개월 넘게 사용해봤습니다. 리뷰가 조금 늦은 감은 있는데요. 그 동안 쉴틈없이 바쁜 관계로 이제 리뷰를 올립니다.

제가 개봉기를 했을 때 상품성이 괜찮다라고 했는데요. 장기간 실사용을 하면서도 정말 괜찮았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전체가 화이트인데요. 유닛과 케이스까지 모두 같은 색상입니다. 그래서 오염은 잘 될듯했는데요. 실제 사용할 때 설거지를 하다가 물묻은 고무장갑으로 만지거나 운동하면 땀이 나는 상태에서 착용해도 아직도 여전히 새것같은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쉽게 오염이 되지는 않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화이트 색상이 예쁜데 오염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될듯합니다. 물론 작정하고 더러운 손으로 만지면 당연히 오염은 되겠죠.

그리고 유닛의 외관은 과거 삼성 무선 이어폰 초기 모델인 기어 아이콘 X와 버즈 초기 모델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게다가 윙팁까지 사용하기때문에 현재 나와있는 버즈2 프로대비 상당히 크게 보입니다.

또한 버즈 플러스 이후 3년만에 출시된 윙팁이 적용된 제품이고요. 동시에 윙팁이 적용된 제품중에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것도 최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터치부분이 평평하게 되어있어서 조작하기에는 편리했습니다.

버즈2나 버즈2 프로처럼 별도로 구분되지 않은 것보다 오터치도 거의 없었고요. 물이 묻어 있는 고무장갑으로도 조작은 잘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닛의 크기가 커도 무게는 버즈2나 버즈2 프로보다 0.1g 더 무거운 5.6g이어서 거의 차이를 느낄수 없습니다. 케이스에 집어넣게 되면 크기는 버즈2, 버즈2 프로 그리고 버즈 FE까지 모두 똑같죠.

 

다음은 실사용성인데요. 착용감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윙팁때문에 그런 것같았습니다. 윙팁을 빼고 착용하면 그나마 괜찮은 편이고요. 그러면 버즈 프로와 비슷한 착용감은 되고요. 그리고 윙팁을 끼우고 사용했을 때는 기밀성이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요? 헐렁한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하지만 착용감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가 이어팁과 윙팁이 더 있기 때문에 저처럼 착용감이 안좋은 분들은 조합을 잘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질인데요. 음질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버즈2보다 괜찮은 음질 같습니다. 해상력은 버즈2보다 떨어지지만 중저음만 놓고 봤을 때 거슬리는 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해도 들을만 하고요. 버즈2 같은 경우는 볼륨을 어느정도 올리면 고음이 조금 강하게 들려서 귀에 많이 거슬리거든요.

하지만 버즈2 프로에 비해서 약간 느슨한 음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현하기가 정말 애매한데요. 버즈2 프로 같은 경우는 24bit Hi-Fi 오디오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상력은 정말 좋습니다. 또한 음질의 탱글탱글하다고 해야 될듯합니다. 저음, 중음, 고음이 영역이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버즈 FE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음질이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버즈2 프로와 같은 음악을 같은 볼륨으로 몇번이고 들어봐야 겨우 구분할수 있을 정도라서 정말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버즈 FE 하나만 가지고 구분하기힘듭니다.

버즈 FE는 1way 12mm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버즈2나 버즈2 프로는 2웨이로 우퍼와 트위터가 구분이 되어있죠.

 

그리고 노캔의 성능은 버즈2나 버즈2 프로보다는 떨어집니다. 이 점은 참고하셔야 됩니다. 이건 확실히 차이를 느낄수 있고요.

일반적인 실내에서 버즈2 프로를 착용하면 거의 방음실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조용해집니다. 하지만 버즈 FE는 노캔이 작동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정도로 소음이 그대로 다 들어오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노캔때문에 버즈 FE를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소리 듣기 또한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깨끗하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소리가 왜곡되어서 들리는 편입니다. 특히 저음보다 중고음이 들릴때 심한 편이고요. 반면에 버즈2나 버즈2 프로같은 경우는 깨끗하게 들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통화 음질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VPU와 골전도 마이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무난한 통화음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버즈2 프로 대비 빠진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대화 감지기능과 360 오디오 기능이 없습니다.

이어버드 설정에 들어가보면 목 스트레칭 기능이 버즈 FE에는 없고요.

또한 실험실에서는 없는 기능이 정말 많죠.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번 탭하기와 통화 선명도 조정 그리고 청각보조 기능이 버즈 FE에는 없습니다.

다만, 게임모드는 동일하게 있고요.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먼저 유닛의 배터리 용량은 60mAh이고요.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479mAh입니다. 버즈2 프로보다는 용량이 조금 모자라기는 하지만 스펙상 사용시간은 더 깁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상태에서 6시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21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속통화시간은 노캔을 켠 상태에서 3.5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를 포함하면 13시간 정도 연속통화를 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점이 하나 있다면 버즈 FE는 무선 충전이 안됩니다. 그래서 항상 유선으로 충전을 해야 되고요. 가격이 있으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제가 개봉기 때 말씀드렸는데요. 그 때 제가 사은품으로 풀릴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S24 시리즈 출시 때 사전예약은 아니지만 일반구매 해택으로 사은품으로 풀렸습니다. 현재 시점 당근에 미개봉 품이 6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삼성닷컴에서도 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7만원 초반대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 초기때보다 가성비가 더 좋아져서 버즈2 프로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충분히 구매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성비 때문에 앞에 말씀드린 단점들이 모두 커버 될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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