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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애플워치9 VS 갤럭시워치6 정말고민되네

by 랩터와고양이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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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6와 애플워치9 정말 고민되네 편입니다.

워치6는 삼성 웨어러블제품 중에서는 대표적인 모델이고요. 애플워치9는 애플의 웨어러블 제품 중에서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사실 두모델이 비교할 만한 접점들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운영체제가 완전히 다르고 스마트폰을 갤럭시폰을 쓰느냐 아니면 아이폰을 쓰느냐에 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때문이죠.

하지만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또는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가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되는 영상일듯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워치6는 40mm이고요. 애플워치9는 41mm입니다.워치6는 원형디자인이고 전작인 워치5에 비해서 베젤이 많이 줄어들어서 화면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전작대비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9는 실버색상입니다. 애플워치9는 전작과 같은 크기와 심지어 무게까지 동일하고요. 알루미늄 모델입니다.

다만,다만, 화면 밝기가 이제는 애플워치 울트라처럼 야외에서 최대 20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는 최소 밝기인 1니트의 밝기까지 어두워지기때문에 밤에 착용하고 잘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듯합니다.

두모델 모두 알루미늄 재질이고요. 워치6가 40mm여도 전작대비 화면이 0.11인치 더 커져서 그런지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점은 없었고요.애플워치9 역시 41mm여도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후면을 보면 워치6와 애플워치9 모두 전작과 동일한 센서가 들어갔습니다. 두 모델 모두 체온 센서가 있는데요. 차이점은 워치6 같은 경우 체온센서가 외부에 노출이 되어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체온센서 안으로 땀이나 이물질등이 굳어서 상당히 지저분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애플워치9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어서 오염에 대한 걱정은 없고요. 운동을 하면서 땀이 많이 묻어서 오염이 되면 그냥 물티슈같은 것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크기는 가로 폭이 워치6가 1.2mm 작은 38.8mm이고요. 세로 길이는 애플워치9가 5.4mm나 더 작은 35mm입니다.

두께는 워치6가 1.7mm 얇은 9mm이고요. 무게는 워치6가 3.2g 더 가벼운 28.7g입니다.

다음으로 사용성입니다. 워치6와 애플워치9를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고요.그리고 착용감은 개인적으로 애플워치9가 정말좋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요.

워치6는 착용감이 나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애플워치9보다는 떨어집니다. 40mm같은 경우는 44mm 비해서 폭이 넓지않아서 걸리적 거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밴드 교체방식부터 보면 워치6가 애플워치9처럼 편리해졌습니다.

워치5까지는 레바를 손톱으로 밀어서 교체를 했지만 워치6부터는 버튼을 눌러서 간편하게 뺄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애플워치9와 비슷한데요.

차이점은 애플워치9는 버튼이 시계본체에 붙어 있지만 워치6는 스트랩에 달려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스트랩의 가격을 올리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시 끼울때는 애플워치9보다는 여전히 불편합니다. 핀을 홀에 맞춰야 하는 점이 불편했고요.

 

애플워치9는 끼울때도 그냥 바로 밀어서 끼우면 끝이거든요. 워치6는 홀을 제대로 맞춰서 끼워는지도 알기가 어렵고요. 막상 끼웠다고 생각해서 손목을 흔들다가 워치가 바닥에 떨어진적도 있습니다.

애플워치9는 우측 디지털크라운이라는 다이얼 겸 버튼이 탑재되어있는데요. 일명 용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용두의 사용성과 편의성이 좋다는 것은 애플워치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없어서는 안될 기능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확대, 스크롤, 볼륨 올리고 내리기 상황에 맞게 기능이 달라지고요. 누르면 홈으로 갈수 있는 다기능 입력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플 워치OS10으로 바뀌면서 조작법도 조금 바뀌었는데요. 워치페이스를 바꿀때도 워치화면에서 길게 눌러서 변경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운 돌리면 자주사용하는 위젯을 먼저 보여주고 거기서 더 돌리면 앱스화면으로 넘어가는데요. 애플에서 추구하는 것은 연속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렇게 변경을 한듯합니다.

 

반면 워치6는 홈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그리고 터치베젤이라고 해서 베젤 주변을 돌리면 실제 다이얼을 돌리듯이 타일을 넘기거나 스크롤, 볼륨등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터치베젤은 익숙해지기 힘들고 조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기능이고요.

확실히 이부분은 애플워치9의 용두버튼보다는 사용성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신 이렇게 앱스화면으로 한눈에 볼수 있고요. 그래서 굳이 불편한 터치베젤을 사용하지않아도 됩니다. 타일은 그냥 스와이프로 넘기면서 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애플워치9에 새롭게 적용된 더블탭 기능은 사용성을 대폭 올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시계화면에서 내가 보고 싶은 위젯을 한손으로 계속 넘겨가면서 볼수있어서 편했고요. 그리고 애플뮤직에서 음악을 들을 때 곡넘김이나 일시정지를 할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타사 음악앱은 더블탭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고요. 아마도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해 줄겁니다.

그리고 건강관련 기능들을 빼둘수 없죠.

먼저 수면측정을 보면 워치6와 애플워치9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워치6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특별히 신경쓸 필요없이 잠을 잘때 시계만 착용하면 알아서 수면을 측정해 주는데요. 애플워치9는 그렇게 하면 수면측정을 하지 않습니다. 집중 모드에서 수면을 활성화 해줘야 수면측정을 하고요.

수면 측정데이터를 보는 것도 두 모델이 조금 다른데요.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수면의 정확성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요. 사용성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정확성은 기준이 되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은 배제하도록 할게요.

워치6는 한페이지에서 모든 데이터를 볼수 있습니다. 수면 그래프 부터 시작해서 코골이이나 수면 피부온도까지 한번에 볼수 있습니다. 반면에 애플워치9는 그래프만 볼수 있고요. 여기서 다시 수면데이터보기로 들어가서 상세한 수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9는 건강앱에서 정말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한눈에 볼수 있어서 편했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일광시간을 보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사실 일광욕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특히 어른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루 80분에서 120분정도 실외에서 보내면 근시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실외활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먼곳을 바라보게 되기때문이죠.

반면에 워치6에서는 삼성헬스 앱에서 건강 관련 데이터를 볼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빈약합니다. 예전보다는 디자인적으로 좋아지긴 했지만 아이폰의 건강앱보다는 볼거리가 너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에서 건강앱을 보다가 삼성헬스를 보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두 모델을 착용하고 운동을 해봤는데요. 애플워치9 같은 경우는 피트니스 앱에서 볼수 있습니다. 워치6는 삼성헬스에서 그대로 볼수 있고요. 운동 정보는 워치6가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줬습니다. 다른 데이터는 비슷하지만 워치6는 케이스던스도 보여주죠.

그리고 워치페이스를 보면 아직까지는 애플워치9의 워치페이스가 더 고급지고 예쁜 것들이 많은 듯합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 특히 애플워치9에 새롭게 추가된 워치페이스 중에 스누피 워치페이스는 대박 히트를 친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제가 현재 계속 사용하고 있는 워치페이스이기도 하고요. 화면을 켜면 계속 다른 화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여러가지 동작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애플워치9는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치6는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없지만 애플워치9는 아이폰과 동일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복잡하게 할 필요 없이 버튼이 빠르게 2회 누르면 바로 애플페이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굳이 아이폰을 꺼낼 필요가 없죠.

물론 워치6도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 페이를 이용해서 꼭 삼성페이가 아니라도 워치6를 이용해서 결제는 할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스마트폰 제조사 전용 결재앱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워치6 40mm의 배터리 용량은 300mAh입니다.

애플워치9은 282mAh입니다.

워치6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최대 사용시간이 40시간이고요. 거의 일주일넘게 사용하면서 보니까 8시간 기준으로 외부에서 착용하고 사용하면 거의 30%~ 40% 정도 남으니까 매일 충전을 해줘야 되겠죠.

다만 여기서 운동기능이 켜지면 8시간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겁니다.

애플워치9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GPS 기준으로 최대 18시간이라고 하는데요. 24시간을 사용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OD를 사용하면서 아이폰과 상시로 계속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8시간정도 사용하면 30~40%정도 남을 거같습니다.

두모델 모두 고속 무선충전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충전은 빠른 편입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를 수년동안 계속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는 애플워치가 더 높은 편이고요. 최적화부분도 애플워치가 더 잘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워치6가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고요. 애플워치9가 좋다고 해서 갤럭시폰을 사용하면 사용할수 없기때문에 각자 스마트폰에 맞는 워치를 구매할수 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스마트폰과 워치를 세트로 구매하실 분들은 제 영상 보시고 구매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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