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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 FE 개봉기(Galaxy Buds FE Unboxing)

by 랩터와고양이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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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 FE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삼성에서 출시한 무선이어폰 중에는 최초이죠. 출시한다는 루머만 있다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또하나 새로운 소식을 더 전해드리면 반가운 소식인지는 평가가 엇갈리는데요. 바로 갤럭시S23 FE가 국내에 출시한다고 뉴스가 떴거든요. 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럼 갤럭시버즈 FE 잘 나왔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박스를 잠깐 살펴볼까요.다른 버즈 시리즈들 처럼 패키징은 동일하고요. 한가지 달라진점은 칼이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화이트 두가지로 나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화이트 색상이고요.

후면에는 간단한 기능들이 적혀있습니다. 트리플 마이크와 노캔기능 그리고 노캔을 켠 상태에서 유닛으로 6시간 사용할수 있고 케이스 충전으로 총 21시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버즈 FE 본체가 들어가있는데요.구성품은 간단 사용설명서가 있고 충전케이블이 있는데요.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인지 충전케이블 사이에 추가 이어팁과 윙팁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는 버즈라이브,버즈 프로,버즈2 그리고 버즈2 프로와 모양과 크기가 같기때문에 외부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번 신제품 출시할 때마다 외부디자인이 달라져서 케이스를 새롭게 구매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같습니다.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정책같습니다.

일단 표면은 버즈2와 동일하게 유광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상단에 바뀐부분은 삼성로고만 있고요.

앞쪽에는 케이스의 배터리상태를 보여주는 LED 표시등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타입 C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고 안쪽을 보면 버즈 FE가 있고요. Sound by AKG로고가 안쪽에도 없습니다. 아마도 삼성에서 튜닝을 한것으로 보이고요. 유닛 충전 표시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의 느낌은 최근 출시했던 버즈2 프로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쫀득쫀득하다고 해야되나요. 버즈 프로와 느낌은 비슷하지만 조금더 탄력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유닛을 보면 트리플 마이크를 적용했습니다.

터치영역은 이 부분이고요.

충전단자가 있고 착용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윙팁이 달려있고 유닛 크기가 커서 그런지 예전 출시했던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럼 이제 연결을 해볼까요.

역시 열면 바로 이렇게 연결 할건지 메시지가 뜹니다.

연결을 누르고 동의를 하고 연결이 되는 동안에 간단한 사용법이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연결이 모두 끝났고요.일단 웨어러블 설정에서 보면 소음 제어가 있고요. 특히 주변 소리 듣기 레벨 조절이 없습니다.이 기능이 삭제된 것은 버즈2 프로도 없거든요. 버즈2 프로는 AI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요. 버즈 FE도 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이퀄라이저에 들어가 보면 모드를 선택할 때 상단에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은 신선합니다. 이런 기능이 버즈 프로에는 없거든요. 이유는 버즈 프로는 이제 업데이트를 지원해 주지않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버즈2도 업데이트를 지원해 주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자가진단 기능이 새롭게 생겼네요. 자가진단으로 들어가서 보면 삼성멤버스로 연결되고요. 버즈 FE가 하단에 있죠. 자가진단은 총 7가지를 확인합니다. 새제품을 받은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면 좋을 듯하고요.

여기까지는 기존 버즈 프로와 버즈2 대비 새롭게 생긴 기능을 말씀 드렸고요. 지금부터는 버즈 FE에서 삭제된 기능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닛하드웨어에서 삭제된 부품을 알려드리면 VPU 즉 보이스 픽업유닛이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통화품질이 떨어질수는 있는데요. 뒤에서 실제 통화음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골전도 마이크와 없고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AKG 튜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무선충전이 안된다는 점이고요. 유선으로만 충전이 가능해서 스마트폰에서 무선배터리 공유로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을 말씀드리면 360도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험실에 보면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번 탭하기가 없는데요. 사실 이 두가지는 없어도 상관없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즈 프로대비 대화감지가 없기 때문에 착용한 상태에서 잠깐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데 가서 점원과 잠깐 대화하려면 일시정지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귀에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고요. 버즈 프로와 비교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버즈 FE가 버즈 플러스와 크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커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요. 착용감이 오히려 버즈 프로보다는 더 좋은 것같고요. 극강의 착용감을 자랑하는 버즈2와 버즈2 프로보다는 못하지만 말이죠. 윙팁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구매해서 맨처음에는 착용테스트를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착용불량이 계속 나오면 동봉되어있는 다른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바꿔서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상단에는 소음제어라는 항목이 있고요. 노캔,끄기,주변 소리 듣기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변소리듣기를 선택하면 버즈 프로와는 감이 조금다르고해야 될듯합니다. 현재 지하철 소리를 틀어놓았거든요. 버즈 프로와 비교해보면 응답성은 비슷합니다.

먼저 노캔기능을 켜보니까 노캔 수준은 버즈 프로보다는 떨어지지만 준수한 수준이고요.백색소음을 생각보다는 잘걸러주는데요. 저음이나 중저음영역대를 잘 걸러주는 것같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소리는 못걸러주는 듯합니다.

통화품질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갤럭시버즈 FE를 S23 울트라에 연결하고 들어봤는데요. VPU와 골전도 마이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버즈 프로와 비교해도 괜찬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음악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테스트 하기 좋은 음악을 골라서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유튜브 뮤직에서 아무거나 바로 틀어봤는데요. 2웨이 드라이브가 적용된 버즈2 처럼 해상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저음 영역대가 강조되어서 그런지 괜찮은 음질인 듯합니다. 버즈2 같은 경우는 간헐적으로 귀에 거슬릴 정도로 고음이 날카롭게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항상 이큐에서 저음 강조나 풍성한으로 해놓고 들었던 기억있거든요. 전체적인 음질이 버즈 플러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완전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스타일 같다는 말이고요.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유닛의 경우 60mAh이고요. 케이스의 경우는 전작대비 소폭 늘어난 472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상태에서 6시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21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속통화시간은 노캔을 켠 상태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를 포함하면 14시간 정도 연속통화를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을 말씀 드려야 될듯합니다. 정가가 119,000원인데요. 구매를 하실려면 공홈보다는 쿠팡이나 11번가등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 할인을 적용한 가격이 97,000원까지인데요. 추후에 상품권이나 캐쉬 10000원을 더 주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87,000원가지 떨어집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정가가 기존에 나왔던 버즈 시리즈 대비 반값으로 나와서 하드웨어와 기능적인 부분들이 대거빠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질이나 착용감등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한마디로 상품성이 좋다는 것이죠. 다만 우려되는 점은 현재 8만원대에 구매할수 있지만 이제품이 중고로 풀리게 되면 당근에서 3만에서 4만원대에 팔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삼성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나 내년 출시 예정인 플립6와 폴드6가 출시 될때 사은품으로 풀릴 가능이 매우 높은 것같습니다. 그러면 지금구매하면 자칫 호구가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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