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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워치6 클래식 VS 갤럭시워치5 프로 정말 고민되네

by 랩터와고양이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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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6 클래식과 갤럭시워치5 프로 정말 고민되네 편입니다.

https://youtu.be/G3B5NPXSVYM?si=R4McEeCu4gLd4AEo 

갤럭시워치5 프로가 22년에 나왔을 때 물리베젤링도 없고 더 투박해지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당시에는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워치6 클래식이 나오면서 아마도 기변을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 영상은 워치6 클래식을 구매하려고 고민하는 분들과 현재 워치5 프로를 사용하면서 구매각을 계산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일단 두 모델의 네이밍만 보더라도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여기에 디자인도 완전히 다르죠. 디스플레이 크기가 워치6 클래식이 1.31인치이고요. 워치5 프로가 1.4인치인데요. 0.9인치차이라서 큰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워치6 클래식의 베젤부분이 줄어들어서 그런 효과가 있는 것같고요.

그리고 또하나의 차이점은 바로 물리베젤링과 터치베젤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젤링에 대한 것은 뒤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색상차이도 있는데요. 워치6 클래식은 캐주얼이나 정장모두 잘 어울리는 색상이고 디자인도 그렇죠. 하지만 워치5 프로는 등산이나 사이클 등 레포츠를 할 때의 편한 복장에 정말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상 생활을 할때 착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레포츠나 스포츠 활동에 특화되어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마이크의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워치6 클래식은 후면과 측면의 경계면에 있고요. 워치5 프로는 버튼 사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두 모델이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후면의 체온센서 위치가 조금 씩 다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워치6 일반모델도 워치5 프로와 위치가 동일하거든요.

그리고 크기는 워치6 클래식이 워치5 프로보다 가로 세로 크기가 2.9mm 작은 42.5mm 입니다. 그러니까 42.5x42.5 정도되는 크기이고요. 그리고 두께는 오히려 워치6 클래식이 워치5 프로보다 0.4mm 더 두꺼운 10.9mm입니다.

그리고 무게도 워치6 클래식이 5.5g 더 무거운 52.0g입니다.

워치6 클래식이 크기는 작은데 워치5 프로보다 무거운 이유는 재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워치6 클래식은 스테인리스 재질이지만 워치5 프로는 티타늄 소재라서 더 가벼운 것이죠. 워치5 프로가 배터리 용량도 더 큰데 말이죠. 이런 부분이 워치5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워치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죠.

그럼 이제 실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모델을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착용감은 두모델이 큰 차이가 없지만 디자인적으로 워치6 클래식이 조금 더 세련된 맛은 있고요. 아무래도 워치5 프로는 색상도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투박해 보입니다.

그런데 워치6 클래식은 무거워서 그런지 묵직한 맛이 있고요. 워치5 프로는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아무래도 크기가 커서 그런지 가끔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밴드부분을 보면 현재 워치6 클래식에는 D버클 밴드가 장착되어있는데요. 이것은 기본밴드는 아니고요.제가 사은품으로 받은 것입니다. 워치5 프로는 D버클 밴드가 기본으로 나왔죠. 그래서 정말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워치6 클래식도 바로 D버클 밴드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런데 두 모델의 밴드가 차이점이 있다면 워치6 클래식에는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원클릭 밴드여서 줄질할 때도 편리합니다. 워치5 프로의 밴드는 레버를 밀어서 탈부착을 해야 되는데 이부분때문에 손톱이 망가진다든가 손톱이 짧을 때는 불편하거든요.다만, 두 밴드가 호환이 되기때문에 불편하다면 원클릭 밴드를 구매해서 워치5 프로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또하나 다른 점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워치6 클래식에는 물리베젤링이 적용되어있어서 터치베젤링이 적용되어있는 워치5 프로보다는 사용성이 좋습니다.

물론 워치5 프로는 베젤이 평평한 것이 아니라 안으로 옴폭 들어가 있어서 그것을 따라서 터치베젤을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나름대로 사용성은 괜찮았고요. 그렇지만 물리베젤링보다는 직관성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 헬스 앱을 보겠습니다. 먼저 수면 측정부터 보면 전체적인 수면시간이 거의40분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날은 제가 6시 조금 넘어서 깨어났는데요. 주말이어서 뒹굴뒹굴 하다가 일어났는데요. 실제 수면시간은 비슷하지만 침대에 머문시간은 다릅니다. 어떤 기종이 정확하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수면 종료를 하는 시점은 워치6부터 바뀐 것같습니다. 그러면 그런 의문을 가질수 있는데 워치5 프로가 ONE UI Watch 5.0이 아니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현재 보시는 수면 측정결과는 업데이트 후에 측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면 점수도 워치6 클래식이 더 높은 것으로 볼수 있고요.워치5 프로는 깨어있는 시간이 더 길어서 정신회복의 점수는 많이 부족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나머지 점수는 대부분 비슷한 것을 볼수 있죠.

수면단계를 보면 이 워치가 같은 회사 제품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차이가 조금 있는 것을 볼수 있죠. 아무래도 워치6 클래식이 깊은 수면 측정을 정말 둔하게 잡아내기 때문에 얕은 수면이 더 많아서 여기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워치6는 체온 센서가 있기때문에 수면중 피부 온도를 측정합니다. 일단 잠이들면 체온이 떨어지기때문에 그래프상으로도 그대로 나타났고요. 다시 잠에서 깨어날때 쯤에는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그래프는 비슷하지만 두 모델의 온도차이가 1~2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운동데이터를 보면 두 모델을 착용하고 달리기를 한 데이터인데요. 전체적인 운동데이터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가지 차이가 나는 것은 최저고도와 평균 심박수 그리고 땀 손실 추정치정도 있는데요. 최저고도차이는 10미터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땀손실 추정치는 워치5 프로가 거의 2배 많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어떤 것이 정확한지는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심박수 구간을 보면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랩터가 추정하는 원인은 좌우측의 맥박측정의 차이때문이 것으로 보입니다. 혈압도 좌우측이 차이가 나듯이 말이죠.

그리고 워치6 클래식에서 측정된 데이터인지 확실히 알수 있는 것은 맨하단에 그날의 날씨가 기록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날의 온도와 습도, 풍속,풍향까지 알려줍니다. 반면 워치5 프로는 이런 데이터가 없죠.

그리고 이번에 위치6 클래식의 AP가 엑시노스 W93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램용량도 2GB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확실히 워치5 프로대비 반응속도는 빠른 것같습니다. 그리고 버벅임도 덜했고요. 타일을 끝까지 돌려놓고 홈으로 눌렀을 때 버벅임은 거의 없었습니다. 워치5 프로 역시 그런 문제는 거의 없었고요. 다만, 워치6도 초기 설정시 버벅임은 나타났고요. 그리고 새로운 앱을 다운 받아서 처음 그앱을 열면 버벅임이 간헐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워치6 클래식의 물리베젤링이 정말 좋은 것은 워치 자체의 기능을 사용할때도 편리하지만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능을 사용할 때도 편리합니다.

일단 카메라를 켜서 사용할 때 단순히 원격 촬영만 되는 것이아니라 물리베젤링을 돌리면 화각을 바꿀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 모두 가능하고요. 그리고 무선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때도 볼륨 조절할 때 편리하죠.

그런데 워치5 프로도 동일한 기능이 있지만 아무래도 터치 베젤링이어서 상대적으로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래도 워치5 프로는 테두리를 따라서 터치베젤링을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그나마 사용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워치6 클래식과 워치5 프로를 모두 사용해 보고 느낀 것은 두모델이 서로 용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워치5 프로는 장시간 외부에서 등산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수동으로 켜놓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에 특화 되어있는 것같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워치6 클래식 43mm 대비 거의 2배나 큰 용량이거든요. 만약 워치6 클래식을 착용하고 등산이나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반나절 겨우 사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점은 워치5 프로에서만 사용가능한 경로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예전에 말씀 드렸지만 스마트폰 없이 진동과 안내 음성으로 길을 찾아 갈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고요. 워치6 클래식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워치5 프로가 결코 구형제품이 아니다 그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워치6 클래식의 배터리 용량은 300mAh입니다.

워치5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590mAh입니다.

워치6 클래식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를 켠 상태에서 최대30시간이고 AOD를 오프한 상태에서는 최대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요.

실사용 시간은 운동을 30분~40분정도 했을 때 걷기와 하이킹을 번갈아 가면서 운동했을때는 10%도 소모되지 않았는데요. 달리기를 한날은 워치6 클래식이 10%정도 소모 되었습니다.

반면 워치5 클랙식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를 오프한 상태에서 최대 80시간을 사용 할수 있고요. 워치6 클래식 43mm 대비 거의 두배 사용할수 있는 시간입니다. 실사용 시간은 수면 측정을 했을 때 7~8시간 정도 사용시 워치6 클래식은 평균 19%정도 소모되고 워치5 프로는 평균 7%정도 소모되었습니다. 워치6 클래식의 소모가 거의 2.5배 이상 많은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할때 달리기를 수동으로 켜고 GPS까지 켜고 했는데요. 30~40분정도 운동하면 평균적으로 워치6 클래식이 10% 정도 소모되었고요. 워치5 프로는 평균적으로 4% 정도 소모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몇일 사용해보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 넘게 워치6 클래식과 워치5 프로를 비교하면서 사용해 봤는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워치6 클래식이 최근에 나왔다고 해서 워치5 프로가 구형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교하면 할수록 용도의 구분이 확실히 되었고요. 워치5 프로는 상대적으로 가볍기 때문에 야외에서 장시간 레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최적의 기기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가민이나 애플워치 울트라가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비교대상은 아닌 것같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냥 출퇴근시 정장이나 정갈한 캐쥬얼 복장에 잘 어울리는 워치6 클래식을 선택하면 될듯합니다. 또한 물리베젤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능적인 편의성은 상대적으로 편리합니다.

https://youtu.be/G3B5NPXSVYM?si=R4McEeCu4gLd4A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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