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6 클래식과 갤럭시워치4 클래식 정말 고민되네 편입니다.
워치6 클래식이면 워치5 클래식과 비교해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할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워치5는 클래식 버전이 없고 워치5 프로가 나왔죠. 그래서 워치4 클래식을 사용하는 분들이 물리베젤이 없어진 워치5 프로는 건너뛰고 아직까지 워치4나 워치4 클래식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사실상 워치4 클래식의 후속작은 워치6 클래식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영상을 준비했고요. 분명히 현재 워치4 클래식을 사용하면서 워치6 클래식을 구매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의 고민을 오늘 제가 풀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이제는 확실히 어떤 것이 워치6 클래식인지 워치4 클래식인지 구분이 확실히 될겁니다. 왜냐하면 워치6 클래식의 베젤이 줄어들고 화면이 1.2인치에서 1.31인치로 더 커졌거든요. 그래서 워치6 클래식이 43mm이고 워치4 클래식은 42mm입니다.
워치6 클래식의 프레임사이즈는 42.5mm이고요. 워치4 클래식은 41.5mm인데요. 워치6 클래식이 1mm더 커진 것입니다.
확실히 워치6가 베젤이 줄어서 그런지 워치4보다는 더 예뻐보이고 있어보입니다. 워치4가 이제는 정말 구형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우측에 있는 버튼의 사이즈가 워치6가 조금 더 넓어진 것을 볼수 있고요.
그리고 전면 디스플레이의 강도가 달라졌습니다. 워치4는 고릴라 글래스 DX+가 적용되었고요. 워치6는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기에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고릴라 글래스 DX+는 충격에는 강하지만 긁힘에 약하고요. 사파이어 글래스는 긁힘에는 강하지만 충격에는 약합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충격에도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된 것이 더 좋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워치같은 경우는 스마트폰에 비해서 떨어뜨릴수 있는 일이 거의 없죠. 충전할때 말고는 거의 착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후면을 보면 두 모델이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워치6 에는 적외선 체온센서가 있고 워치4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워치6는 수면중에 체온을 측정할수 있고요.
그리고 가운데 생체 인식 센서가 전체적으로 워치6가 조금 볼록 튀어나와있습니다. 이것은 워치5때부터 이렇게 바뀐것인데요.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이렇게 나온 것같습니다.
그런데 두께는 워치6가 0.1mm 더 얇은 10.9mm입니다.워치6의 센서부가 더 튀어나와있어서 더 두껍게 보이는데요. 스펙상으로 그렇지가 않네요.
그리고 무게는 워치6가 워치4대비 7g더 무거운 59g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프레임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에 그렇죠.
그럼 이제 실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모델을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착용감은 두모델이 큰 차이가 없고요.
워치6의 센서부분이 살짝 튀어 나와있는데 착용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고요.
다만, 두모델의 색상이 완전히 다른데요. 현재 워치4 클래식 블랙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반짝 거리는 실버 색상이 부담스러워서 블랙을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워치6 클래식의 실버색상은 프레임 부분은 거의 무광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베젤링 상단부와 측면의 중간부분이 유광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이 더 고급스러운 것같고 포인트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밴드부분을 보면 현재 워치6 클래식에는 D버클 밴드가 장착되어있는데요. 이것은 기본밴드는 아니고요.
그래서 기본밴드와 워치4 클래식의 기본밴드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워치6의 밴드가 더 고급지게 보이죠. 그 이유는 스티치가 진짜 실이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원클릭 밴드여서 줄질할 때도 편리합니다.
워치4의 밴드는 레버를 밀어서 탈부착을 해야 되는데 이부분때문에 손톱이 망가진다든가 손톱이 짧을 때는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워치6의 밴드를 워치4에도 호환이 되기때문에 단점이라고 불수는 없겠죠.
그리고 워치6와 워치4의 OS버전이 다릅니다. 워치6는 ONE UI Watch 5.0이고요. 워치4는 ONE UI Watch 4.5버전입니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조금씩 다릅니다. 먼저 시계화면에 들어가면 워치6가 아무래도 신제품이라서 그런지 새로운 시계화면들이 많이있고요.
그리고 앱스화면에 들어가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제가 얼마전에 업로드한 워치6 사자마자 해야 할 설정 영상에서 보여 드렸는데요. 워치6는 앱스화면에서 폴더를 만들수 있습니다. 반면 워치4는 그 기능이 없고요.
그리고 워치 설정에 들어가 보면 워치6는 메뉴에서 모드가 있는데요. 워치4는 없습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수면모드를 실행하면 워치에도 수면모드가 자동을 켜지게 한다는 것인데요.
워치4에도 있는 휴대전화의 방해금지 설정 동기화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삼성헬스에 보면 워치6에만 체온센서가 있어서 수면중 피부온도와 피부온도로 생리주기 예측이라는 설정이 있고요. 워치4에는 없는데요. 이것은 하드웨어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추후에 업데이트가 된다해도 사용할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운동 자동인식에 보면 워치6는 자전거타기가 있지만 워치4에는 없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 더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은 추후에 워치4도 ONE UI Watch 5.0으로 업데이트가 되면 동일하게 사용 가능할 듯합니다.
그리고 삼성 헬스 앱을 보겠습니다. 먼저 수면 측정부터 보면 워치6가 전체적으로 둔하게 잡아낸다고 해야 될듯합니다.
항목중에서도 깊은 수면 같은 경우 워치4와 거의 2배 정도는 항상 차이가 납니다. 워치4 같은 경우 수면중 깸을 정말 예민하게 잡아냈고요. 워치6는 상대적으로 덜 잡아 내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워치6는 체온 센서가 있기때문에 수면중 피부 온도를 측정합니다. 일단 잠이들면 체온이 떨어지기때문에 그래프상으로도 그대로 나타났고요. 다시 잠에서 깨어날때 쯤에는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데이터를 보면 두 모델을 착용하고 달리기를 한 데이터인데요.
전체적인 운동데이터는 거의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몇가지 차이가 나는 것은 고도와 땀 손실 추정치입니다. 고도는 워치6가 상대적으로 정확한 것같습니다. 워치4는 -3미터 고도를 측정했는데 제가 지하로 내려간 적도 없는데 말이죠.
다만, 땀손실 추정치는 워치4 클래식이 거의 2배 많은 수치를 나타냅니다. 어떤 것이 정확한지는 잘모르겠네요.
그리고 달리기 상세 분석에 보면 좌우 비대칭 정도, 지면 접촉시간,체공 시간,규칙성,수직 진폭, 강성까지 총 6가지 항목을 알려주는데요. 제가 수직진폭과 강성이 좋지 않음으로 나오는 것은 3분1을 걸어서 그런것같습니다. 규칙성과 비대칭 정도가 중요한 항목인 것같은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달리기 운동을 해서 내 상태는 어떤지 한번 측정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 위치6의 AP가 엑시노스 W92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램용량도 2GB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확실히 워치4대비 반응속도는 빠른 것같습니다. 그리고 버벅임도 덜했고요. 타일을 끝까지 돌려놓고 홈으로 눌렀을 때 워치4는 간혹 버벅임 나타나는데요. 워치6는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워치6도 초기 설정시 버벅임은 나타났고요. 그리고 새로운 앱을 다운 받아서 처음 그앱을 열면 버벅임이 간헐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워치6 클래식의 물리베젤링이 정말 좋은 것은 워치 자체의 기능을 사용할때도 편리하지만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능을 사용할 때도 편리합니다. 일단 카메라를 켜서 사용할 때 단순히 원격 촬영만 되는 것이아니라 물리베젤링을 돌리면 화각을 바꿀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 모두 가능하고요. 그리고 무선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때도 볼륨 조절할 때 편리하죠.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워치6 클래식의 배터리 용량은 300mAh입니다.
워치4 클래식의 배터리 용량은 247mAh입니다.
워치6 클래식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를 켠 상태에서 최대30시간이고 AOD를 오프한 상태에서는 최대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요.
워치4 클래식도 사용시간은 워치6 클래식과 동일합니다.
실사용 시간도 두 모델이 비슷하게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운동을 30분~40분정도 했을 때 거의 비슷하게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알수 있죠. 걷기와 하이킹을 번갈아 가면서 운동했을때는 10%도 소모되지 않았는데요. 달리기를 한날은 워치6 클래식이 10%정도 소모 되었고요. 워치4 클래식은 11%정도 소모되었는데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수면중에 착용했을 때도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거의 8시간 정도 착용했다면 4일 평균이 워치6 클래식은 20% 정도 배터리가 소모되었고요. 워치4 클래식은 23%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실사용 시간 역시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워치6 클래식과 워치4 클래식의 큰 차이점이라면 충전속도입니다. 워치6 클래식은 10w 고속무선충전이 되지만 워치4 클래식은 5w 충전속도입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는 워치6 클래식이 편리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두모델 모두 IP68 방수방진과 5기압 방수를 지원합니다.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워치6 클래식 43mm와 워치4 클래식 42mm를 비교해보니까 두 모델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워치4 클래식 42mm 를 사용하시면서 워치6 시리즈를 구매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랩터의 결론은 디스플레이 크기때문에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분들은 갈아타도 될 듯한데요. 다만, 구매시기를 늦추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삼성공홈은 물론 온라인 마켓또한 비싸거든요. 그런데 플립5나 폴드5를 사전 구매하신 분들은 10만원 할인 쿠폰을 할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만약 디자인과 체온 센서같은 부분이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워치4 클래식 그대로 사용하셔도 될듯합니다. 워치4 클래식 아직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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