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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A34 리뷰(Galaxy A34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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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4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A34는 역대급이라고 제가 개봉기 때부터 말씀드린 부분이죠. 실제로 제가 거의 2개월 조금 안되게 사용해봤는데요. 정말 상품성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요. 상품성이 좋다는 것은 S시리즈 처럼 좋다는 말이 아니고 그 가격에 맞게 적절하게 잘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평은 조금씩 갈리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A34를 구매한 후 만족스럽게 잘 사용한다는 평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면을 보면 U자형 노치인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는데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전작대비 0.2인치 더 커진 6.6인치의 화면크기이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화면주사율도 120Hz가 적용되었는데요. 물론 가변은 아니고 고정 120Hz 주사율이죠. 그래도 전작인 A33은 90Hz 였거든요.

그리고 전작대비 마음에드는 부분은 확실히 베젤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좌우측면은 그렇다치더라도 하단 베젤이 많이 줄어들어서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는 고릴라 글래스5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고릴라글래스5는 갤럭시S8에 적용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하단부를 보면 A34같은 경우 충전부와 스피커 사이에 에어벤트 홈이 하나더 생겼는데요. 통화시 중이나 미디어 재생시 에어벤트홈이 손가락 또는 케이스에 의해 막혀있으면 잡음이 생긴다고 하네요.

크기를 보면 가로 폭은 전작대비 4.1mm 더 넓은 78.1mm입니다.

세로 길이는 전작대비 1.6mm 더 늘어난 161.3mm입니다.

두께는 전작대비 0.1mm 더 두꺼운 8.2mm입니다.

무게는 전작대비 13g 더 무거운 199g입니다.

가로폭이 전작대비 많이 넓어졌기 때문에 그립감은 A33보다 확실히 좋지 않고요. 생폰기준이고요. 여기에 케이스 까지 끼우게 되면 손이 작은 분들은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A34의 가로 폭은 S23 울트라와 동일한 넓이입니다.

후면을 보면 실버색상인데요. 마치 노트10의 아우라 글로우 색상과 많이 흡사하기는 하나 표면의 질감은 많이 다릅니다. 노트10은 후면은 글래스재질이지만 A34는 글라스틱이라는 플라스틱 재질이고요. 그렇지만 그런 것만 빼면 색상은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하고요. 처음 나왔을 때 바로 실버색상으로 정할 만큼 마음에 들었고 실물 또한 괜찮았고요.

측면 역시 실버색상인데 유광과 무광의 중간정도되는 느낌입니다.

한가지 A33 처럼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어린학생들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아무래도 무선이어폰 보다 전자파가 거의 없는 유선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기때문이죠.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S23의 후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전작인 A33은 카메라 섬으로 되어있었는데 A34는 플로팅 스타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고요. 그리고 기존에 있던 심도카메라가 삭제되고 광각과 초광각 그리고 접사카메라만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툭튀도 심하지 않기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한데요. 그대로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죠.

그리고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생활방수정도는 충분히 막아낼수 있습니다.

실사용성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이 가격대에서는 나무랄대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색감은 원래 삼성기기들이 채도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밝기도 A33 대비 더 밝아져서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시인성은 더 좋아졌고요.

풀스크린으로 하면 꽉찬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라서 아무래도 펀치홀보다는 걸슬리는 편입니다.

 

게임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그립감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잡고 게임할때 편했습니다.배그도 해보고 원신도 돌려봤지만 발열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요.

그럼 원신에서 그래픽 기본설정을 한번 보겠습니다. 현재 보고 계시는 설정은 수정하지 않은 기본 설정 그대로인데요. 아무래도 GPU 성능이 떨어지기때문에 음영품질을 제외하면 대부분 낮음으로 되어있고요.

그래서 게임 영상을 보면 화질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갤럭시A34만 보면 감이 오지 않기때문에 S23 울트라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보입니다.

이렇게 확대를 해보면 더욱 심하게 티가 납니다. S23 울트라는 마치 스티커를 붙혀놓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A34는 심할때는 그래픽이 간헐적으로 깨질때도 있고요.아무튼 고사양 게임을 돌리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해결책이 없느냐 있긴 있는데요. A34도 그래픽 설정을 중간으로 하면 됩니다. 이렇게 중간으로 설정하고 다시 S23 울트라와 비교를 해보면 낮음으로 했을 때보다 더 좋아진 것을 볼수 있는데요. 하지만 S23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QHD+이기 때문에 A34의 그래픽 옵션을 아무리 높여도 S23 울트라처럼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하드웨어적인 차이이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그리고 A34는 그래픽 옵션을 올리게 되면 발열도 심해지기때문에 장시간 이렇게 하면 무리가 있을수 있죠.

달라진 점

그리고 전작대비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당연히 AOD를 다시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다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원래 A32까지는 AOD를 지원했는데요. A33에서는 AOD를 삭제했습니다. A33이 LCD로 바뀐 것도 아닌데 전작인 A32 처럼 동일한 인피니티 U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A33에서 삭제를 해버렸죠. 정말 대단한 삼성입니다. 사실 있던 기능은 잘 빼지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진동모터가 전작대비 더 고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진동모터의 정밀도가 올라갔다고 해야 할듯하네요. 반응속도도 빠르고 멈추는 것도 빨라졌습니다.

A33은 모터소리가 심하게 나는 반면 A34는 기기전체가 떨리기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있어도 쉽게 알아차릴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말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A33에서 누끼따기를 지원합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현재 시점 5월14일 일요일인데요.A33은 되고 A34는 안됩니다. 사진편집에서 영역선택이 아닌 S23 울트라에 지원하는 그 누끼따기를 말하는 것이고요.

갤러리 앱의 버전이 A33 이 더 최신으로 확인이 되었고요. A34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있습니다. 원래 최신 모델을 먼저 해주고 그리고 구형모델을 해주는데요. 삼성은 거꾸로 진행한 것이죠. 아마도 이 영상이 나가고 있을 때는 A34도 업데이트 되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외에도 120Hz주사율도 지원해주고 최대밝기도 A33 대비 더욱 밝아졌고요.

무엇보다 메이저 OS 업데이트를 안드로이드 17버전까지 해준다는 것은 정말 큰 메리트가 아닐수 없죠. 안드로이드13을 빼고 4회 보장이니까 오랫동안 새기기처럼 사용할수 있는데요. A34를 그렇게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그런 의문은 듭니다.

카메라

다음은 카메라인데요.메인광각카메라가 48MP이고 초광각 카메라는 8MP입니다. 그리고 접사카메라는 5MP이고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33 까지 있었던 심도카메라를 삭제해서 트리플 카메라가 되었고요. 그리고 메인카메라만 OIS와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합니다.

이 사진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날씨가 정말 좋은 날있고요. 색감은 그렇다치더라도 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화질이 매우 떨어져 보입니다.

8MP이어서 더욱 그렇게 보이고 또한 약간 역광인데 그 영향도 받았을 듯합니다. 추가로 사진을 보정해주는 NPU 성능이 좋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대신 메인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굉장히 예쁘게 잘나왔죠.앞에서 말씀드린 초광각 사진과 같은 날에 찍었는데요. 완전히 다른 품질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역시 조리개값이 밝기 때문에 정말 선명하게 잘나왔고요.

그렇지만 확대를 해보면 좌측 건물 옥상의 지붕과 하늘의 경계선에 색수차가 심하게 생기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이 가격대의 보급형이니까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죠.

이 사진은 2배줌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A34에는 망원카메라가 없는대신 메인카메라에서 크롭해서 보여주는 디지털 2배줌이 있습니다. 사진이 이상하게 찍힌 것은 아니고요. 이날은 황사가 정말 심한날이어서 뿌옇게 찍힌 것뿐이고요. 이정도는 무난한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0배 디지털 줌은 정말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AP의 사진의 보정해주는 AI성능이 떨어지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이죠. 아무리 황사가 심해서 뿌옇게 보여도 대낮에 찍어도 이정도인데 야간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영상은 슈퍼스테디 기능을 테스트한 것입니다. 좌측이 슈퍼스데디 기능을 끄고 찍은 영상이고 우측은 켜고 찍은 영상입니다. 확실히 끄고 찍은 영상은 많이 흔들리지만 켜고 찍은 영상은 흔들림이 거의 없고요. A34의 동영상 흔들림보정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슈퍼스테디를 켜면 상대적으로 어두워지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날씨가 흔린 날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영상의 품질이 확떨어지는 단점은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이 사진은 접사사진인데요. 왼쪽은 실패한 사진이고 오른쪽은 정말 어렵게 잘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그 이유는 접사모드에서는 오토포커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때문에 초점잡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메인카메라로 찍어서 그런지 야간사진의 품질도 나쁜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자세하게보면 노이즈가 상당히 심한편이고요. 그리고 초광각은 야간모드 인식이 자동으로 잘 되직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야간모드로 전환해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터리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5000mAh이고요.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22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1시간인데요.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2시간 정도 사용하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3시간 정도 볼수 있습니다.

전작과 같은 용량인데도 AP의 전력효율이 좋아졌고 최적화 때문인지 실사용시간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정말 사용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에 놀랐습니다.

결론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A34는 전작대비 디자인, 성능, 기능까지 모든 면에서 좋아져서 삼박자를 모두 갖추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분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고요. 정말 이번 모델은 잘나온 모델 같고요. 아무래도 A54가 자급제가 아닌 SKT 전용으로 출시하기때문에 그 빈자리를 어느정도는 커버해되겠죠. 그래서 삼성에서도 업그레이드를 많이 한것같고요.

다만, GPU 성능과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 등은 옥의 티라고 생각합니다. GPU는 보급형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지만 무게는 줄일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델은 어린 자녀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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