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Z폴드4를 리뷰할게요.
출시 후 사전예약 구매해서 지금까지 4개월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용하면서 경험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전체적인 스타일은 폴드4와 큰 차이가 없어요.
다만, 무게와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몇 가지 개선을 했는데요.
가장 큰 개선점은 힌지의 구조를 완전히 바꿔서 부품 수를 줄이고 그로 인해서 무게도 줄였어요.
그래서 힌지가 전작 대비 튀어나오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요.
화면비가 조금 바뀌었어요.
힌지가 줄어든 만큼 디스플레이 폭을 넓혔고요.
길이는 줄이면서 접은 상태에서도 바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화면비를 만들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어요.
전작인 폴드3같은 경우는 24.5:9의 화면비였다면 폴드4는 23.1:9로 변경되었어요.
그래서 커버 화면에서도 영상이나 게임을 하기에 부족함 없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폴드4나 플립4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바로 케이스 선택하기 였어요.
왜냐하면 저처럼 스마트폰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당연히 힌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비용도 비싸지만 힌지 보호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외관이 두꺼워져서 그립감도 떨어지고 효율성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물론 요즘은 가죽케이스처럼 힌지도 보호하면서 그립감까지 동시에 잡은 케이스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펼쳤을 때 수평이 나오지 않는 문제점이 있죠.
그리고 힌지보호케이스를 끼웠을 때 늘어나는 무게도 무시 못 해요.
폴드4의 기본 무게가 263g인데요.
무거운 케이스 같은 경우 40g 이상이기 때문에 전체 무게가 300g을 넘어서게 돼요.
후면을 보면 그레이 그린 색상이에요.
랩터님이 마음에 드는 색상인데요.
살짝 국방색을 띠기는 하지만 고급 진 색상이어서 나쁘지 않아요.
후면의 질감은 굉장히 고급 진 느낌이 들고 부드러운 편이에요.
생폰으로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은 펼쳤을 때 수평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S 펜으로 필기하기는 힘들어요.
요즘 보니까 펼친 상태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평을 유지해 주는 케이스도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케이스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메라는 드디어 플래그쉽 다운 성능을 가 췄다고 봐요.
메인 광각 카메라가 50MP로 업그레이드 되었고요.
망원은 10MP로 변경되었고 초광각 카메라는 12MP 그대로 적용되었어요.
이 정도면 최소한 갤럭시S22 플러스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듯해요.
카툭튀가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폰으로 사용하면 덜거덕 거리는 문제점이 있어요.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셨다면 삼성케어플러스 2년간 지원하는 거 알고 계시죠.
일반 보증 2년이 아니고 파손 보장 2년 지원이니까요.
마음 놓고 사용하셔도 돼요.
물론 내 부주의로 인해 파손되는 것은 자기부담금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실사용성
영상을 볼 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23.1:9 비율이기 때문에 좌우에 래터박스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때문에 쨍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밝게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화면비가 일반 바형 스마트폰과 비슷해졌기 때문에 영상 시청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커버 화면은 아무래도 좌우 래터박스가 넓을 수밖에 없어요.
풀스크린으로 했을 때는 화면 비 때문에 상하가 많이 잘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커버 화면에서 보는 것이 답답하다면 펼쳐서 보면 되겠죠.
이것이 바로 폴드4의 매력이죠.
펼쳐서 볼 때는 굳이 전체 화면으로 보지 않아도 되는 넓은 화면이에요.
또한 폴드4는 커버 화면과 내부 화면 모두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요.
기본적으로 가만히 있으면 24Hz까지 떨어져요.
영상을 볼 때는 30Hz로 변경이 돼요.
앱을 사용할 때는 24Hz에서 60Hz까지 변경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내외부 동일한 변화율을 보여줬어요.
게임을 할 때는 이런 느낌이에요.
폴드4같은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이런 원신 같은 게임이 괜찮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화면을 넓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인성이 정말 좋고요.
넓게 보면서도 멀리까지 명확하게 보여서 괜찮았어요.
다만, 이렇게 펼치고 할 때는 그립감이 그리 좋지는 않았고요.
폴드4같은 경우는 냉각 성능이 좋기 때문에 발열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어요.
폴드4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플렉스 모드도 있지만 폴드4의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웹서핑을 하다가 메모를 하고 싶다면 하단 태스크바에서 드래그만 하면 바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어요.
태스크바에 원하는 앱이 없다면 두 손가락으로 쓸어올리면 다른 앱을 바로 고를 수 있어요.
최대 3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데 2개를 띄우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좋아요.
폴드4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바로 S펜을 빼놓을 수 없지요.
필기감을 S22 울트라와 비교해 봤을 때 폴드4가 훨씬 더 좋았어요.
일단 S펜 굵기가 폴드4의 S펜이 더 굵어서 그립감도 좋아요.
그리고 펜촉이 화면에 닿는 느낌도 폴드4가 필기하기 좋은 미끄러짐이어서 글자가 더 예쁘게 잘 써지는 것도 있고요.
특히 폴드4는 화면이 넓기 때문에 이렇게 바닥에 두고 필기할 때도 편했어요.
폴드4 리뷰를 위해서 삼성 노트를 자세하게 봤는데 도형 모드가 따로 생긴 것 같은데 ONE UI 5.0 업데이트로 새롭게 생긴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 있었던 기능인지는 모르지만 도형 그릴 때 정말 편하게 그릴 수 있어요.
기존보다 다양한 도형을 그릴 수 있는데요.
도형을 그릴 때 조금 기다리면 도형이 반듯이 되는데요.
도형 모드를 누르고 하면 그냥 그리면 바로 도형이 반듯하게 바뀌어요
카메라
폴드4의 카메라는 폴드3대비 많이 업그레이드되었어요.
메인 광각 카메라는 50MP로 바뀌었고요.
망원은 기존 2배 줌에서 3배줌으로 변경되었어요.
대신 화소 수가 12MP에서 10MP로 변경되었어요.
초광각은 12MP에요.
그리고 OIS는 초광각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지원해 줘요.
위상차 검출 AF는 모두 지원해 줘요.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
날씨가 정말 맑은 날씨였어요.
사진도 정말 잘 나왔고요.
피사체 고유의 색감을 정말 잘 표현한 사진인 것 같아요.
이번에 50MP로 바뀌어서 그런지 사진의 품질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확대를 했을 때도 사진의 선예도가 나빠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건물을 중심으로 나무들을 뚜렷하게 표현해 줘요.
10MP 3배 망원으로 찍은 사진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었고요.
확실히 화소 수는 줄어도 3배로 당기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초점도 잘 맞는데요.
다만, 이렇게 맑은 날씨에는 선예도도 괜찮고 사진도 예쁘게 잘 찍히는데 흐린 날씨거나 어두울 때는 화질 자체가 어둡고 거칠어지는 현상이 있어요.
아무래도 렌즈의 밝기가 어둡기 때문에 어떨 수 없는 것 같아요.
초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
해 질 녘에 찍은 사진인데요.
넓게 찍힌 사진이라서 주변 풍경을 한 번에 찍을 때 유용한 렌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약간의 왜곡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야간에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밝고 선명하게 잘 나온 사진은 맞지만 불빛이 많아서 그런지 화이트밸런스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배경이 되는 하늘이 뭔가 모르게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마치 하늘만 다른 사진에서 잘라내기 해서 붙여넣기한.......
동영상 촬영
슈퍼 스테디 기능을 켜고 찍었어요.
좌측은 슈퍼 스테디를 끄고 찍은 영상이고 우측은 켜고 찍은 영상이에요.
그런데 끄고 찍은 영상이 흔들림이 덜한 것으로 보이고요.
오히려 켜고 찍은 영상이 모션 블러도 있고 흔들림도 심한 것 같아요.
배터리
용량이 4,400mAh로 전작과 동일한 용량이에요.
폴드4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을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20시간 정도 볼 수 있어요.
실사용 시간은 유튜브로 영상을 12시간 보면 거의 방전이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인터넷은 1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폴드4는 1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해요.
폴드3는 10w 고속 무선 충전만 지원했는데 이번에 업그레이드되었어요.
정리
폴드4가 전작인 폴드3에 비해서 사용성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힌지의 구조를 변경해서 크기와 무게를 줄인 것은 정말 잘한 일 같은데요.
그래도 여전히 260g이 넘는 무게여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정말 무거운 무게라고 생각해요.
가장 큰 문제는 파손에 대한 두려움이죠.
그나마 사전예약에서 구매했을 경우 삼성케어가 2년 보장이기 때문에 부담은 덜해졌어요.
그리고 사전예약을 한 분들을 한 번에 호구로 만들어버리는 삼성의 엄청난 할인 때문에 속이 많이 쓰려요.
어떻게 보면 애플이 가격정책을 일관성 있게 잘 하는 것은 사실이죠.
그래서 앞으로 삼성폰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정말 급한 분들이 아니라면 사전예약에 구매하지 마시고요.
추후에 대폭 할인을 할 때 구매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스마트폰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A54 루머 총정리 (1) | 2023.01.14 |
---|---|
아이폰14 프로 리뷰 (0) | 2023.01.13 |
아이폰14 프로 VS 갤럭시Z폴드4 정말 고민되네 (0) | 2022.12.16 |
iOS16.2 및 iPad OS 16.2 업데이트하자마자 해야 할 설정 (2) | 2022.12.15 |
Good Lock(ONE UI 5) 업데이트 후 활용법 10가지 (0) | 2022.1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