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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Z플립4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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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Z플립4를 리뷰 해볼게요.

출시 후 사전예약 구매해서 지금까지 2개월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플립4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전체적인 스타일은 플립3와 큰 차이가 없어요.

1년이 넘은 디자인이지만 현재도 플립4만한 스마트폰이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디자인만큼은 잘 나온 스마트폰이고요.

전작 대비 세밀한 부분이 달라졌어요.

부드럽게 라운드 진 측면은 거의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고요.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어서 핑크 골드 같은 색상은 생폰으로 사용할 경우 측면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물질이 정말 심하게 달라붙어요.

가로 폭과 세로 길이가 조금 모두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전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줄어든 것은 아니고요.

6.7인치로 전작인 플립3와 동일해요.

무게는 늘어난 배터리로 인해서 4g 증가한 187g이에요.

후면을 보면 핑크 골드 색상이에요.

근데 막상 실물 보니까 별로였어요.

핑크색은 온데간데없이 스킨색?이에요.

하지만 주관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꼭 구매 전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그리고 후면의 질감은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뀌어서 굉장히 고급 진 느낌이 들어요.

질감은 부드럽고 오염에 강한 편이에요.

커버 디스플레이 부분이 세밀하게 다듬어졌고요.

화면크기는 1.9인치로 동일해요.

전작 대비 개선된 부분은 글라스 강도가 고릴라 글라스 빅터스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된 점이 있어요.

이번에 힌지의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어서 접었을 때 힌지가 튀어나오는 것이 최소화되었어요.

그것 때 문지는 몰라도 힌지 부분의 프레임이 얇아져서 시각적으로 더 커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카메라는 플립3와 같은 구성과 같은 화소가 적용되었고요.

다만 이미지센서의 크기가 1.8마이크론으로 커져서 사진은 정말 잘 나와요.

아마도 이런 것 때문에 카툭튀가 심해졌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되도록 이면 케이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편할 거예요.

수리비도 적게 들거고요.

수리비 말이 나와서 그러는데 플립4 사전예약으로 구매하신 분들은 삼성 케어플러스 2년간 지원하는 거 알고 계시죠?

일반 보증 2년이 아니고 파손 보장 2년 지원이니 마음 놓고 사용하셔도 돼요.

물론 내 부주의로 인해 파손되는 것은 자기부담금 있어요.

실사용성

영상을 볼 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22:9 비율이기 때문에 좌우에 래터박스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때문에 쨍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밝게 영상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영상 시청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참고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을 볼 때 밝게 보려면 유용한 기능에 있는 동영상 밝게로 선택하고 보셔야 돼요.

밤에는 자동으로 밝기를 줄여주기 때문에 문제는 없어요.

풀스크린으로 했을 때는 화면 비 때문에 상하가 많이 잘려요.

요즘 보면 유튜브도 그렇고 영화 같은 것들이 21:9 비율로 제작되는 영상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영상을 볼 때는 좋을 듯해요.

게임을 할 때는 이런 느낌이에요.

플립4같은 좌우로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이런 원신 같은 게임이 괜찮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화면을 넓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폴드4 같은 경우는 화면이 4:3 비율에 가깝기 때문에 사물을 크고 멀리 볼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좌우로 넓게 보는 것은 힘들죠.

그리고 그립감은 확실히 전작 대비 안정적인 것 같아요.

측면이 각진 디자인이라서 그런 것 같고요.

발열도 플립3에 비해서 덜했어요.

플립4의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더 확장되었어요.

전작까지는 PNG 파일로 움직이는 짤을 만들었는데요.

이제는 15초 분량의 영상으로 커버 화면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나만의 커버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점도 괜찮았어요.

플렉스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앱 같은 경우 이렇게 접기만 하면 좌측 하단에 플렉스 모드 켜기 버튼이 뜨기 때문에 바로 변경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기능이 불편한 분들은 설정 -->> 유용한 기능 -->> 실험실 -->> 플렉스 모드 패널 -->> 앱에 켜기/끄기 버튼 표시 OFF

두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리는 것만으로도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어서 편해요.

예전처럼 최근 앱 보기나 엣지패널에서 할 필요가 없어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요.

카메라

광각과 초광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모두 12MP이고 광각은 OIS와 듀얼 픽셀을 지원하고 위상차 검출 AF가 적용되어 있어요.

밝기는 f1.8이고 화각은 83도고 초광각은 f2.2이고 화각은 123도에요.

갤럭시S22 울트라에 지원되었던 나이토 그래피 기능을 지원돼요.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촬영 시 품질 좋은 사진만 합성해서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들어가 있고요.

동영상 촬영 시에는 OIS와 VDIS 기능을 이용해서 흔들리는 화면을 보정해 주는데요.

실제 영상을 찍어보면 S21 시리즈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죠.

아무튼 S22 울트라 때부터 안 좋아졌죠.

역시 저조도 환경에서 24프레임 아래로 떨어졌을 때 좋은 품질의 프레임끼리 합성해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

보면 날씨가 정말 맑고 더운 날씨였는데 사진도 정말 잘 나왔고요.

특히 화이트밸런스를 어느 정도는 잘 표현했어요.

완전 해결은 아니지만 색표현이 이상하다든가 그런 문제는 없고요.

보통 AI가 보정하는 과정에서 화이트밸런스가 잘못 표현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AP가 바뀌어서 그런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확대를 해보면 가장자리로 갈수록 초점이 흐트러진 문제는 있어요.

아무래도 S22 울트라처럼 레이저 AF 센서가 없어서 정확하게 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듯하고요.

10배 디지털 줌

 

메인 카메라가 아무리 개선이 되었다고 해도 광학 줌처럼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없어요.

플립4 512GB의 가격이 S22 울트라와 비슷해진 현재 망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음 플립5에는 꼭 3배 망원이라도 넣어주고 메인 카메라의 화소수도 12MP이 아닌 최소한 48MP은 넣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카툭튀는 감수해야 되겠죠.

초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

해 질 녘에 찍은 사진인데요.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빛반사가 원근감 있게 찍혀서 큰 화면으로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잘 찍힌 사진이라서 놀랐다는 말이에요.

초광각사진은 확대해서 보는 사진이 아니라서 문제 될 것은 없겠죠.

접사 사진

초광각으로 찍은 것이 아니고 메인 광각 카메라로 찍었어요.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이렇게 보여드리는 것인데요.

뒤쪽에 보케도 예쁘게 잘 표현이 되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자동으로 S22 울트라처럼 자동으로 초광각으로 바꿔주는 기능은 없어요.

야간에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밝고 선명하게 잘 나온 사진은 맞지만 불빛이 많아서 그런지 화이트밸런스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군데군데 색수차가 맞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

동영상 촬영

슈퍼 스테디 기능을 켜고 찍은 영상이에요.

S22 울트라처럼 흔들림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모션 블러가 많이 발생해서

움직이면서 영상을 많이 촬영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4K 60프레임까지 지원하는데요.

30분 찍으면 카메라 부분이 녹아내릴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알아서 꺼요.

FHD 영상을 30분 찍어도 정말 뜨거워지거든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많이 찍는 분들은 폴드4나 S22 울트라 추천드려요.

배터리

용량이 3400mAh에요.

플립3 대비 용량이 400mAh 늘어났어요.

플립4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을 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고요.

영상 재생시간은 최대 19시간까지 볼 수 있어요.

플립4의 실사용시간은 유튜브로 영상을 10시간 정도 보면 4% 정도 남는데요.

전작인 플립3에 비해서 확실히 개선된 사용시간이에요.

참고로 동영상 밝게로 설정하고 봤어요.

인터넷은 1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스펙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이에요.

플립4에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요.

그래서 아직도 상대적으로 모자란 배터리 용량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면 충전 속도라도 빠르면 그나마 괜찮거든요.

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 속도도 플립 3는 9W였는데요.

플립4는 1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해요.

이것만 봐도 플립4의 발열을 개선한 것으로 보여요.

정리

플립3와 디자인이 거의 같기 때문에 바뀐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내부적으로 더욱 잘 다듬어진 제품인 것 같아요.

플립3에서 문제가 되었던 발열 문제도 어느 정도는 개선을 했고요.

가장 큰 문제였던 배터리 사용시간도 실사용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많이 개선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AP를 TSMC 제작한 스냅드래건 8+ 1세대를 적용해서 성능적인 면도 어느 정도 개선을 했어요.

그래서 플립4를 고민하는 분들이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듯해요.

여기에 추가로 다른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서 가볍고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지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에요.

다만, 가격에 걸맞지 않은 카메라 구성은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는데요.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는 분들은 다른 기종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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