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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귀분이 좋으네!!ㅣ갤럭시버즈2 프로 VS 갤럭시버즈 프로 정말 고민되네

by 랩터와고양이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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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갤럭시버즈 프로를 자세하게 비교해 볼게요.

드디어 버즈 프로의 후속인 버즈2 프로가 출시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무선 이어폰 비교를 하게 되었어요.

아마도 현재 버즈 프로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을듯한데요.

버즈2 프로로 갈아타야 되는지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버즈 프로가 출시된 지 1년 6개월이 훨씬 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의 그런 고민을 해결해 드릴게요.

그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색상만 다르지 외관 디자인은 완전히 같아요.

그리고 크기도 완전히 같기 때문에 버즈 프로에서 사용했던 외부 케이스를 버즈2 프로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버즈2 프로는 보라 퍼플 색상이고 버즈 프로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입니다. 그리고 무광이어서 앙증맞고 귀여운 디자인을 하고 있고요. 버즈 프로 역시 표면 자체가 무광이어서 고급 진 느낌이 많이 듭니다.

버즈 프로는 제가 출시되자마자 지금까지 사용했지만 표면이 벗겨지거나 오염되는 문제는 없었고요.

외부에 흠집도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내부에 오염이 되어있는데 게을러서 별도의 클리닝은 하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지저분한 정도는 아니죠.

반면 버즈2 프로 같은 경우는 오염이 상당히 잘 될듯해요.

한 번은 지저분하게 오염이 된 적 있었는데 지우기가 힘들 정도로 잘 지워지지 않았고요.

되도록이면 케이스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유닛을 보면 확실히 버즈2 프로가 작기 때문에 귀에 착용을 했을 때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밀착이 돼요.

유닛의 무게 또한 버즈프로보다 0.8g 가볍기 때문에 더 작은 것도 있고요.

버즈2 프로는 버즈 프로에 비해 구조적으로 바뀐 부분이 많아요.

외부 터치 부분을 보면 윈드실드 챔버와 마이크 부분의 위치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또, 마이크 또한 고가의 Hi SNR 마이크로 바뀌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목소리를 잡아내는 VPU와 통화감을 극대화했어요.

안쪽 면도 많이 바뀌었어요.

케이스를 봐도 충전단자의 위치가 바뀌었고요.

버즈2 프로는 유닛의 충전단자를 끝단으로 위치를 바꿔서 금속에 예민한 분들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을 듯해요.

윈드실드 챔버의 위치도 조금 조정을 했어요.

이어 팁 부분도 기존 타원형에서 버즈2 프로는 원형으로 바뀌었고요.

이어 팁도 잘 빠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잘 유지돼요.

사용하면서 한 번도 빠진 적은 없지만 이어폰을 귀에서 뺄 때 이어 팁이 뒤집어지는 불편함은 있어요.

두 모델 모두 이렇게 뚜껑을 열고 극단적으로 거꾸로 뒤집어서 흔들어도 유닛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또한 케이스 뚜껑을 열고 닫는 느낌은 버즈2 프로가 확실히 더 좋았어요.

쫀득쫀득한 느낌이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 같네요.

전체 무게는 버즈2 프로가 버즈프로보다 1.5g 더 가벼운 43.4g이에요.

그런데 두 모델 모두 무겁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어요.

실사용성

착용감은 버즈2 프로가 더 좋아요.

보통 기본으로 달려있는 중간 이어 팁을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가 있는데요.

내가 제대로 된 이어 팁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 기능을 사용하시면 돼요.

그런데 버즈 프로는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가 없어요.

끝까지 업데이트를 안 해주더군요.

버즈 프로가 상대적으로 유닛이 커서 터치 부분의 오조작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 있는 편이고요.

버즈2 프로 같은 경우는 그런 오조작이 심한 편이였어요.

아무래도 유닛 자체가 작기 때문이죠.

귀에 계속 착용하고 있을 때는 상관없지만 이어폰을 착용할 때아니면 재 착용할 때 오조작이 있는 편이였어요.

이런 것이 불편한 분들은 설정에서 터치 컨트롤을 꺼주시면 돼요.

특히 워치를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은 워치에서 버즈 컨트롤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유닛 터치로 안 하셔도 되고요.

워치가 없는 분들은 그냥 위젯을 설치해놓고 사용하셔도 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불편한 일은 없을 듯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음질이죠.

버즈2 프로의 음질은 버즈 프로보다 더 좋아요.

같은 음악을 들었을 때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HD 화질의 모니터로 보다가 FHD 화질로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해상력이 좋아진 것이죠.

그 이유는 버즈2 프로 개봉기 때도 말씀드렸지만 기존 SSC 코덱을 업그레이드해서 24비트 48kHz를 지원하기 때문이에요.

버즈 프로는 16비트 44.1kHz를 사용하죠.

아무래도 보내는 데이터의 양이 크기 때문에 더 잘 들리는 것은 확실하죠.

아마도 여러 음악 듣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놀랄 때가 있을 거예요.

두 모델을 모두 이퀄라이저는 사용하지 않고 음악을 들은 것이고요.

버즈2 프로는 버즈 프로보다 드라이브의 사이즈가 작은데도 음질이 더 좋은 것은 바로 24비트를 지원해 주기 때문이죠.

통화 음질은 두 모델을 번갈아가면서 통화해 봤지만 통화음질은 모두 괜찮았어요.

노캔의 성능은 두 모델 모두 괜찮은데요.

그런데 버즈2 프로는 조금 좋아진 것이 아니라 더 좋아졌어요.

중저음 영역 대는 정말 좋아졌어요.

다만 고음 영역 대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버즈 프로가 조금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서 구분이 잘되지 않았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노캔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버즈2 프로는 시스템에서 알아서 조절하는 듯해요.

어떻게 보면 자동 조절이 맞는 것이죠.

그래야 효율적이니까요.

주변 소리 듣기 기능도 버즈2 프로가 한층 더 좋아졌어요.

버즈 프로 역시 괜찮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어요.

보통의 목소리 크기는 잘 드리는데요.

저음 영역대의 목소리 같은 경우는 확실히 안 들릴 때가 있었는데요.

버즈2 프로 같은 경우는 확실히 잘 들리는 편이였어요.

그리고 버즈 프로 같은 경우 고음의 소리가 갑자기 들릴 때는 순간적으로 아무 소리가 안드리다가 다시 들리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쉽게 설명하면 어두운 터널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순간적으로 잘 안 보이게 되는 현상과 같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런데 버즈2 프로는 그런 현상이 전혀 없었어요.

주변 소리 듣기 역시 버즈2 프로에서 강도 조절이 없어졌어요.

앱에 있는 기능을 보면 버즈2 프로 같은 경우는 터치 컨트롤이라고 있는데 버즈 프로에는 없죠.

하지만 버즈 프로에서 터치 차단과 길게 누르기가 합쳐진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버즈2 프로는 터치 컨트롤에서 기본적인 조작까지 별도로 켜고 끌 수 있어서

평상시에 오조작이 잘 일어나는 것만 골라서 끌 수 있어서 편해요.

버즈 프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점은 불편해요.

이런 것은 충분히 업데이트해줘도 되는데 말이죠.

버즈 2 프로는 360도 오디오 기능이 메인으로 나와 있어요.

그만큼 개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변경한 것 같고요.

버즈 프로 같은 경우는 음악을 들을 때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버즈2 프로부터 음악을 들을 때도 360도 오디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헤드 트레킹을 지원해요.

버즈2 프로에는 목 스트레칭 알림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는데요.

이 기능은 10분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스트레칭을 하라고 알림으로 알려주는 것이에요.

그런데 제가 버즈2 프로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할 때 알림이 뜬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배터리

유닛의 배터리 용량은 두 모델이 같아요.

61mAh로 같고요.

버즈 2 프로 케이스의 배터리 용량은 515mAh로 전작 대비 43mAh가 더 늘어났어요.

두 모델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작동했을 때 유닛은 5시간 그리고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최대 1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버즈 2 프로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는데도 버즈 프로와 사용시간이 같은 것은 아마도 24비트 고음질의 전송률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실사용을 해보면 두 모델이 거의 비슷했어요.

하루에 1시간 정도 사용하면 충전하지 않고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버즈 2 프로 같은 경우 5분 충전으로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무선 충전은 두 모델 모두 지원해요.

정리

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버즈 2 프로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버즈 2나 버즈 프로를 사용하면서 외이도염에 걸렸던 분들은 버즈 2 프로를 추천드리지는 못하겠어요.

버즈 2 프로 역시 외이도염이 발생한다는 말이 있거든요.

가격은 전작 대비 소폭 올랐는데요.

좋아진 음질과 동축 드라이버 그리고 HI-SNR 마이크 같은 고급 부품을 사용했고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정말 조금 상승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에는 플립4나 폴드4를 구매해도 사은품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 돈 주고 구매한 분들이 허탈하지는 않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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