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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운동 데이터 정확도는?? 미밴드7 VS 갤럭시핏2 자세하게 비교해 보았다.

by 랩터와고양이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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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샤오미 미밴드7과 갤럭시핏2를 자세하게 비교해 볼게요.

갤럭시핏2가 2020년 10월에 나왔는데요.

그때 당시까지만 해도 갤럭시핏2가 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2021년 출시한 미밴드6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미밴드7과 비교해 보면 어떨지 정말 궁급했어요.

디자인

미밴드7같은 경우 전작인 미밴드6에 비해서 옆으로 통통하긴 했지만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미밴드7인 것을 바로 알 수 있고요.

갤럭시핏2는 직사각형 형태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바로 구분이 돼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핏2가 1.1인치이고 미밴드7이 1.62인치인데요.

크기 차이가 무려 0.52인치나 차이가 나요.

실제 체감 크기도 미밴드7의 화면이 더 크게 느껴져요.

미밴드7의 화면 밝기가 500니트로 밝아져서 450니트인 갤럭시핏2에 비해서 밝게 느껴져요.

그래서 갤럭시핏2 같은 경우는 출시된 지 2년이 되어 가기 때문에 그런 것을 감안하면 잘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후면을 보면 충전부가 두 모델이 비슷하지만 사실 미밴드5 이후로 갤럭시 핏2의 충전 방식이 상대적으로 불편해졌어요.

이유는 갤럭시핏2 같은 경우는 크래들에 끼우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반면 미밴드7같은 경우 그냥 갖다 대면 자석 때문에 달라붙어요.

실사용성

두모델을 착용하면 사진과 같은 느낌이에요.

착용감은 상대적으로 갤럭시핏2가 조금 더 좋았고요.

이런 부분은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스트랩은 미밴드7이 더 편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갤럭시핏2를 사용해 보니깐 핏2 방식이 불편한 것이었네요.

갤럭시핏2가 처음 나왔을 때는 괜찮았거든요.

미밴드7 같은 경우는 그냥 차고 끼우면 끝나는데 갤럭시핏2는 차고 끼우고 스트랩 끝부분을 다시 넣어줘야 되는 것이 불편했어요.

화면을 깨우는 방식이 조금 달라요.

미밴드7같은 경우는 그냥 화면 아무 곳이나 터치하면 되고요.

갤럭시핏2는 홈버튼을 눌러야 화면을 깨울 수 있는 점이 달라요.

갤럭시핏2의 방식이 불편한 것이 사실이죠.

꼭 홈버튼을 눌러야 화면이 켜진다는 점이 사용하면서 불편했어요.

미밴드7같은 경우는 앱을 사용하려면 상하 스크롤을 해서 찾는 방식이고요.

바로 가기 설정에서 사용할 앱을 여러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좌우로 넘겨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갤럭시핏2는 좌우로 넘기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앱을 한 번에 보기 힘든 점도 불편했어요.

미밴드7의 화면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반면 갤럭시핏2 같은 경우는 화면이 작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정보가 걸음 수밖에 없어요.

시계 페이스 또한 미밴드7이 종류가 더 많고요.

예전에 비해서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졌어요.

몇몇 이상한 시계 페이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반면 갤럭시 핏 2는 같은 형식의 시계 페이스만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편이에요.

미밴드7과 미밴드6 비교에서 미밴드7의 반응속도가 느리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난주인 7월 23일 토요일에 미밴드7 버그 수정 업데이트가 있었거든요.

지금 업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인데 조금 빨라진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현상은 버그가 아니어서 수정을 안 했을 수도 있어서 말이죠.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조금 빨라진 것 같았어요.

반면 갤럭시핏2는 바로 켜졌어요.

미밴드7과 갤럭시핏2의 기능적인 면을 보면 다른 점들이 몇 가지 있어요.

일단 미밴드7은 혈중 산소포화도를 휴식기에 자동으로 측정을 해줘요.

갤럭시핏2에는 이런 기능이 없죠.

미밴드7은 AOD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갤럭시핏2는 AOD 기능이 없죠.

AOD 기능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불편하고요.

손목 들어 올려켜기가 항상 잘 작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갤럭시핏2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켜줘요.

그리고 갤럭시핏2에서 빠른 설정 창을 내려서 카메라를 선택해서 촬영을 할 수 있어요.

사실 출시 초기에는 없던 기능인데 2022년 2월에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에요.

반면 미밴드7의 경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카메라 제어를 할수 없어요.

미밴드6까지 되던 기능인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미밴드7부터 안돼요.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미밴드7에서 문자나 알림을 받을 때 간헐적으로 글자가 겹쳐 보이는 문제가 있어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에요.

물론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하면 되지만 간편하게 미밴드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점은 분명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용 중에 간헐적으로 전원 꺼졌다가 켜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미밴드6와 비교했을 때 말씀드렸죠.

사용 중에 진동이 울리면서 'MI'마크가 뜨면 재부팅이 되는 것이에요.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7월 23일에 버그 관련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자동 재부팅 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건강 관련 측정치

수면 측정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어떤 모델이 정확하다고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

깊은 수면 같은 경우 두 모델 모두 측정을 시작한 시간은 비슷하지만 미밴드7은 상대적으로 길게 측정을 했고요.

갤럭시핏2는 상대적으로 짧게 측정을 했어요.

보통 삼성 스마트워치들이 대부분 짧게 측정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가벼운 수면 같은 경우는 미밴드7이 정확하게 측정을 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일어난 시간을 알기 때문에 그렇고요.

갤럭시핏2는 일어나서 누워서 스마트폰 보는 시간도 얕은 수면으로 측정을 해버렸어요.

렘수면 같은 경우도 미밴드7이 조금 더 정확하게 측정을 하는 것 같고요.

깨어 있는 시간은 갤럭시핏2가 정말 예민하게 잡아냈어요.

반대로 미밴드7은 못잡아내고요.

미밴드7은 수면 호흡의 질을 측정해 주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갤럭시핏2는 혈중 산소포화도 센서가 없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는 측정할 수 없어요.

두 모델 모두 낮잠 자는 것도 잘 측정했어요.

낮잠 같은 경우 두 모델이 비슷하게 측정을 했어요.

운동 데이터를 살펴볼게요.

두 모델 모두 자동으로 측정을 했고요.

총 23분 정도 실내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했는데요.

특이한 것은 미밴드7같은 경우 5분 정도 걸으면 자동 측정이 되는데요.

선택하고 측정하면 처음부터 다시 측정해요.

먼저 걸었던 5분은 날아가 버려요.

그래서 이렇게 운동시간이 작은 것이에요.

이런 문제는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완을 해주 줘야 할 것 같아요.

갤럭시핏2 같은 경우는 운동을 시작할 때 방해금지 모드로 바뀌어서 나중에 방해금지 모드를 끄고 다시 측정한 것이에요.

방해금지 모드가 켜져 있으면 자동 인식을 하지 못해요.

참고하세요.

갤럭시핏2 같은 경우는 10분 이상 걸으면 자동측정을 하는데요.

실내 걷기 기능이 없어도 실외 걷기로 인식을 해요.

속도를 보면 갤럭시핏2 같은 경우 최고 속도가 시속 12km까지 나오는데 걸을 때의 속도가 아니죠.

중간에도 순간 최고 시속이 9.8km까지 나오는 걸 봐서 정확도는 미밴드7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심박수 측정도 안될 때도 있어요.

반면 미밴드7은 비록 초반 5분 기록이 날아갔지만 빠른 걸음 10분 동안은 거의 일정한 속도를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케이던스측정치는 두 모델이 거의 일치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데이터를 측정하는 종류는 미밴드7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배터리

미밴드7의 배터리 용량이 180mAh이고요.

미밴드7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14일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14일은 절전모드에서 14일이에요.

실사용 시간은 14일의 절반도 못 가는 것 같아요.

특히 건강 모니터링의 기능을 모두 켜두고 화면 밝기를 최대로 하면 4일 정도 사용하면 충전을 해줘야 되고요.

추가로 AOD까지 켜고 사용했을 때의 사용시간이에요.

건강 모니터링 끄고 AOD 사용하고 화면 밝기를 중간 정도로 사용했을 때는 일주일 정도는 사용할 수 있어요.

 

갤럭시핏2의 배터리 용량은 159mAh이에요.

갤럭시 핏2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15일 정도 되는데요.

실사용 시간은 스펙상 사용시간 보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정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갤럭시핏2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이제는 미밴드7으로 기변을 하셔도 될듯해요.

사용성 개선이 정말 많이 이루어졌어요.

이 가격대에서 AOD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여기에 혈중 산소 포화도까지 있어서 갤럭시핏2에 비해서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아요.

미밴드를 컨트롤하는 앱의 안정성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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