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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 워치 4 리뷰(Galaxy Watch 4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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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에요.

갤럭시 워치 4를 리뷰해 볼게요.

갤럭시 워치가 이름도 바뀌고 모양도 사각형을 했다가 다시 지금의 원형으로 바뀌었다가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외관만 바뀐 것이 아니라 OS 자체가 바뀌었어요.

이번에는 정체성을 찾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전작에 비해서 어떤 점들이 개선이 되고 단점은 무엇인지 3개월간의 사용기를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디자인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4인치이고 1:1 비율이고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되어 있어요.

여기에 추가로 전작 대비 해상도가 높아졌는데요.

인치당 픽셀수가 424ppi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시인성도 좋아지고 글자들이 더 작아질 수 있어서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좋아진 거 같아요.

네이밍이 워치 4이지만 전작이 워치 3는 아니고 워치 액티브 2라고 보시면 돼요.

크기도 44mm로 동일한 크기이고요.

워치 4클래식이 워치 3의 후속이라고 보면 돼요.

크기도 41mm와 45mm로 나누어져요.

아무튼 워치 4의 디자인이 워치 액티브 2 대비 많이 바뀌었어요.

 

워치 액티브 2 대비 디스플레이가 플랫하게 바뀌었고요.

 

사이드에 사선으로 다이아몬드 커팅을 해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다이아몬드 커팅의 칠이 굉장히 잘 벗겨진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보호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돼요.

 

크기는 가로폭이 44.4mm, 세로 길이가 43.3

두께는 9.8mm로 워치 액티브 2보다 얇아졌어요.

무게는 30.3g 스트랩을 제외한 무게에요.

 

후면을 보면 기본적으로 센서의 종류와 배치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이 동일한데요.

체지방 측정을 하는 센서가 새롭게 추가된 것이 변경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측면에서 봤을 때 볼록 튀어나왔던 부분이 평평해져서 착용감이 전작 대비 많이 개선되었어요.

특히 겨울에 뚜꺼운 옷을 일을 때 워치 같은 것이 굉장히 걸리적거리는데 그런 점들이 조금은 편해진 거 같아요.

 

하지만 애플워치처럼 사각형 디자인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측면 부가 걸리적거리는 것은 워치 액티브 2보다 더 불편해진 거 같아요.

왜냐하면 각이 져있기 때문이죠.

44mm라서 더 그런 불편함이 부각되는 것도 있었어요.

 

실사 용성

구글의 웨어 OS로 바뀌고 나서 사용성이 많이 개선되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앱스 화면인데요.

기존에는 원형으로 보여주는 UI였지만 위로 쓸어올리면 앱스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화면을 넘길 필요 없이 여기서 바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어요.

 

또 하나는 기존 위젯이라는 명칭이 타일로 바뀌었는데 좌우로 보는 것은 동일하지만 이것의 문제점은 버벅임이 심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문제도 AP의 업그레이드로 어느 정도는 해결되었어요.

그리고 워치 4출시 초기에는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버벅임도 심했는데 업데이트가 되면서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거의 버벅임이 없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하단에 카카오톡이 있는데 워치 4출시 초기만 해도 개발 중이라는 말만 있었는데요.

 

지금은 전용 앱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알림을 확인한 후에도 대화 내용을 볼 수 있어요.

 

터치 베젤은 정말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천천히 하면 되긴 하는데 답답함 있고요.

더 빠르게 하면 너무 빨라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타일을 볼 때는 스와이프 해서 사용했어요.

타일이 너무 많으면 선택하는 것도 귀찮을 정도로 이런 방식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운동을 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걷기나 달리기를 인식을 하는데 수동으로 전환할 거냐고 물어보는데요.

그래서 저는 항상 수동으로 전환해서 운동을 했어요.

수동이 왜 편하냐 하면 자동모드보다 운동 데이터를 더 자세하게 기록을 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기능이 없었을 때는 그냥 자동으로 진행했고 수동모드는 귀찮아서 거의 사용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속도와 심박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서 보여줘요.

 

운동강도도 구분해서 기록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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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이용해서 패턴 운동을 하기가 쉬워요.

 

운동상 세 정도도 정말 다양한 정보를 잘 기록해 줬어요.

유용하게 본 정보는 총 오르막과 총 내리막 데이터인데 이런 정보를 이용해서 운동코스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수면 측정은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워치 4를 이용해서 수면 측정을 하면 잠을 자는데 신경을 좀 쓰게 되더라고요.

잠자는 시간도 되도록이면 일정하게 지키려고 노력했고요.

 

수면 중 혈중 산소 데이터도 체크해 주고 무엇보다 코골이에서 녹음 기능을 이용해서 현재 내가 코를 고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코를 고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용했어요.

 

심전도 측정을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도움을 받았다는 분들도 있어서 신뢰성은 괜찮은듯해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성도 조금 올려준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애플워치와 비교 때도 말씀드렸지만 상대적으로 불편한 절차와 측정 결과를 볼 때도 전용 앱인 삼성 헬스모니터링에서만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은 굉장히 불편했어요.

 

애플워치처럼 건강 앱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또한 삼성 헬스 모니터가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권한 허용 등 설정을 또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하려고 하다가도 하기 싫어지는 문제점이 있어요.

그리고 측정 오류가 뜨는 경우가 많아서 측정 데이터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아요.

이런 문제는 워치 액티브 2와 워치 3에서도 계속 있던 문제점인데 전혀 개선이 되고 있지 않고 있어요.

 

체지방 측정까지 추가되어서 굳이 인바디에서 측정을 안 해도 비교적 정확한 체지방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다른 것은 몰라도 체지방 측정 기능을 넣은 것은 신의 한 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삼성 헬스의 여러 가지 데이터에 대한 요약도 빈약하고 보기 불편한 부분이 있었어요.

제가 만약 애플 기기를 사용 안 해봤다면 이런 단점은 분명 몰랐을 거예요.

하지만 애플워치를 사용해 보고 아이폰에서 건강 앱을 통해서 요약된 정보들을 보고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가 됐어요.

 

아이폰의 건강 앱처럼 다양한 정보들을 통합해서 한 페이지에서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데이터의 추세 같은 것을 보여주면 앞으로 내가 어떤 부분을 신경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삼성 헬스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좋을 것 같아요.

 

삼성 뮤직에서 음악을 들을 때 플레이리스트를 볼 수 없어요.

이점은 정말 불편한 거 같아요.

 

타이젠 OS를 사용하는 워치 3나 워치 액티브 2 같은 기기에서는 플레이리스트를 볼 수 있어서 스마트폰을 볼 필요가 없었거든요.

물론 바이브나 유튜브 뮤직 등도 마찬가지예요.

 

갤럭시 워치 4로 다운로드해서 음악을 들을 때는 플레이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배터리

용량은 361mAh

스펙상 사용시간은 최대 사용시간이 40시간이고요.

거의 일주일 넘게 사용하면서 보니까 8시간 기준으로 하루 종일 외부에서 착용하고 사용하면 거의 40%~ 60% 정도 남으니까 매일 충전을 해줘야 되겠죠?

자체 충전기를 사용할 때 기기 자체의 자성이 약해서 잘못 놔두면 떨어져서 충전이 안될 수도 있어요.

 

이런 점들은 조금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워치 4 같은 경우는 S21 울트라에서도 바로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이런 점은 굉장히 편한 거 같아요.

이번에 갤럭시 워치 4가 환골탈태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디자인도 바뀌고 OS 자체도 바뀌면서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었어요.

특히 사골 우려내듯이 신제품을 출시해도 AP는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버벅임 등 사용상에 문제점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신형 AP가 탑재되면서 성능 향상도 시켜놨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거 같네요.

가장 시급한 것은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조금 더 개선을 해야 될 거 같고요.

갤럭시 워치 4와 연동되는 삼성 헬스의 개선도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또한 신제품을 내기 전에 심사숙고해서 전체적인 틀은 바꾸지 않는 일관성 있는 업데이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구매하시려고 고민 중이신 분들과 사용 중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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