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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 A51 VS 아이폰 SE2 자세하게 비교해보았다. (#2.실사용편)

by 랩터와고양이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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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51과 아이폰SE2의 실사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OS의 대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대표 갤럭시시리즈를 비교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둘간의 서로 다른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 먼저 디자인입니다. 일단 갤럭시 A51은 6.5인치에 풀HD화질이고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 한것이 특징이죠. 반면에 아이폰SE2는 아이폰8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냥 아이폰8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상하 베젤은 굉장히 크고 물리적인 홈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 베젤도 조금 있고요. 화면크기도 4.7인치에 HD 화질입니다.

그립감은 아이폰SE2가 월등히 좋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그립감은 A51보다는 좋습니다. 주머니에도 속 들어가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매니아분들이 작은 SE버전을 굉장히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수요가 굉장히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SE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리지는 못했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요.

아마도 원가절감때문에 새롭게 설계해서 금형까지 새롭게 제작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컸을 거라고 짐작을 해봅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A51은 무려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윗쪽부터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와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12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그리고 500만화소 접사카메라까지 있고요.

반면 아이폰SE2는 1200만화소 싱글 카메라입니다. 대신 갤럭시 A51의 카메라는 OIS가 적용되지 않아 약간의 흔들림도 사진을 망칠수 있지만 아이폰SE2에는 OIS가 적용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흔들림은 보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폰 SE2는 트루톤 LED 플래쉬이기 때문에 주변 색온도에 맞게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무게는 스펙상 1g차이로 아이폰SE2가 더 무겁습니다. 크기를 생각한다면 아이폰 SE2가 정말 무겁다고 볼수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서 조금 묵직한 편이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실사용성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전화,문자 같은 기본적인 것을 많이 하지만 그것은 사람으로 따지면 본능적인 것이고요. 바로 컨텐츠 소비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동영상보기, 음악듣기, 게임하기입니다.

일단 동영상보기 부터 보면 유튜브상에서 영상을 보면 기본화면만 하더라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아이폰SE2는 HD 화질이기 때문에 풀HD화질을 선택해도 소용없습니다.

다음으로 음악듣기인데요. 음악듣기는 스피커가 중요한데 아이폰SE2가 훨씬 듣기가 좋습니다. 아이폰 SE2는 스테레오 스피커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때 훨씬 듣기가 좋고요. 반면에 갤럭시A51은 모노 스피커라서 확실히 음질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다음은 게임인데요. 게임로딩이나 속도 면에서는 아이폰 SE2가 갤럭시 A51에 비해서 정말 빠릅니다. 하지만 게임할때 화면 크기때문에 확실히 갤럭시 A51이 쾌적하고요. 배터리 용량도 갤럭시 A51이 2배넘게 크기 때문에 충전걱정도 덜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그리고 아무래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아이폰 SE2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상대적으로 아이폰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같은 것들을 손쉽게 넣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고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것들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같은경우는 유튜브나 멜론  같은 앱에서 정기 구독료를 내고 들을수 있기 때문에 굳이 스마트폰에 음악을 넣을 필요가 없고요.

동영상같은 경우도 넷플릭스나

왓챠같은 앱으로 해결할수 있기때문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이나 자료같은 경우는 네이버클라우드같은 것으로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해서 다른 기기로 공유를 할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것은 못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맥북이나 아이패드같은 것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애플기기끼리의 연동성이 좋기 때문에 이부분도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갤럭시A51은 안드로이드의 특징인 개방성 때문에 USB 처럼 편리하게 음악,동영상,사진,각종 자료같은 것들을 저장또는 불러올수 있고요. 거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기기들끼리의 연동성도 좋아져서 애플못지않은 편리함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삼성 클라우드를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같은 대용량의 파일들을 퀵쉐어라는 기능으로 단번에 주고 받을수 있습니다. 애플의 에어드랍과도 같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소소한 부분인데요. 갤럭시 A51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처럼 굳이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아도 시간이나 날짜를 알수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더 편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갤럭시A51은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슬리퍼만 신고 집앞 편의점에 갈때 지갑없이 그냥 가도 결제할수 있다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그래서 카드를 잃어버릴 확률도 적고요.여름에 간단한 옷차림에 지갑까지 넣고 다니면 정말 불편하거든요.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은 갤럭시 A51이 월등히 높지만 효율적인 배터리관리는 아무래도 아이폰SE2가 뛰어납니다. 그래도 용량이 적은 아이폰SE2가 빨리 충전기를 찾아야 되기는 합니다. 용량 앞에 장사 없죠.

A51은 C타입 충전기라서 아무 데서나 쉽게 충전할수 있지만 아이폰SE2는 라이트닝 케이블밖에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꼭 전용케이블이 있어야 됩니다.

하지만 아이폰 SE2는 무선 충전이 지원되기 때문에 편하게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A51이 사용하기가 편하기는 했습니다. 가장 큰 것이 화면 크기때문에 갤럭시 A51을 더 많이 사용했고요. 그렇다고 아이폰SE2가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과 같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 문제입니다. 내가 넓은 화면과 자유로운 개방성이 더좋다고 생각하신다면 갤럭시 A51을 선택하시면 되고요. 검증된 최적화와 구형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아이폰 SE2 만한것이 없죠. 겉은 구형이지만 속은 아이폰 11과 거의 동일 하기 때문에 매력있는 제품이라고 제가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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