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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3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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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3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출시 때 버즈3 프로와 동시에 출시를 해서 상당히 바쁘게 생활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버즈3부터 완선히 다른 디자인으로 나와서 호평과 비판이 동시에 나온 모델이기도 합니다. 랩터가 장시간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여러분들에게 영상으로 알려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전작인 버즈2 대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이 되어서 출시 되었습니다. 전작은 인이어 타입이었지만 후속모델인 버즈3는 오픈형으로 나왔습니다. 사실상 버즈 라이브의 후속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닛도 에어팟 처럼 세로로 넣고 뺄수 있게 변경되었죠.상단부는 투명으로 되어있어서 내부 유닛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LED 표시등은 내부에는 없고 외부에만 존재합니다. 이는 전작대비 달라진 부분이죠. 버즈2는 내부에도 LED 표시등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뚜껑이 사선으로 되어있는 것은 에어팟 시리즈와 차별성을 두려고 이렇게 해놓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후면을 보면 물리적인 페어링 버튼을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버즈2는 유닛을 길게 눌러서 페어링모드로 진입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편리할듯합니다.

그리고 유닛을 보면 전작인 버즈2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에어팟 시리즈 처럼 스템형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에어팟시리즈가 최초로 도입되었을 때 삼성에서 조롱하는 광고까지 내보낼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삼성이 애플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했죠.

 

삼성이 비판을 감수 하면서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것은 통화음질을 상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기때문이죠. 애플에서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마이크가 입과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통화음질이 좋을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다만, 조작부분의 디자인을 다르게 해서 차후 디자인 카피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는 가로 폭이 전작대비 8.9mm 더 커진 58.9mm입니다. 세로 길이는 전작대비 1.5mm 줄어든 48.7mm입니다. 두께는 전작대비 3.4mm 더 두꺼워진 24.4mm입니다. 무게는 전작대비 5.3g더 무거워진 46.5g입니다.

확실히 전작대비 딱붙는 청바지 같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인데요.착용감은 과거 버즈2 대비 더 좋아진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버즈2는 커널형이라서 오픈형인 버즈3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착용감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니까요.

다만,버즈3가 에어팟 시리즈대비 귀에 닿는 부분의 머리모양은 더 크기때문에 귀가 작은 분들에게는 불편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 귀의 안쪽이 넓은지 좁은지 알수 있는 기준은 인이어 타입을 착용했을 때 기본 이어팁 그대로 사용하신 분들은 어떤 것을 착용해도 착용감에 문제가 없고요. 만약 기본 이어팁이 작아서 큰걸로 바꾼적이 있다든지 반대로 커서 제일 작은 사이즈로 바꾼 적이 있는 분들은 구매전에 반드시 실착을 해보고 구매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무튼 저는 인이어 타입을 기본 이어팁 그대로 사용했기때문에 두 모델 모두 착용감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조작은 기존에 터치방식에서 압력감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방식만 변경되었지 조작법은 같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다가 한번만 꼬집으면 재생이 정지되고요. 그리고 두번 꼬집으면 다음곡 그리고 세번연속 꼬집게 되면 뒤로가기가 됩니다. 그런데 확실히 터치방식보다 오작동이 적어서 괜찮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위아래 스와이프를 하면 볼륨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전작인 버즈2 대비 오터치 비율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오터치하는 일이 거의 없고요. 초반에는 어디를 눌러야 될지 몰라서 더듬거리다가 작동했는데요. 현재는 완전히 적응을 했기때문에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버즈3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데요. 바로 음성으로 간단한 기능들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이어버드 설정으로 들어가서 음성 제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음성명령을 켜주면 되고요.

이렇게 하고 테스트를 해보면 바로 작동하는 것을 볼수 있죠. 빅스비처럼 호출명을 부를 필요없고요. 그냥 간단하게 바로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 있는데요. 음성명령은 사용 가능한 명령어와 같게 사용해야 됩니다. 글자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질인데요. 음질은 전작대비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특히 중저음은 정말 웅장하게 느껴질 정도로 튜닝을 잘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AKG 특유의 고음에서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느낌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량을 올려도 찢어지거나 하는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버즈3는 UHQ 초고음질을 켜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와 대역폭은 증가했지만 정작 중요한 비트레이트는 거의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SSC-Hi-Fi와 거의 동급인 aptX HD 코덱에 비해서 해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부전문가들은 비트레이트를 개선하지 않은 이유가 LDAC의 고비트레이트로 인한 연결 불안정성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품질인데요. 정말 정말 좋아졌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올린 영상에서 에어팟4와 비교해봤는데요. 결론적으로 에어팟4보다 통화품질이 더 좋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것이 저만 그런것이 아닌 것같습니다.

버즈3에서 노캔을 켠상태에서 진공청소기를 켜거나 카페같은 곳에서 실끌벅적한 소음들도 완전히 삭제해줍니다.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좋아졌다는 감탄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게 에어팟 처럼 스템형으로 바꾼 이유도 있지만 AI 필터링이라는 기능을 사용해서 한층더 좋은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초기에 품질 문제가 불거져서 상당히 곤혹을 치렀습니다. 가장 많은 불량은 단자문제였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도 조립이 조금 어긋나게 되어있습니다. 초기 불량은 전량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했는데요. 저는 기능상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예전에 완벽한 품질을 자랑했지만 현재는 ODM이나 해외거점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같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혹시라도 출시초기 제품을 수령할수 있어서 늦게 구매하신 분들은 제조일이 24년 6월이나 7월제품들은 뜯지말고 반품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8월이후 제조된 제품부터는 안심하셔도 될듯합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은 케이스가 515mAh이고요. 유닛의 용량은 48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상태에서 최대 5시간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 까지 사용하면 최대 24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럼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커널형이 불편한 분들이나 평소에 오픈형 이어폰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그냥 바로 버즈3 구매하시면 됩니다.현재 가격도 상당히 떨어진 편이라서 구매 적기라고 보셔도 될정도로 할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크게 고민할 필요없을 정도로 잘 만든 제품이라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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