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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갤럭시버즈3 프로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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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버즈3 프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버즈2 프로가 나오고 나서 상당히 오랜만에 후속 모델이 나와서 기대를 하고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거의 반년동안 사용하면서 다른 기기와 비교도 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전작인 버즈2 프로 대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이 되어서 출시 되었습니다. 전작인 버즈2 프로는 가로 방향의 클램쉘 타입의 디자인으로 나왔고요. 버즈3 프로는 에어팟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그로인해서 유닛도 에어팟 처럼 스템형 디자인으로 나왔죠. 그래서 출시초기에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죠. 왜냐하면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때 삼성에서 직접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단부 뚜껑도 투명으로 되어있어서 내부 유닛이 다 보입니다.

그리고 케이스 색상은 두가지로 출시해서 실버색상과 화이트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색상은 전작인 버즈2 프로가 다양하고 예쁜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면 질감도 조금 싼티가 나기도 하고요.

또한 상단부 케이스에 지문같은 오염물질이 잘 묻어납니다.

또한 하단에 전작에 없던 페어링 버튼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이번에 바뀐 것중에 잘 개선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기기에 연결할 때 상당히 편리하거든요.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면 전작에는 있었던 LED 표시등이 버즈3 프로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유닛을 보면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버즈3 프로가 과연 버즈2 프로의 후속이 맞나싶을 정도로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통화품질등 실용성을 따지면 버즈3 프로가 유리하죠. 이런 것이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디자인을 바꾼이유입니다.

그리고 충전단자의 위치도 원래는 귀에 닿는 부분에 있었지만 버즈3 프로부터는 에어팟 처럼 콩나물 줄기 끝에 있는 것을 볼수 있죠. 그 사이에 마이크까지 위치해있어서 통화품질이나 녹음할 때 음성품질이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의 크기도 버즈3 프로가 더 큽니다.가로 폭은 버즈3 프로가 전작대비 8.8mm 더 넓은 58.9mm입니다. 세로 길이는 전작대비 1.5mm 더 짧은 48.7mm입니다. 두께는 전작대비 3.3mm 더 얇은 24.4mm입니다. 무게는 전작대비 3.1g더 무거운 46.5g입니다.

그래서 버즈3 프로는 딱붙는 청바지 같은 주머니 넣기에는 조금 걸리적거리는 것은 있습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인데요.먼저 착용감을 보면 개인적으로 전작대비 착용감은 많이 개선이 된 것같고요.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감이 덜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닛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부분이 클듯합니다. 왜냐하면 버즈2 프로같은 경우는 유닛 차제가 귀에 완전히 들어가는 형태여서 피로감이 높아지는데요. 버즈3 프로는 귀에 닿는 면적자체가 확줄어들어서 그런지 피로감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여유분의 이어팁을 추가로 주기 때문에 이어팁을 바꿔가면서 나에게 맞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조작감은 전작대비 확실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꼬집어서 하는 제어가 오작동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이것은 에어팟과 거의 동일합니다. 에어팟이 오조작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버즈2 프로는 그동안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오터치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거든요. 개선되는 부분은 있어지만 에어팟 대비 오터치가되는 확률은 높았는데요. 그부분이 버즈3 시리즈로 오게 되면서 확실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볼륨 조절을 할수 쉽게 할수 있는 부분도 편리해졌습니다.

 

기존에 버즈2 프로는 길게 누르기에서 별도로 지정을 하고 볼륨을 올리고 내릴려면 한쪽에는 올리는 설정을 하고 반대편을 내리는 설정을 해야 했거든요. 그렇게 되면 다른 설정인 빅스비 호출이나 소음제어를 할수 없게 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다만, 바뀐 형태때문에 버즈3 프로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응할 시간은 조금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들어간 기능들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블레이드 라이트입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케이스를 열때도 반응을 하고요.

수동으로 길게 눌러서 켤수 있는데요. 설정에서 불빛 스타일을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이 왜 있는지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이런 무선 이어폰은 작은 배터리 용량때문에 최대한 절약을 해야함에도 이런 기능은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죠. 또한 이걸 착용하고 밤에 귀에서 번쩍번쩍하면 뭔가 이상한 느낌도 들죠.

그리고 음성으로 간단한 기능들을 제어할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이어버드 설정으로 들어가서 음성 제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음성명령을 켜주면 되고요.

이렇게 하고 테스트를 해보면 바로 작동하는 것을 볼수 있죠. 빅스비처럼 호출명을 부를 필요없고요. 그냥 간단하게 바로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 있는데요. 음성명령은 사용 가능한 명령어와 같게 사용해야 됩니다. 글자가 조금이라도 다르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즈3 프로에서 상당히 공을 들인 기능이 바로 소음제어 기능입니다. 특히 노캔 기능은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고요.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좋습니다. 어느정도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먹먹할 정도로 좋용해지기때문에 오히려 주의를 하셔야 될 정도입니다.

다만, 제가 버즈2 프로와 비교하면서 느낀 점은 저음 영역에서 걸러주는 것은 버즈2 프로가 더 좋았고요. 중음 이상은 버즈3 프로가 확실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캔이 켜진 상태에서 하단에 보면 주면 소리 듣기로 자동전환 기능으로 들어가서 보면 사이렌 감지가 새롭게 생겼는데요.

이것은 제가 실제로 겪어봤는데요. 정말 주면 소리듣기로 바로 변경을 해줍니다. 개봉기때 유튜브 영상에서 사이렌 소리를 틀어서 테스트 해서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소방차가 지나갈때 변경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소음 제어 최적화 기능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음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들어봤고요. 음질도 항상 높음으로 설정하고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버즈3 프로는 UHQ 초고음질을 켜고 들었습니다.음질은 확실히 전작대비 개선이 되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하드웨어가 좋습니다. 우퍼와 트위터로 구분이 되어있고요. 추가로 각각에 앰프까지 적용되어있죠.

그리고 24비트 96kHz에 걸맞는 SSC-UHQ 전용코덱까지 적용되어있습니다.다만, ONE UI 6.1.1로 업데이트 되어있는 기기들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버즈2프로와 버즈3 프로를 동시에 비교를 해서 음질이 버즈3 프로가 더 좋다는 것을 알수 있지만 정말 예민한 분들이 아니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버즈2 프로도 음질이 상당히 좋거든요.

또한 해상도와 대역폭은 증가했지만 정작 중요한 비트레이트는 거의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SSC-Hi-Fi와 거의 동급인 aptX HD 코덱에 비해서 해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일부전문가들은 비트레이트를 개선하지 않은 이유가 LDAC의 고비트레이트로 인한 연결 불안정성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알수 있는 것은 고음 처리라든지 중저음이 더 강한 것은 느낄수 있습니다. 기존 AKG 특유의 찌르는 듯한 부분은 버즈2 프로에서도 개선이 되었지만 버즈3 프로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도 폴드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기기들에서는 버즈3 프로의 기능을 100% 사용할수 없습니다.

먼저 음질 및 음향 효과로 들어가보면 플립6에서는 대화선명하게 듣기와 음량 편준화기능을 사용할수 있지만 S24 울트라에서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또한 고급 음질옵션에 들어가서 보면 초광대역 음성을 플립6에서는 사용할수 있지만 S24 울트라에서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S24 울트라가 ONE UI 7.0으로 업데이트를 해도 지원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통화품질인데요. 정말 정말 좋아졌습니다.

진공청소기는 물론이고 카페 소음같은 웬만한 소음들은 거의다 삭제하기때문에 정말 조용하게 통화를 할수 있습니다.

버즈3 프로에서 노캔을 켠상태에서 진공청소기를 켜거나 카페같은 곳에서 실끌벅적한 소음들도 완전히 삭제해줍니다.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좋아졌다는 감탄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게 에어팟 처럼 스템형으로 바꾼 이유도 있지만 AI 필터링이라는 기능을 사용해서 한층더 좋은 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초기에 품질 문제가 불거져서 상당히 곤혹을 치렀습니다. 가장 많은 불량은 단자문제였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도 조립이 조금 어긋나게 되어있습니다. 초기 불량은 전량 새제품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했는데요. 저는 기능상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예전에 완벽한 품질을 자랑했지만 현재는 ODM이나 해외거점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같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혹시라도 출시초기 제품을 수령할수 있어서 늦게 구매하신 분들은 제조일이 24년 6월이나 7월제품들은 뜯지말고 반품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8월이후 제조된 제품부터는 안심하셔도 될듯합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은 유닛의 경우 전작보다 8mAh 줄어든 61mAh이고요. 케이스의 경우는 전작과 동일한 515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노캔을 켠상태에서 5시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24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캔을 끈 상태에서는 유닛의 경우 6시간 까지 사용할수 있고요.케이스까지 포함하면 총 30시간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실사용시간은 버즈2 프로와 큰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능은 더 좋아졌지만 배터리 용량을 오히려 줄였거든요.

그럼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확실히 말씀 드릴수 있는 것은 통화나 착용감을 선호하신다면 그냥 버즈3 프로 바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현재 할인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 출시초기보다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버즈2 프로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중에 음질때문에 버즈3 프로를 구매하는 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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