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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에어팟4세대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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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에어팟4세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0월에 구매해서 거의 3개월동안 사용해봤습니다. 그 동안 다른 기기들과 비교도 해봤고요. 실사용을 하면 경험했던 사용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색상이 단 하나인 화이트로 나왔기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화이트색상은 애플만의 색상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되었죠. 상징과도 같은 색상이고 심플한 느낌마져 듭니다. 전혀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일단 전작인 에어팟3 대비 폭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LED가 꺼졌을 때 보이지 않게 완전히 숨겼습니다.일반적으로 LED가 꺼져있어도 램프는 보이는데요. 에어팟 4세대는 켜질때만 보이도록 변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질이 한가지 단점은 겨울철 정전기로 인해서 먼지나 옷에서 떨어져나오는 섬유조각들이 항상 붙어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안쪽에도 마찬가지로 잘 달라붙는데요. 그래서 철가루 방지 스티커를 끼워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죠.

그리고 하단에 보면 충전 방식이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포트로 변경이 되었죠.

그리고 후면을 보면 상당히 불편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동 페어링 버튼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면 에어팟4 유닛이 있습니다. 뚜껑을 열 때의 느낌은 비슷한 것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덜렁거리는 것은 없고요.

닫을 때도 마지막에 자석이 있어서 달라붙듯이 닫힙니다.

유닛을 빼보면 전작인 에어팟3와 큰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귀에 들어가는 머리의 모양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여러쌍의 귀모양을 참고해서 디테일을 살렸다고 합니다. 이런 디자인을 애플에서는 컨투어 핏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픈형 에어팟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노캔 기능이 들어갔고요. 물론 노캔이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면서 유닛을 케이스에서 뺄때나 집어넣을 때 미끄러워 자주 떨어뜨렸는데요. 표면이 상당히 미끌미끌합니다. 사용하면서 주의 하셔야 될듯합니다.

 

그리고 크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작인 3세대 대비 조금 작아 졌습니다. 가로크기는 전작대비 0.2mm 더 좋아진 46.2mm입니다. 세로 길이는 전작대비 4.3mm 줄어든 50.1mm입니다. 두께는 전작대비 0.18mm 얇아진 21.1mm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노캔 기능이 있는 모델은 3.21g 가벼워진 34.7g입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인데요.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번에 컨투어핏을 적용해서 꼭 맞춤으로 제작한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저한테는 잘 맞았고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컨투어핏이라는 것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귀모양을 고려해서 최적화 시켰다고 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오픈형타입의 이어폰은 인이어 탑입처럼 이어팁이 없기때문에 구매후 조정을 할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오픈형타입을 처음 구매할 분들은 구매전에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기본 이어팁이 맞지 않았다면 크거나 작을수 있기때문에 꼭 실착을 해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때 이렇게 한손으로 열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편했고요. 그리고 크기도 적당해서 가방은 물론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형 시리즈 최초로 들어간 노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버즈3도 그렇고 에어팟4도 그렇지만 보통 오픈형에는 소음제어가 들어가지 않는데요. 에어팟4에는 노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단순히 노캔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에어팟 프로 2세대에 들어가 있는 소음제어기능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정에서 보면 적응형 소음제어를 선택하면 주변음 허용의 레벨을 조절해 주거나 차단해 줍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신기했던게 주변음 허용모드와 끔의 차이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오픈형은 끔 자체가 주변음 허용모드와 동일한데 말이죠. 이말은 노캔과 끔의 차이는 더 크다는 말이죠.

그리고 하단에 보면 대화인지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켜면 다른 사람과 말을 할때 미디어 음량과 주변 소음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큰소리 줄이기 기능도 프로와 동일하게 사용할수 있고요.

그리고 에어팟 최초로 동작제어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바로 머리 제스처를 이용해서 전화가 왔을 때 받거나 거절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 음질도 상당히 좋았고요. 기능적으로도 신기한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바로 음성분리기능인데요. 에어팟4의 음성분리 기능이 정말 대단한 것같습니다. 옆에서 진공청소기를 켜고 통화를 했는데도 음성만 정확히 분리해서 깔끔하게 들을수 있었고요.

진공청소기 소리를 완전히 삭제해 버리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통화를 조용하게 할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같은 곳처럼 어중간한 소음 같은 경우는 제어를 이상하게 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음질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들어봤고요. 음질도 항상 높음으로 설정하고 들어봤습니다.

전작대비 음질이 더 좋아진 것같습니다.전체적으로 해상력이 상당히 좋아진 것같습니다. 중저음은 물론이고 고음 처리도 부드럽게 잘 한것같습니다. 최고 음량으로 들어도 고음부에서 찢어진다든가 그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작대비 불편했던 점은 바로 페어리 버튼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런 전자제품을 잘다루는 분들은 큰 문제없이 바로 적응을 할수 있지만 잘모르는 분들은 힘들거든요. 페어링 버튼이 있다면 바로 알수 있으니까요.

일단 변경된 점은 에어팟이 케이스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케이스를 열고 LED 표시등 주면을 두번 터치하면 소리가 나면서 흰색 LED가 점멸합니다. 그러면 이제 페어링 준비를 하는 것이죠. 타사의 다른 기기들에 연결할때 이렇게 간편하게 연결을 하시면됩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398mAh입니다. 유닛용량역시 전작과 동일한 25mAh입니다.

하지만 스펙상 사용시간은 전작대비 조금 줄었습니다. 유닛의 사용시간은 최대 5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고요. 케이스까지 사용하면 30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고요. 유닛을 충전할수 있는 횟수는 5%미만에서 충전했을 때 총 4회를 완충할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애플자체 테스트에서 나온 횟수라서 개인마다 다른점은 참고하세요.

에어팟 4세대에서 가장 편했던 기능은 바로 USB-C포트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전작인 3세대까지는 라이트닝 포트였거든요. 이제는 편리하게 C타입 케이블로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물론 노캔 기능이 있는 모델만 무선충전이 되는데요. 무선충전도 맥세이프는 지원이 안되고요. 애플워치 충전기로만 무선 충전이 되는데요.

물론 일반적인 무선충전기에서는 충전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IP54 수준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기때문에 전작대비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럼이제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어팟3세대가 21년에 출시했기때문에 기변수요가 충분할듯합니다. 바로 말씀드리면 바로 에어팟4로 기변하셔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겁니다. 다만, 기변을 하시면 무조건 노캔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노캔 기능이 있는 모델만 무선충전을 지원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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