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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평 가족여행 남이섬 방문기

by 랩터와고양이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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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작년 10월 초에 날이 좋아서 가족여행으로 가평으로 여행 가게 되었어요.

가평은 가족여행으로 좋은 곳이지요.

가평 하면 남이섬, 춘천 닭갈비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그중 남이섬 방문기를 포스팅해보려 해요.

남이섬 지도는 들어가기 전 배표 구매하는 곳에 있어요.

관광 가이드 북도 꼭 챙기세요.

산책 겸 둘러볼 곳이 많아서 지도를 보면서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돼요.

 

남이섬에 들어가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짚와이어 타고 들어가거나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돼요.

짚와이어 타고 싶었지만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고요.

혼자 타는데 우리 가족 왕복 배편 가격이랑 비슷하다는..

그래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고고~

 

나미나라 공화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지도가 또 있지만.. 이미 배 타기 전에 가이드북을 챙겼으므로 패스~

그리고 투어버스를 탈수도 있고 나눔 열차를 탈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나눔 열차를 타고 싶어 했지만...

산책 겸 구석구석 둘러보기 위해서 걷기로 했어요.

초입부터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조금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가보니 대구 근대골목? 이 나오는데..

남이섬에 대구 근대골목이 왜 있을까 하는 의문이..ㅎㅎ

둘러보다가 다람쥐와 청설모를 보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동물에 빠져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분수대도 평범함을 거부한 듯 멋있더라고요.

역시 타조는 이런 넓고 푸른 잔디 밭에서 신나게 뛰어야 제맛이지요.

울타리를 두고 엄청 가까이에 타조를 복수도 있는데 너무 가까이 가면 부리로 쪼일 것 같아서 조금 무서웠어요.

남이섬 하면 겨울연가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눈사람 모형의 포토존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어서 패스~ㅠ

 

곳곳에 잔디 가 초록 초록하게 깔려 있는 곳이 많아요.

돗자리 깔고 휴식을 취하고 싶었어요. ㅎㅎ

 

산책하면서 연못도 있고 연잎도 있고..

여름에 왔다면 연꽃이 너무 예뻤을 것 같아요.

 

남이섬은 초입부터 끝까지 메타세쿼이아 길이 중심부에 길게 있는데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가는 길이 흙길이라 먼지가 날려서 좀 단점이긴 해요.ㅠ

 

도깨비 동산도 있는데 도깨비들이 우수꽝스럽게 생겼어요.

아이들이 크게 무서워하지 않게..

벽화들도 곳곳에 있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중간 부분쯤에 자전거 대여소랑 전동휠 대여소가 있어서 자전거 대여해서 남이섬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튼튼한 두 다리를 믿고 열심히 걷기로...

 

우리 가족은 들어오기 전에 간단히 먹고 들어와서 식당 들어갈 일은 없었어요.

근데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많더라고요.

저녁 먹고 나올 걸 하는 후회도 들었어요.

 

공방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들어가 보니 작업 중이신 분들이 많았어요.

작업하는 사진 찍기엔 초상권이 있으므로 눈으로만 담았어요.

 

미술관도 있는데 그림 볼 줄도 모르고 미술에 관해선 정말 일자무식이지만 눈으로 보아도 힐링이 되는 기분?

 

남이섬의 거의 마지막까지 오면 멋있는 분수대가 똭!!

가족사진 찍으라고 벤츠도 있고...

고양이 주부 가족사진 찰칵!!

 

남이섬의 마지막...

벤츠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열심히 배 타러 고고~

 

처음 산책로를 중심부와 왼편을 둘러보며 끝까지 갔었는데

돌아올 때는 오른 편 쪽 강변길을 둘러보며 돌아갔어요.

4시쯤 되니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면서 햇살이 좀 더 예쁜 느낌?

 

장성들도 평범함을 거부한다~~~

보통 장성들을 보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여긴 개성이 넘치는 장성들이 많아요.

근데 뜬금없이 잔디밭에 왜 탱크가 있을까요?

 

고양이 주부 가족은 끝까지 배 타러 나가지 않고 중간에 모터보트를 타고 남이섬에서 나왔어요. 한번 타고 나오는데 8만 원을 지불했어요.

비싸서 안 타려고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이것 또한 경험이기에...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게 타고 나왔어요.

아이들은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한 번씩 보트 탔었던 이야기를 해요.

 

나오니 어느덧 저녁때가 되어 바로 앞에 있는 닭갈비집에 가서 맛있게 냠냠 먹고 펜션에 갔어요. 닭갈비도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는데 정신이 팔렸네요.ㅠ

근데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작았어요.

 

이상~ 고양이 주부의 가평 남이섬 가족여행기였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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