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4 VS 갤럭시A33 정말고민되네

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34와 갤럭시A33 정말 고민되네 편입니다.

저번 영상인 성능편에서 보셨듯이 A34가 정말 잘 나온 제품같았고요. 오늘은 그 두번째 시간으로 두 모델의 기능적인 부분을 다뤄보는 시간입니다. 전작인 A33보다 A34가 얼마나 더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는지 정말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

먼저 디자인입니다. 갤럭시A시리즈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수 있는 것은 전면의 U자형 노치를 보면 알수 있는데요. 그래서 삼성에서는 이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했는데요. 전면 디자인은 두모델이 같다는 말입니다. 다만, 비율은 A33이 20:9 비율이지만 A34는 19.5:9 비율로 바뀌었고요. 그리고 A34가 A33보다 0.2인치 더 커져서 6.6인치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강도는 두모델 모두 고릴라 글래스 5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베젤 부분을 보면 굉장히 특이한데요. A34가 A33 대비 하단부 베젤은 확실히 줄었는데요. 이것때문에 A34가 아닌 것같은 느낌이 간혹 들었고요. 사실 보급형 같은 경우 A33 처럼 하단부 베젤만 봐도 바로 알수 있거든요. 그런데 측면 베젤은 오히려 A34가 A33보다 면적이 조금 늘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전체적인 베젤 비율을 맞출려고 이렇게 디자인 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하단부를 보면 A34같은 경우 충전부와 스피커 사이에 에어벤트 홈이 하나더 생겼는데요. 통화시 중이나 미디어 재생시 에어벤트홈이 손가락 또는 케이스에 의해 막혀있으면 잡음이 생긴다고 하네요.

크기를 보면 가로 폭은 A34가 무려 4.1mm 더 넓은 78.1mm입니다.

세로 길이는 A34가 1.6mm 더 늘어난 161.3mm입니다.

두께는 A34가 0.1mm 더 두꺼운 8.2mm입니다.

무게는 A34가 13g 더 무거운 199g입니다. 가로폭이 전작대비 많이 넓어졌기 때문에 그립감은 A33보다 확실히 좋지 않고요. 생폰기준이고요.

여기에 케이스 까지 끼우게 되면 손이 작은 분들은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A34의 가로 폭은 S23 울트라와 동일한 넓이입니다.

후면을 보면 A34가 어썸 실버이고요. A33은 어썸 블루 색상입니다.

A34의 실버 색상은 예전에 출시 했던 노트10 시리즈의 아우라 글로우와 정말 비슷하고요. 실제로 봐도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차이점으로 A34는 후면에 삼성로고가 사라졌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로고가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부분의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냥 후면만 보면 S23과 A33이라고 착각이 될 정도로 A34의 디자인이 정말 잘나왔고요. A33은 카메라섬으로 해서 쿼드 카메라로 구성되어있고요. A34는 플로팅 디자인으로 트리플 카메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33에 있던 심도 카메라를 A34에서는 삭제를 한 것이고요. 나머지 카메라는 모두 A33과 완전히 동일하고요. A34의 플로팅 디자인이 예쁘기는 한데요.

관리하기에는 A33의 카메라 섬보다는 조금 까다롭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A33 케이스 처럼 카메라부분이 뚫려있는 케이스보다는 A34 케이스처럼 렌즈 각각을 보호 할수 있는 케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실사용성

다음으로 두모델의 실사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두 모델을 비교해보면 화면의 크기가 0.2인치정도 차이나는데요. 실제로 보면 0.5인치 정도는 차이 나는 느낌이 들죠.그 이유는 바로 화면비 때문에 더 크게 보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34는 19.5:9 비율이어서 사실 가로로 영상 시청하기에는 더 좋은 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도 A34가 1000니트로 A33보다 200니트 더 밝은데요. 그렇지만 두모델을 비교해보면 확실한 차이는 느끼지 못하겠고요. 일부 장면은 A34가 더 밝은 것같기도하고요.

풀스크린으로 해도 A34 상하단이 조금더 볼 수 있고요. 이 모드에서는 아무래도 펀치홀 보다는 U자형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거슬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임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조작감은 A34가 더 좋았습니다. A33은 세로로 들었을 때는 그립감이 좋지만 이렇게 가로 들고 게임할 때는 손이 큰 저에게는 조금 불편했고요. 원신을 1시간 정도 플레이 해봤는데요. 역시 A34가 상대적으로 발열이 덜 했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래픽 기본 설정을 한번 보겠습니다. 현재 보고 계시는 설정은 수정하지 않은 기본 설정 그대로인데요. 역시 두모델 모두 GPU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영품질을 제외하면 대부분 낮음으로 되어있죠. 프레임레이트는 기본적으로 30프레임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A34와A33만 보면 느낌이 오지 않기때문에 S23 울트라의 그래픽 기본설정을 보면 특수효과품질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면 대부분 중간으로 설정되어있는 것을 볼수 있죠. S23 울트라는 GPU 성능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중간으로 설정해도 쾌적인데요.

그럼 과연 A34와 A33도 S23 울트라와 똑같이 설정하면 어떨까요. 두 모델 모두 그래픽 품질을 중간으로 하면 기기 부하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매우 높음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음으로 하고 그래픽을 보면 화질이 많이 안좋은 것을 볼수 있죠.

그래서 A34로 이렇게 무거운 게임을 하실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원신이나 오딘 같은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그냥 S23 시리즈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기능적인 차이점

그리고 두모델의 기능적인 차이점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AOD라고 생각합니다. 두 모델이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도 A33은 AOD를 지원하지 않고요. A34는 이번에 새롭게 지원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A33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같은데요. A33에는 하드웨어적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참고하시고요. 차이점 중에서 AOD를 첫번째로 꼽은 것은 AOD가 없으면 확실히 불편함은 있고요.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죠.

그리고 깨알같은 차이점인데요. 소리 및 진동에서 시스템 진동에 보면 카메라 피드백이 A34만 지원을 해줍니다.

카메라 피드백은 카메라 앱을 사용하면서 모드를 슬라이드로 넘길 때 살짝 진동을 줘서 보지 않고 어떤 모드인지 알수 있게 해주는 것같고요. 그런데 보통은 슬라이드보다 보면서 해당 모드를 한번에 선택하시죠.이런 기능은 없어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진동세기에서 보면 A34는 총 4가지를 조절할수 있지만 A33은 시스템 진동만 조절할수 있습니다. 이것은 깨알같은 차이점이라고 하기에는 차이가 좀 크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디스플레이 설정에 보면 A34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요. A33은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유용한 기능에서 측면버튼에 보면 A34는 두번누르기 기능중에 삼성페이 빠른 실행이라는 기능을 사용할수 있지만 A33은 사용할수 없고요.

카메라

다음으로 카메라입니다. A34은 메인광각카메라가 48MP이고 초광각 카메라는 8MP입니다. 그리고 접사카메라는 5MP이고요.

반면 A33은 A34와 광각,초광각,접사까지 모두 같지만 심도카메라가 하나더 있습니다. 화소수는 2MP입니다. 그리고 두모델 모두 메인카메라만 OIS와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합니다.

이 사진은 초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 날씨가 정말 좋은 날에 찍은 사진인데요. 그래서 두 모델 모두 정말 나온 사진입니다. 역광인데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잘나왔죠.

메인 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요. 두 모델 모두 잘나온 사진고요. 역시 AP가 바뀌니까 색감도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어떤 기기의 사진이 좋다라기 보다는 개취의 영역인 것같고요. 실제 눈으로 보는 색감과 비슷한 쪽은 A34가 더 가깝습니다.

확대를 해보면 A33이 기와지붕과 하늘의 경계선에 색수차가 생기는 것을 볼수 있고요. A34는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미세하게 남아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모델로 4K60프레임 영상을 찍어봤는데요. 두 모델 모두 끊김 현상은 미세하게 존재하기는 합니다. 완전히 없다고 할수는 없고요. 그리고 앵글이 이동할때 화질이 미세하게 깨지는 것을 볼수있는데요. A34도 역시 움직이면서 찍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고정시켜두고 찍을 때는 충분히 사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슈퍼스테디를 끄고 찍은 영상인데요. 두모델의 메인카메라가 같은 것이기때문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볼수 있죠. 다만,A33 같은 경우 모션 블러 현상이 조금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A34는 거의 없었고요.

그리고 이 영상은 슈퍼스테디를 켜고 찍은 영상인데요. 두 모델 모두 흔들림이 거의 없는 것을 볼수 있고요. 역시 두 모델 모두 슈퍼스테디를 켜면 화질이 어두워 지는 것을 볼수 있고요. 상대적으로 A33은 밝게 잘 찍혔습니다. 다만, A33은 모션 블러현상이 더 심해집니다.

이 사진은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A34가 상대적으로 더 밝게 찍혔고요. A33은 조금 어둡게 찍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A33의 사진이 더 괜찮은 것같습니다. A34는 너무 밝게 찍으려고 하다보니까 하늘부분에 노이즈가 상당히 심하고요. A33은 상대적으로 어둡기는 해도 자연스럽게 잘 나온 사진인 것같습니다.

스피커

다음은 스피커입니다. 두 모델 모두 보급형이어도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S23 시리즈나 아이폰 14 시리즈 처럼 그런 음질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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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모델의 소리를 들어봤는데요. 저는 달라진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A34가 음질으 조금 커진 것 같기는 한데요. 큰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다만, 두 모델이 공통점으로 지니고 있는 단점이 있다면 하단부 스피커의 음질이 더 커서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질이 좋지 않을수도 있고요.

배터리

다음으로 배터리입니다. 두 모델 모두 5000mAh의 용량이고요.

A34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22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1시간인데요.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2시간 정도 사용하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3시간 정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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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7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18시간입니다.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8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트브로 동영상을 보면 10시간 정도 볼수 있습니다.

정리

그럼 이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A34가 상대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지만 그립감은 A33이 더 좋았고요. 그리고 발열부분은 역시 A34가 더 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두모델 모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A34를 사진을 많이 찍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비추천이고요. 그런 분들은 그냥 갤럭시S23 시리즈나 아이폰14 시리즈를 구매하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배터리는 A34가 확실히 오래 갑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 드리면 게임이나 카메라 사용이 주된 목적이 아닌 분들이 A34를 구매하는 것은 괜찮을 듯하고요. 여기에 추가로 현재 A33을 사용하는 분들이 굳이 A34로 기변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