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입니다.
갤럭시A52s 리뷰를 해볼게요.
9월초에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한달보름정도 사용했어요.
원래 출시 예정이었던 A52가 한국에는 출시 되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삼성에서 AP를 업그레이드해서 3분기에 드디어 A52s를 출시했지요.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중형급 스마트폰을 기다린 분들이 정말 많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더욱 궁금해지는 사용기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디자인
엣지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오터치같은 문제는 없고요.
6.5인치 20:9 비율이고 FHD+급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어요.
최대 밝기가 800니트까지 올라가고 삼성기기중에서 중형급 최초로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요.
다만, 디스플레이는 구형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 되어있어서 번인이 생길 확률은 높은편에요.
크기는 손이큰 랩터님이 잡아도 한손에 속들어오는 그런 크기는 아니에요.
특히 저같이 손이 작은 여성분들에게는 그립감이 안좋을수 있고요.
케이스를끼우면 더욱 넓어지기 때문에 그립감은 더 떨어지겠죠.
무게는 189g이어서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보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후면을 보면 어썸 바이올렛색상인데요.
이런 색상은 남녀 누구나 좋아할 색상이라고 생각하고요.
후면이 무광이고 플라스틱 느낌이 많이나고요.
특히 표면이 조금 거칠거칠해요.
바이올렛 색상이 실물을 봤을때 진하지는 안아요
측면의 색상은 진한 바이올렛 색상이면서 플라스틱이지만 크롬같은 느낌이 나서 고급진 느끔도 있어서 잘 만들었어요.
전작인 갤럭시A51같은 경우는 측면이 알루미늄이었지만 A52s에서 원가절감을 한것같아요.
후면에 지문이나 오염물질 같은 것들이 묻어도 유광보다는 확실히 표시가 덜 나는 편이고요.
후면 카메라는 광각과 초광각이 있고 접사와 심도 카메라까지 4개로 구성되어있어요.
심도 카메라가 있어서 일반 사물을 찍어도 추후에 수정이 가능해요.
특이한 것은 카메라 섬만 튀어나와 있고요.카메라 렌즈 부분은 오히려 카메라 섬보다 더 옴폭 들어가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카메라 렌즈에 손상이 갈 일은 없을듯해요.
그리고 IP67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생활방수정도는 충분히 막아낼수 있어요.
실사용성
동영상을 볼때
디스플레이가 구형 슈퍼아몰레드이기때문에 플립3나 S21 울트라보다는 밝기는 떨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노트20울트라나 S20에서 영상을 많이 보셨던 분이 A52s를 사용하면 적응이 안될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하지만 계속 중저가 스마트폰만 사용하셨던 분들은 전혀 불편함 없이 영상을 시청할수 있고요.
특히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누워서 한손으로 짧은 영상이나 웹툰보기에는 최적인 거같아요.
게임을 할때
크기도 적당하고 그립감이 좋기 때문에 양쪽에 잡고 게임하기에는 최적의 기기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게임할때 120Hz 화면주사율의 성능을 확실히 느낄수 있어요.
아마도 60Hz 화면 주사율로 게임을 하면 역체감이 심할 거에요.
그리고 S21 울트라나 플립3처럼 발열이 심하지 않아서 장시간해도 큰 문제없이 할수 있어요.
21년 9월23일 실행된 업데이트에서 램플러스라고 해서 저장용량에서 4GB를 가상램으로 활용할수 있게되었어요.
이렇게 되면 실제 물리적인 램6GB와 램플러스 4GB까지 하면 총 10GB의 램용량을 사용할수 있지요.
이기능이 가능한것은 UFS2.1 규격이 탑재되어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요.
중급형 스마트폰이지만 기능은 S21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않는 기능들이 많아요.
차라리 빠진 기능을 말씀드리는 것이 빠를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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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에 비해서 빠진 기능은 덱스모드기능이 빠졌고요.
그리고 무선충전이 안되요. 무선충전이 없으니 당연히 무선충전공유기능도 없고요.
그외 빠진 기능이 몇가지더 있지만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기능들이에요.
일단 킬러앱인 삼성페이,화면녹화 기능도 잘되요.
갤럭시탭을 함께 사용하시면 전화 및 문자를 서로 공유할수 있는 기능도 빠짐없이 들어가 있어요.
카메라
모두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어요.
메인광각카메라는 64MP
초광각 카메라는 12MP
심도 카메라와 접사카메라는 모두 5MP
중급형 스마트폰인데도 메인카메라에 OIS와 위상차 검출 AF가 장착되어있어요.
메인카메라로 찍은 사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것을 볼수 있어요.
이 정도급에서 이런 품질의 사진이 나오면 카메라회사가 너무 힘들어질 것같네요.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는 분명하죠.
확대를 하면 확실히 알수 있고요.
확대를 했을때 먼산의 배경이 많이 날라간 것을 볼수 있죠.
초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
초광각 역시 광각과 비슷한 색감으로 찍은 거 같고요.
특히 하늘의 구름을 넓은 느낌으로 잘 찍은 거 같아요.
미러리스나 DSLR에서 이정도의 초광각을 찍으려면 렌즈 구입비용만 꽤나오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찍을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이죠.
가성비를 따진 다면 미러리스나 DSLR은 따라올수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접사모드로 찍은 사진
A52s의 특화기능이라고 할수 있죠.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찍으면 꽤나 괜찮은 사진을 얻을수 있어요.
뒷배경을 확실히 날려주기 때문에 장나감이 더욱 돋보여요.
사진 모드에서 피사체 가까이 다가가면 접사모드 사용 하라는 버튼같은 것이뜨는데요.
이것을 눌러주면 바로 접사모드로 넘어갈수 있어요.
동영상모드에서는 슈퍼스테디를 사용할수 있고요.
참고로 슈퍼스테디기능을 사용하면 FHD30프레임으로 고정이 되기때문에 FHD60프레이과 4k는 사용할수 없어요.
좌측 사진이 슈퍼스테디가 OFF된 상태에서 찍은 것이고 오른쪽 사진은 슈퍼스테디가 ON상태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좌측 사진이 확실히 흔들림이 심한 것을 알수 있죠.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흔들림은 덜 하지만 화면 왜곡이 심해요.
아마도 이것은 AP의 AI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거 같아요.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말이죠.
스피커
전작에서는 모노 스피커였죠.
A52s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있어요.
소리를 들어보면 당연히 플래그쉽같은 그런 음질은 아니지만 중급형중에서는 준수한 소리같아요.
약간 소리의 균형이 맞지 않은 거 같고요.
특히 중저음의 무거운 소리는 기대하시면 안되요.
배터리
용량 : 4500mAh
스펙상 사용시간 : 인터넷을 사용하면 최대 16시간이고 동영상을 재생하면 최대 20시간
실사용 할때 A52s의 셋팅을 말씀드리면 120Hz화면주사율로 사용하고 다크모드 기능도 역시 사용안했고요.
실사용시간 :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2시간 정도하면 90%정도 배터리가 소모되었고요.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보통10시간~11시간정도보면 90%정도 배터리가 소모되었어요.
충전속도는 15W고속 충전으로 하면 64%에서 56분후에 충전이 완료되요.
25W초고속충전으로 하면 64%에서 50분후에 충전이 완료되네요.
오랫만에 가성비뿐만아니라 마음에 들면서 가격까지 적당한 그런 것을 가심비라고 하죠.
아무튼 가심비까지 있어서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을 것같아요.
특히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구매하셔도 되고요.
일상적인 사용도 전혀 문제없을만큼 기능도 플래그쉽에 비해서 뒤떨어지지 않아요.
다만 사진을 주로 찍거나 영상을 많이 찍는 분들은 노트20 울트라나 아이폰13을 구매하는걸 권장 드려요.
하지만 현재 A52s의 물량부족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자급제 같은 경우는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이 글이 나갈때 쯤에는 해결이 되었을수도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힙들어요.
사용하시는 분들과 구매를 고민중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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