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리뷰

아이폰 13 프로 리뷰(iPhone 13 Pro Review)

by 랩터와고양이 2021. 11.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양이 주부에요.

아이폰 13 프로 리뷰를 해볼게요.

21년 9월에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할 때만 해도 아이폰 12에 비해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많은 분들이 비판을 했는데..........

막상 사전예약 때는 개시하자마자 30분도 안 돼서 매진되는 사태가 벌어졌지요.;;;;;;

그리고 아이폰은 출시 때마다 애플의 디자인팀이 제일 편한 부서라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도 많았죠.

그런데 이번에도 매진이 되는 것을 보고 살 사람은 사는구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디자인

아이폰 13 프로는 아이폰 13과 크기가 같고 전작인 아이폰 12 프로와도 크기가 같아요.

그래서 디스플레이 크기도 6.1인치로 동일해요.

대신 노치의 크기가 줄어들어서 상단 양쪽의 여유 공간이 늘었죠. 19.5:9 비율이고 FHD+급의 해상도를 지원해요.

 

아이폰 최초로 120Hz 프로모션과 10~120Hz의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요.

밝기는 일반적으로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낼 수 있고 HDR10이 적용된 영상을 볼 때 최대 1200니트의 밝기를 낼 수 있어요.

 

디스플레이 강도는 세라믹 쉴드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애플에서 자랑을 엄청나게 했지만 실생활에서는 실스크래치가 굉장히 잘생겨요.

 

크기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두께와 무게 빼고 가로, 세로가 거의 같아요.

폭 : 71.55mm (아이폰 13 프로가 0.05mm 더 넓어요)

길이 : 146.7mm (아이폰 12 프로와 같아요.)

 

두께 : 7.65mm ( 아이폰 12프로보다 2.5mm 더 두꺼워요)

무게 : 203g (아이폰 12 프로보다 16g이나 더 무거워요)

 

그립감은 생폰으로 사용한다면 장시간 쥐고 있으면 불편할 수도 있어요.

 

측면이 완전히 평평하기 때문에 그립감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케이스를 그립감이 좋은 것으로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요.

 

추가로 측면이 스테인리스 재질인데 굉장히 스크래치가 잘생기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무게는 개인적으로 묵직했어요. 여성분들에게는 가볍지 않을 것 같아요.

 

후면을 보면 시에라 블루 색상인데요. 애플 이벤트에서 처음 보고 기대를 너무해서 그런지 막상 받고 나서 보니 약간 실망했어요.

큰 기대 안 하고 구매했으면 괜찮았을 거 같은데요. 색상을 조금만 더 찐하게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움은 여전하네요. 완전 무광이 아니고 은은하게 비치는 빛반사가 괜찮았어요.

 

생폰으로 사용하셔도 지문이 묻어서 지저분하다거나 그런 문제는 없었어요.

 

후면 카메라는 각각의 렌즈를 보호하는 링이 후면 색상에 맞도록 디자인이 잘 된 거 같고요.

특히 아이폰 12 프로 대비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바로 카메라에요.

렌즈의 크기가 커졌고 카메라와 카메라 섬까지 모두 커져서 이 부분 때문에 아이폰 12 프로와 케이스 호환이 안돼요.

구성은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망원, 라이다 스캐너까지 전작과 동일해요.

 

카툭튀는 아이폰 12 프로보다 더 튀어나왔기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되도록이면 카메라까지 보호되는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실사용성

동영상

6.1인치라도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지 않아요.

S21 울트라와의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영상을 보기에도 답답하지 않은 크기라고 생각해요.

 

래터박스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말이고요.

 

다만, 풀스크린으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노치가 상당히 거슬릴 거예요.

물론 안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유튜브 영상을 볼 때 풀스크린으로 보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디스플레이 비율 때문에 자막이 딱 맞게 들어가요.

 

게임

게임을 해보면 A15 바이오닉의 진가를 알 수 있어요.

배틀그라운드도 초반에만 발열이 조금 있고 10분 정도 하면 살짝 미지근한 수준이에요.

냉각 성능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크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그립감이 나쁘지 않았어요.

 

설정에서는 4K 해상도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극한은 HDR고활질에서부터 선택할 수 있어요. 이 게임 역시 발열은 심하지 않았고 버벅임 같은 것도 없었어요.

 

애플TV

21년 11월 4일에 애플TV가 출시되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동시에 DR 브레인도 출시되었지요.

 

그 외에도 볼만한 드라마는 포올맨카인드와 씨등이 있는데요.

 

특히 씨라는 영화는 재미있으니까 꼭 한번 보세요.

 

설정에 가시면 애플TV가 생긴 것을 볼 수 있어요.

스트리밍 할 때와 다운로드 옵션에서는 와이파이로 할 것인지 셀룰러로 사용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고요.

하단에는 알림과 비디오 화질을 설정할 수 있어요.

 

이번 iOS15에서 새롭게 생긴 것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 배경 사운드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사운드에 들어가면 총 6가지의 화이트 노이즈를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음악이나 영상을 볼 때도 배경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요.

서로 다르게 볼륨을 설정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 화이트 노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할 듯하네요.

 

사파리도 많이 바뀌었어요. 상단에 있던 주소창이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주소창을 좌우로 스와이프 하면 열어놓은 페이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iOS14에서는 화면이 한번 바뀐 상태에서 탭을 선택해야 했었는데요. iOS15에서는 탭간 이동이 정말 쉬워졌어요.

 

이미 찍어놓은 사진에서도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는 라이브 텍스트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진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글자 표시를 눌러주면 이렇게 글자를 추출해서 메모장 등으로 붙여넣기할 수 있어요.

모든 사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사진을 찍을 때부터 표시가 뜬 사진만 추후에 글자를 추출할 수 있어요.

 

카메라

아이폰 13 프로에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이 카메라라고 생각해요.

망원, 와이드, 울트라 와이드 모두 12MP로 전작과 동일한 화소이고요.

망원 : OIS가 적용되어 있고 f2.8인데 3배 광학 줌이 적용

와이드 : 센서 시프트 OIS가 적용되었고 밝기도 전작보다 더 밝아져서 f1.5에요.

( 전작에서는 아이폰 12프로맥스에만 있던 기능인데 이번에는 프로와 프로맥스가 동일)

울트라 와이드 : 저조도에서 많은 개선을 했다고 하고요. 거기에 추가로 접사 기능까지 탑재되었어요. 밝기는 f1.8에요.

 

사진 모드에서 길게 누르면 퀵테이크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위아래로 움직이면 줌인과 줌아웃을 할 수 있어요.

 

배율 부분을 길게 눌러서도 줌인과 줌아웃이 가능하다는 거 알아두시면 편해요.

 

iOS15.1이 업데이트되면서 추가된 프로레스 촬영 모드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제한 사항이 있어요. 128GB 모델은 4K 촬영이 안되고 FHD 화질로 만 찍을 수 있고 FHD 화질도 1분 찍으면 용량이 어마 무시해요.

거의 2GB 가까운 용량이기 때문에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맥스로 프로레스 촬영을 하려면 1TB 용량은 구매하셔야 될듯해요.

 

4k 영상을 1분만 찍어도 6GB 용량을 넘어갔어요.

 

울트라 와이드로 찍은 사진

날씨가 좋은 것도 있지만 아이폰 13 프로의 사진이 정말 나오기 때문에 역광인데도 잘 나왔죠. 구름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고요.

 

확대를 해봐도 초점이 맞지 않다든가 하는 그런 문제점은 없었어요.

 

메인 카메라로 찍은 사진

앞에서 본 사진보다는 더 밝게 나온 것 같아요.

 

확대를 해봐도 먼 산과 구름의 선예도가 나쁘지 않았어요.

 

망원3배줌으로 찍은 사진

품질이 괜찮지만 10배 디지털줌으로 찍은 사진도 품질이 괜찮았어요.

 

10배 디지털줌

보통 원거리의 사진을 찍으면 선예도가 굉장히 떨어지는데 아이폰 13 프로는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접사

애플 이벤트에 나온 사진처럼 찍어봤더니 사진 품질이 괜찮았어요.

어느 정도 확대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아서 볼만하고요. 이사진을 찍어서 아이들한테 보여주니까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사람들의 혈관처럼 이렇게 나뭇잎에도 물줄기가 있다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 새록새록~

 

스피커

아이폰 13프로는 아이폰 12 프로에 비해서 스피커가 측면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경계면 사이로 위치를 옮겨졌어요.

 

음질의 변화는 없는지 소리를 한번 들어보니 S21 울트라와 비교 때도 말씀드렸지만 역시 우측 스피커 쪽에서 소리가 조금 더 높게 들렸어요.

하지만 거슬릴 수준은 아니고요. 볼륨을 줄이면 거의 비슷하게 들려요. 아무튼 음질은 아이폰답게 괜찮았어요.

 

배터리

출처 입력

용량 : 3095mAh

아이폰 13 프로의 스펙상 사용시간 : 음악 재생 시 최대 75시간 정도, 동영상 재생시간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것을 보면 최대 20시간 정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아이폰 13 프로의 실사용 시간을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세팅해둔 것을 말씀드리면 일단 120Hz는 켜놨고요. 다크 모드, 절전모드도 사용 안 했어요. 그냥 평상시 사용하는 그대로의 세팅이에요.

실사용 시간 :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5시간 정도 사용하면 90%까지 배터리가 감소했고요.

동영상 재생시간은 유튜브를 10시간 정도 보면 거의 방전된다고 보시면 돼요.

 

배터리 관리를 정말 효율적으로 하는 거 같아요. 물론 iOS15의 최적화도 한몫하겠지만 A15 바이오닉의 역할도 크다고 봐야 되겠죠.

특히 S21 울트라의 5000mAh와 사용시간이 비슷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아이폰 12와 함께 출시되었던 맥세이프 무선 충전기에서도 15W 고속 무선 충전도 가능해요.

 

오랜만에 아이폰 13 프로를 구매해서 개봉기부터 리뷰까지 해봤는데요.

아이폰 12 프로와 프로맥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폰 11 이하 모델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바꾸셔도 될듯하고요. 카메라 부분이 많이 바뀌어서 체감이 확실히 될 거예요.

여기에 추가로 아이폰 13프로와 프로맥스를 구매하시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서 보조배터리에서 탈출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폰 13 프로부터는 집에서 완충하고 나가면 하루 종일 충전 안 해도 될 정도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줘요.

그리고 제품의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아서 구매하셔도 괜찮을 듯싶어요.

일상적인 사용은 물론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 그리고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구매하셔도 돼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물량이 충분치 않아서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니 참고하세요.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