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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개봉기

갤럭시Z 플립3 개봉기(Galaxy Z Flip 3 Unboxing)

by 랩터와고양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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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Z플립3 개봉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디어 저도 갤럭시Z플립3를 사전예약해서 배송받았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스마트폰 이전에 폴더폰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을 듯합니다. 오히려 걱정이 되는 것은 바형태의 스마트폰은 화면을 켜서 바로 볼수 있지만 갤럭시Z플립3는 펼처서 봐야하기때문에 동작이 하나더 추가가 되서 이런 점들이 불편할 것같습니다.

그럼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박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에는 Z라는 글자가 크게 있는데요. 라벤더 색상으로 되어있습니다. 갤럭시Z플립3의 색상과 동일합니다.그리고 이렇게 투톤으로 되어있는데 이번 갤럭시Z플립3의 색상이 투톤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좌측에는 갤럭시Z플립3 5G라고 적혀있습니다. 박스두께는 갤럭시S21의 박스와 비슷한 것을 보면 충전기가 빠진 것같습니다.

갤럭시Z플립3의 색상은 총 7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기본 색상은 제가 구매한 라벤더, 팬텀블랙,크림 그리고 그린 색상입니다.

나머지 3가지 색상은 핑크,화이트,그레이 까지 있는데요. 이 3가지 색상은 삼성닷컴에서만 구매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볼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습니다. 항상 중국아니면 베트남에서 제조된 스마트폰만 보다가 간만에 한국에서 제조된 제품을 받아보았습니다. 요즘 베트남 상황이 좋지 않은데 그래서 출시가 연기되지 않고 제때출시 된 거같습니다.

그럼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봉인 라벨씰을 자르고 나서 박스를 열어보면 갤럭시Z플립3가 바로 나옵니다.

라벤더 색상을 보니까 역시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예쁩니다.

그밑에는 작은 박스가 있는데요.

박스 안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와 C to C 충전케이블만 들어있습니다.

박스 뒷면에 유심 핀이 있고요.

이제는 충전기가 없는 것이 대수롭지도 않네요. 적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 외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Z플립3가 펴진 상태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전체를 보호하는 비닐을 뜯어내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내부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도 붙어있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하게 6.7인치입니다. 22:9 비율이고 해상도는 425ppi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갤럭시S시리즈와 동급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야외에서도 밝게 볼수 있게 해주는 다이나믹 2X 인피니티 플렉스 패널이 적용되었고 120Hz 주사율을 지원해줍니다. 대신 LTPO 기능은 안되는데요. 이부분이 조금 아쉽긴 한데 배터리 용량을 생각한다면 LTPO 기능은 반드시 들어갔어야 되는데 가격때문인지는 몰라도 빠졌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10MP의 내부 전면 카메라가 있는데요. 전작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화부에서도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때도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로 바뀌어서 이부분도 개선된 부분이죠. 그러면서 스피커의 모양이 조금 바뀐 것을 알수 있죠.

그리고 상단에는 마이크가 있고요.

좌측에는 유심트레이가 있는데 마이크로 SD 카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우측에는 볼륨 버튼이있고 전원 버튼겸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마이크, 충전단자 그리고 스피커가 있습니다.

후면은 카메라와 액정때문에 투톤 컬러가 되었습니다. 전작에서는 1.1인치의 작은 외부디스플레이때문에 원톤의 컬러였지만 갤럭시Z플립3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에 비해서 4배나 커져서 투톤컬러가 되었습니다.

1.9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 320ppi로 해상도도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졌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는 것이 좋은 것같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 부분만 붙이는 보호 필름이 나온 것같더라고요. 아마도 카메라부분을 포함해서 이 부분을 모두 붙일수 있는 보호필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폰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합니다. 기본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만 있는데 망원은 빠졌습니다. 120만원이 넘는 가격에 듀얼 카메라는 조금 이해가 안되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올라가겠죠.

모두 12MP의 카메라가 탑재 되어있습니다. 정말 카메라만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 디자인 때문에 모든 문제점과 단점들이 커버 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서 카툭튀도 확 줄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LED 플래쉬도 있습니다.

접었을때는 힌지 부분에 삼성전자 로고가 있고요. 절반 접혔을때 이부분이 가장 취약한데 마감처리가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힌지부분까지 보호해주는 케이스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실사용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가로세로 모두 작아졌습니다. 펼쳤을때 크기부터 보면 가로는 1.4mm 작아진 72.2mm이고 세로길이는 1.3mm 줄어든 166mm로 작아졌습니다.

두께는 0.3mm 줄어든 6.9mm입니다. 두께는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전작인 갤럭시Z플립이 LTE 모델과 5G 모델로 나눠서 출시를 했는데요. LTE 모델과 비교하면 두께는 6.9mm로 동일합니다. 반면 갤럭시Z플립 5G모델과 비교했을때 줄어들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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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을때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갤럭시Z플립 LTE모델과 비교하면 1.7mm더 두꺼워진 17.1mm이지만 갤럭시Z플립 5G모델과 비교하면 0.3mm 얇아졌습니다. 늘었다고 해야 될지 줄었다고 해야될지 참 난감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183g으로 동일합니다. 단순히 이렇게 말씀드리면 감이 안오시죠? 갤럭시S21보다 14g더 무겁고요.

제가 현재 쓰고 있는 갤럭시S21 울트라보다는 44g 가볍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그럼 이제 셋팅을 해보겠습니다. 전원은 미리 켜두었습니다.

생체인식은 정전식 지문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갤럭시S21에 적용되어있는 초음파식 지문센서보다 인식율은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성패스도 지원하고요.

 이렇게해서 셋팅이 끝났고요.

OS 버전부터보면 안드로이드 11이 탑재되어있고요. ONE UI 3.1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주요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이 탑재 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스냅드래곤 888+가 탑재 되지 않은 점이 정말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스내드래곤 888은 갤럭시S21 해외 버전에 탑재되어서 핫팩이라는 조롱까지 들었던 바로 그 AP입니다. 심지어 엑시노스2100보다 스로틀링이 더 심하다는 평들을 많이 봤거든요. 갤럭시Z플립3에서는 냉각방식을 개선을 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사용해보면서 테스트를 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램은 8GB LPDDR5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용량은 256GB이고요.

램용량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큰 불만이 없는 기본적인 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Z폴드3가 12GB 램을 탑재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2GB 램이 탑재 되었다면 가격도 올라가겠죠. 다만 ONE UI4.0은 최적화가 잘되기를 바랄뿐입니다. 3년동안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하면 ONE UI 6.0까지는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이번 갤럭시Z플립3에서 키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전작보다 4배나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장 편한 것은 펼치지 않고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죠. 아마도 갤럭시Z플립1세대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정말 불편했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보통 외부에 나갈때는 대부분 접고 다니는데 삼성페이를 사용하려면 접었던 것을 펼쳐야 되는 불편함이 있죠. 그러니까 동작이 하나더 추가 되니까 불편할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러니한 부분이죠. 바형태의 갤럭시S21 울트라에서는 있을수 없는 불편함이죠.

그리고 다양한 위젯들을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실행할수 있습니다.

마치 MP3 플레이어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계스타일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물론 외부 디스플레이도 AOD가 되기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접은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빠르게 2번눌러서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바로 찍을 수 있는 것도 편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메인디스플레이도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어서 갤럭시S21 울트라처럼 밝은 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두모델을 비교해보면 갤럭시S21울트라보다는 조금 어둡지만 상당히 밝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여기에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럽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화면을 넘길때나 스크롤 할때 확실히 부드러워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LPTO 가변 주사율기능이 빠져있기때문에 배터리 소모율이 상대적으로 빠를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갤럭시Z플립3의 매력이라고 할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사용할수 있죠.

펼친 상태에서 보다가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는 것인데요.

삼성 전용 앱들은 대부분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주는데요.

다른 앱들같은 경우는 이렇게 지원이 되지않습니다.

그럴때는 실험실에서 모든 앱들을 플렉스 모드로 만들수 있게해주는 설정이 있는데

이것을 켜주면 지원을 해주는데 그래도 완벽하게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재미로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측면의 지문센서가 의외로 편합니다. 에어리어방식의 센서라서 인식율도 좋고요.

특히 제스처 기능이 있어서 이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카메라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바로 플렉스 모드로 촬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Z플립3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별다른 거치대가 필요없이 바로 이렇게 촬영을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고정힌지이기때문에 각도도 쉽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단에 이모양을 누르면 후면에 디스플레이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때 유용하고 여러명이서 찍을때 구도를 잡기도 편해서 좋을 것같습니다.굳이 내부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 편할거 같고요. 

그리고 화각은 광각과 초광각 듀얼이기 때문에 화각은 2가지 밖에 없습니다.

OIS는 광각카메라에만 적용되어있습니다.

모드는 갤럭시S시리즈에 있는 모드는 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싱글테이스모드에서 시간조정도 5초에서 15초로 조정이 가능하고요.

동영상에서 손떨림을 방지하는 슈퍼스테디도 사용할수 있고요.

동영상 화질은 4K60프레임까지 찍을 수있습니다.

그리고 더보기로 들어가서 보면 디렉터스뷰까지있는데요. 삼성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에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오토프레이밍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이기능은 여러명이서 사진을 찍을때 화각을 알아서 조정하는 기능입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갤럭시Z플립3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듭니다. 용량이 3300mAh로 전작과 동일한 용량이죠. 기능도 많아지고 스펙도 더 좋아져서 배터리 소모율이 더 커졌는데 용량은 그대로라서 사용하면 할수록 문제가 될 것같습니다.

게다가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15W 고속충전만 해야 됩니다. 충전이라도 빠르면 그나마 커버가 되는데 말이죠.

스펙상 사용시간은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2시간이고 동영상 재생시간이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것을 보면 최대 16시간 정도 볼수 있다고합니다.

충전시간은 15W 고속충전으로 했을때 53%에서 56분 후에 충전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선충전은 53%에서 1시간16분후에 충전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선충전공유기능을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갤럭시버즈 프로를 바로 충전할수 있습니다.

또한 폴더블 최초로 IPX8 방수를 지원합니다. 방진은 안됩니다.

자그럼 이제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런 폴더폰은 처음 구매를 해봤는데요. 랩터가 구매할 정도면 아마도 대중화가 어느정도 된것 같습니다.

그런데 갤럭시Z플립3는 제가 사용하려고 구매를 한 것은 아니고 바로 고양이 주부가 이번에는 느낌이 왔다고 해서 무조건 사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탐이 나네요. 그냥 내가 쓸까? ㅋㅋㅋㅋ 옆에서 고양이 주부가 발톱을 드러내네요.

아무튼 디자인 하나는 끝내주고 내구성과 사용성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는 제가 막상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정도면 정말 잘 만든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양이 주부에게 양도하기까지 2달정도는 제가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보고 더욱 디테일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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