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울트라 리뷰(Galaxy Note 20 Ultra Review)

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6개월동안 사용해봤는데요. 출시초기부터 품질 문제도 있었고 개선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실사용기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노트8부터 내려온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이 되어있고요. 디스플레이는 6.9인치 19.3:9 비율이고 다이내믹 2X 방식의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전면에 펀치홀 카메라가 내장되어있고요. 화면 뒷쪽에 근접센서가 내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전작과 다르게 스피커 홀이 상단에는 없고요.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이 만나는 지점에 정말 얇은 틈이 있는데요. 여기에 수화부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양쪽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되어서 강도를 한층더 올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품 액정 보호 필름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이점이 정말 편한 부분이고요.

그리고 하단부는 전작과 달리 스피커와 S펜 수납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서 그렇게 무거운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208g의 무게가 장시간 들고 있을때는 부담이 많이 됩니다. 특히 누워서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할때 상당히 무거운 편이고요. 여성분들은 구매전에 참고 하셔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후면을 보면 브론즈 색상을 정말 고급스럽게 잘 적용한 것같습니다.

마감자체도 유광도 그렇다고 무광도 아닌것이 오묘한 느낌이 들정도로 마음에 들었고요. 삼성에서는 이것을 헤이즈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면 새로 구매하시면 원래 붙어있는 보호 필름을 떼지 마시고요. 그대로 붙여놓고 쓰시면 후면 보호가 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카메라가 출시 초기에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카메라 습기때문에 그런데요. 저는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요. 심지어 샤워할때도 동영상을 보면서 하는데 습기가 차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카톡튀가 정말 태산과 같아서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안들었고요.

생폰 그대로 사용하면 카메라 부분의 손상이 가장 먼저 올거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평이 맞지 않기때문에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정말 많이 납니다. 그래서 조용한 도서관같은데서는 이렇게 사용못할 것 같고요.

특히 S펜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바닥에 놓고 필기는 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흔들립니다. 다행히 갤럭시S21부터는 카톡튀 부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IP68방수 방진과 무선충전공유 기능도 그대로 지원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화면크기가 7인치에 가깝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볼수 있습니다. 꽉찬화면으로 바꾸면 짤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원본 영상으로 보는 것이 좋고요.동영상 향상 기능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특히 화면 재생률표시를 켜고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이 120Hz를 지원해주는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일단 배틀그라운드는 지원을 해줍니다. 로딩할때나 본게임을 할때도 지원을 정상적으로 해주고요.

브롤스타즈와

라이브킹덤까지는 모두 120Hz를 지원해줍니다.

다만 SOS 같은 경우는 AP의 부하에 따라 120Hz와 60Hz를 번갈아 가면서 지원해주네요.

이번에 2020년 12월23일에 ONE UI 3.0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11도 함께 적용이 되었죠. 삼성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발표시에 3번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보증한다고 했는데 그중에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정말 3번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ONE UI 3.0이 적용되면서 달라진 몇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화면재생률 표시를 사용하면 평상시 화면 재생률을 표시 해주기 때문에 실제 120Hz가 적용되는지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경우는 LTPO 라는 가변 주사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있어서 상황에 따라 주사율을 조절합니다. 일단 제가 확인 할수 있었던 것은 사용할때는 120Hz가 적용되고

화면에서 손을 떼고 조금 있으면 60Hz로 다운시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사율이 된다고 했는데 제가 본것은 두가지 뿐입니다.

그리고 편한기능이 하나 추가되었는데요. 이렇게 앱이 없는 곳을 두번 두드리면 화면이 꺼지는 노크오프 기능입니다.

빨리좀 넣어줬다면 좋았을텐데 이제라도 추가되어서 다행이고요.

이기능은 LG 스마트폰에는 아주 예전 부터 적용되었던 기능이라서 익숙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위젯기능을 이제는 앱별로 바로 선택해서 설치할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빈공간을 눌러서 위젯전체를 보면서 선택했는데요.

이제는 간단하게 원하는 앱을 바로 눌러서 위젯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음파식 지문센서는 잘되지만 가끔 물끼나 땀이 촉촉한 상태에서는 인식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나 팁을 드리면 얼굴인식을 병행하면 조금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얼굴인식이 보안이 떨어지기 때문에 설정에서 빠른 인식은 꺼주시고요. 눈뜨고 있을 때만 인식은 켜주세요.

그리고 5G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원할하지 않은 통신 때문에 짜증이 나실 겁니다. mm파 WAVE의 주파수인 28GHz 기지국 도입은 아직도 지켜 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작년이죠.2020년 말부터 28GHz기지국이 어느정도 갖춰질 예정이었지만 서브6 기지국도 아직 부족한 상황에서 회의적인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노트20 울트라에는 mm파 wave 를 잡을수 있는 통신 모듈조차 없기때문에 28GHz 기지국이 갖춰지더라도 사용할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혹시 지금 5G에 가입 하실려고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8GHz 서비스가 시행 되고 나서 가입하셔도 늦지 않기때문에 조금더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긱벤치를 돌려봤습니다.

싱글코어 점수가 968P가 나왔는데요. 갤럭시S20 울트라보다는 150P 높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멀티 코어 점수도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 거의 600P 높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연속으로 여러번 돌리면 싱글코어 점수는 최저 758P까지 떨어졌고요. 멀티코어 성능은 최저 2789P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말은 냉각성능이 좋지 않다는 말이고요. 냉각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열이 심하다는 반증이되는 것이죠. 그로 인해서 성능을 다운 시키는 스로틀링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까 간혹 120Hz를 지원해줘야 하는 게임을 60Hz로 주사율을 떨어뜨릴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다음은 S펜입니다. S펜은 전작대비 수납방향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던데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아닙니까. 저도 처음에는 어색했는데요. 자꾸 사용하니까 익숙해져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S펜의 가장편한 점은 꺼진 화면 메모라고 생각합니다. 이기능은 정말 편하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120Hz화면 주사율과 9ms의 줄어든 지연시간때문에 정말 부드럽고 이질감 없는 필기감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필기할때 음성을 함께 녹음할수 있어서 강의를 들을때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마치 노래방기기처럼 자막이 채워지네요.

그리고 S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죠. 바로 제스처 기능인데요. 전작에 비해서 추가된 것은 디바이스 액션이라고 해서 홈으로 가기,최근 실행한 앱,뒤로 가기등을 제스처로 할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제스처를 다른 기능으로 바꿀수도 있고요.

또하나 팁을 드리자면 원래 S펜의 필기감이 떨어지잖아요. 그럴때는 별도로 구매한 S펜이 있다면 그러니까 라미펜이나 사은품으로 받은 S펜이 있는 분들은 이것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사용하시면 기존 S펜을 빼야 사용할수 있는데요.

기존 S펜을 빼지 않고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바로 유용한 기능에서 S펜 설정으로 들어가서 S펜 여러 개사용 가능을 ON 하시면 이렇게 기존 S펜을 빼지 않고도 다른 S펜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대신 배터리 소모율이 올라갑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카메라는 메인광각이 108MP이고 밝기는 f1.8입니다.망원은 12MP이고 밝기는 f3.0입니다. OIS는 메인광각과 망원을 지원합니다. 초광각은 12MP이고 밝기는 f2.2입니다.

메인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구름이나 나무들의 색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8MP로 찍으려면 굳이 설정으로 안들어가도 상단에서 바로 선택해서 찍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5배 광학줌입니다. 확대를 조금해도 화질이 깨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데요. OIS가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금 흔들리면 결과물이 좋지 않아서 촬영할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은 광학적인 손떨방인 OIS와 소프트웨어로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기능인 슈퍼스테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8K 화질의 동영상도 찍을수 있는데요. 상단에 비율 조절을 누르면 8K를 바로 선택할수 있고요. 24프레임으로 찍을수 있고 슈퍼 스테디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왜곡현상이 조금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조금 불안정하다는 말이고요. 동영상은 4K정도로만 촬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물론 야간모드로 찍은 사진인데요.

밝기는 밝은데 선예도가 좋지 않습니다.

이사진은 달을 찍은 사진인데요. 50배 줌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정도 형태를 알아볼수 있고요.

다음은 스피커인데요. 하단 스피커와 상단의 리시버 겸 스피커 총 2개가 탑재되어있어서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잠시 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전작인 노트10 보다는 확실히 좋고요. 갤럭시S20 보다도 조금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하단스피커의 위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스피커를 가리기 쉬워서 소리에 영향을 줍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배터리는 하루종일 사용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4500mAh의 용량 때문에 사용시간은 꽤 긴편에 속합니다. 25W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45W 초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지원해줬는데 이부분은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이고요. 게다가 올해 출시된 갤럭시S21은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져서 출시 되었죠.

제가 8월달 부터 사용해서 지금까지 6개월정도 사용해봤는데요. 저는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요. 그리고 인터넷이나 쇼핑앱을 많이 사용합니다.

영상같은 경우는 유튜브를 연속으로 5시간 보고 인터넷 검색을 조금 봤는데요. 총 8~10시간 정도 사용했을때 배터리가 20%는 남았거든요.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루종일 충전하지 않고 충분히 사용할수있고요.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5~6시간 밖에 사용을 못한다는 말이되겠죠. 그래서 중간에 충전할수 있는 보조 배터리가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충전은 기본 충전기인 25W로 충전하면10%에서 1시간 내외로 완충할수 있고요.

무선충전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거의 2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그럼 이제 결론입니다.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맨처음 개봉기때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S20 울트라에 비해서 100배줌도 50배줌으로 줄어들었고 배터리용량도 5000mAh 에서 4500mAh로 줄었습니다. 거기에 스피커와 S펜 위치를 바꾸는 무리수와 후면 카메라의 습기문제까지 터지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개선이 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을 하겠되었습니다. S20 울트라의 초점문제도 레이저포커스를 적용해서 그문제는 해결되었고요. 후면 카메라의 습기 문제는 커질줄 알았는데 일부기기에서만의 문제정도로만 알려지면서 지금 현재는 그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다만 가격적인 부분이 아직까지 많이 높아 보입니다. 거기에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 12때문에 글로벌은 물론 국내시장도 많이 뺐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 S21 울트라가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많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하니 출시되는 것을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갤럭시 S21의 AP가 내수향이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까요. 한번 지켜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