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S25 울트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월에 출시한 S25 시리즈 정말 대박을 쳤습니다. 역대급 판매량을 올리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삼성으로서는 고무적인 것은 20대와 30대분들의 유턴 효과까지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갔던 분들이 S25 시리즈 출시후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죠. 과연 어떤 점들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이번에는 전작과 다르게 완전히 각진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로서 전모델이 모두 각진 디자인으로 출시했습니다.

기존 S24 울트라만 각진 모서리와 둥근 측면 디자인이었다면 S25 울트라는 둥근 모서리에 각진 측면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죠.

그리고 둥근 모서리때문에 화면크기에서 손해를 볼수 있는데요.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베젤을 더욱 최소화해서 오히려 인치수를 0.1인치 늘렸습니다.

그리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 아머2가 적용되어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단단해졌고요. 여기에 추가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저반사도 지원합니다.

저는 보호 필름을 붙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빛반사보다 스크래치나는 것이 더 신경이 쓰여서 붙이고 사용하고 있고요.
빛반사와 스크래치가 모두 방지하고 싶은 부들은 삼성 정품 반사방지 보호 필름을 붙이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신 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S25 울트라의 측면프레임은 전작과 동일하게 티타늄 소재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또한 하단부의 스피커 홀도 개선을 했다고 합니다. S24 시리즈에서 스피커 망 이슈가 있었는데요. S25 시리즈에서 개선이 되었고요. 스피커의 홀이 더 넓어진 것을 보니 울림통이 더 커졌습니다.
실제로 S24 울트라와 S25 울트라의 정말 고민되네 편에서 음질을 비교해봤는데요. 음질은 확실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카드 트레이를 빼는 홀 위치도 마이크와 반대편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후면은 디자인이 바뀐 것은 없는데요. 카메라 링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폴드6에 적용된 올리브링과 유사한데요. 카메라 링 윗면은 검정색이지만 측면은 프레임 색상과 동일하게 적용해서 일체감을 줍니다.
특징이 카메라 링이 프레임에서 살짝 떠있습니다. 이걸 왜 이렇게 처리했는지는 몰라도 틈사이에 이물질이나 먼지등이 쌓이면 상당히 지저분할 듯했는데요. 케이스를 같이 사용해서 그런지 이물질이나 먼지같은 것들이 끼는 문제는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후면 색상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은은하게 블루색상과 실버색상을 빛의 각도에 따라서 볼수 있어서 상당히 고급지게 느껴지고요.
그리고 후면 글래스는 전작과 동일하게 고릴라글래스 빅터스2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가로가 전작대비 1.4mm 더 좁아진 77.6mm이고요. 세로길이는 전작대비 0.5mm 더 길어진 162.8mm입니다. 두께도 전작대비 0.3mm 더 얇아진 8.6mm이고요.
그리고 무게는 전작대비 무려 0.4g더 가벼워진 218g입니다.
그립감은 전작인 S24 울트라보다는 떨어지는 듯합니다. 전작대비 가로폭은 줄어들었지만 아무래도 각진 디자인이어서 그런 것같습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끼우면 그런 불편함은 사라질듯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이번에 S25 울트라의 화면크기가 0.1인치 더 커져서 6.9인치입니다. S24 울트라의 화면크기가 6.8인치였거든요.크기차이가 그렇게 크지가 않은데 0.1인치가 더 큰 것은 베젤이 더 줄어들었고요. 세로 방향으로 길이가 조금더 길어졌죠. 실제로 보면 S25 울트라의 베젤이 거의 30%정도는 더 줄어든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S25 시리즈에 삼성에서 자체 개발한 LTPO 기술인 HOP3.0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래서 1Hz에서 120Hz로 자동으로 조절이 되고요. 제가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앱을 구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을 만지면 120Hz로 구동이 되었고요. 그리고 영상을 볼때는 기본적으로 60Hz로 구동이 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 홈화면이나 AOD화면에서 가만히 두면 화면주사율이 표시가 되지 않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낮은 Hz로 제어가 되고 있어서 이렇게 표시가 되는 듯합니다.

다만, 유기재료를 아직도 M13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16 프로를 포함한 타사 스마트폰대비 HDR 영상의 밝기가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16 프로에 공급한 디스플레이는 삼성에서 공급한 것인데 유기재료가 M14가 적용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문제가 되었던 한지현상은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조작감은 손이 큰 제가 하기에는 상당히 편합니다. 이 부분은 모서리가 각진 S24 울트라 대비 더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S25 울트라가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이어서 가로로 들고 할때 그립감이 괜찮았습니다.
또한 무게도 더 가벼워져서 누워서 할때 전작대비 확실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AP가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되어있어서 그런지 게임을 할때도 확실히 쾌적하게 할수 있습니다. 특유의 버벅임은 한번도 느낄수 없을정도로 부드럽게 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능이 올라간 만큼 발열도 잘잡아준듯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들어가거나 개선된 AI 기능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우바나 나우 프리프를 이용해서 그날 하루에 대한 내용들의 알림을 볼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S25 울트라를 구매해서 정말 잘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영상을 모두 보지 않고도 요약해주는 기능이 유용했습니다. 영상을 꼭 봐야 되는 것들은 요약하지않고 봐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영상들은 끝까지 보지 않아도 그냥 요약본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같습니다.
이 기능은 구글 제미나이로 해주는 것입니다. 이제는 길고 지루한 영상을 요약으로 간편하게 알아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유용한 기능은 바로 오디오 지우개입니다. 영상을 촬영해서 가운데에 있는 갤럭시 AI 버튼을 누르면 소리를 분석해서 구분을 해줍니다.그래서 불필요한 소리는 삭제를 할수 있고요. 크게 듣고 싶은 소리는 더 키울수 있습니다. 사용해보시면 상당히 괜찮을 겁니다.

또한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피사체를 지우는 AI 지우개도 상당히 개선이 되어서 이제는 원본사진처럼 보일 정도로 구분하기가 힘들정도입니다.

단순히 고양이만 지우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생성을 해줍니다. 이 부분이 저는 놀란 점이고요. 이정도면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는 수준이죠.

하지만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S25 울트라도 그것을 피해갈 수는 없죠. 앞에서도 부분적으로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 S25 울트라에 S펜이 너프된 것은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바로 에어액션기능이 없어진 것이죠. 그래서 블루투스 기능이 없기때문에 일반적인 S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에어액션 기능을 1년에 몇번사용할까요? 아마 이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데 S펜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것은 거의다 알고 계실겁니다. 바로 이 기능때문에 아쉽다는 것이죠.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쓰거든요. 야외에 나가서 셀카를 찍을 때도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기도 합니다. 셀카봉이 없어도 된다는 말이죠.

또한 진동모터도 전작인 S24 울트라와 동일하게 들어가서 진동이 약한 것이 그대로입니다. 오죽하면 진동세기 설정에 보면 전화올 때 진동 소리 재생이라는 기능까지 넣어 두었을까요. 이것은 원가절감때문에 이렇게 해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능적인 부분인데요. 몇년째 12GB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비록 S25 울트라 제트블랙한정으로 16GB가 나오기는 했지만 1TB이고 삼성닷컴 전용이라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죠.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도 12GB 램이 적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애플은 더이상 램스크루지라고 하면 안될것같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S26 시리즈는 꼭 16GB 램이 기본으로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카메라인데요.이번 S25 울트라에서 초광각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기존 12MP에서 50MP로 변경되었습니다. 추가로 밝기도 더 밝아져서 f1.9의 조리개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기존에는 f2.2였거든요.나머지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광각은 200MP이고 f1.7이고요. 3배망원은 10MP이고 f2.4입니다. 5배망원은 50MP이고 f3.4입니다.

기본적으로 S25 울트라는 ONE UI 7.0이라서 카메라 UI가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상단에 있던 메뉴들이 하단부로 내려와서 한손조작이 편해졌고요.
이런 것들은 S24 울트라에서도 4월달에 ONE UI 7.0으로 업데이트 되면 동일하게 사용할수 있을 겁니다. 다만, 카메라에서도 S25 울트라에서만 사용가능한 기능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 기능은 바로 영상촬영을 할때 보면 자연스러운 줌인과 줌아웃을 S25 울트라에서만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한 로그 촬영도 S25 울트라에서만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50MP 초광각카메라가 적용되어있어서 이렇게 화소수를 50MP로 설정하면 전작인 S24 울트라대비 초광각 모드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또한 접사사진을 찍을 때도 아웃포커스처리를 상당히 잘해주면서 정말 가까이에서 찍어도 초점을 잘 맞춰줍니다. 전작인 S24 울트라대비 더 가까이 찍을수 있습니다.

또한 30배줌과 100배줌의 사진 품질이 전작인 S24 울트라대비 더 개선이 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30배줌 같은 경우는 디지털줌이 아니라 광학 30배줌으로 찍은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보정을 감쪽같이 하기때문에 품질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100배 줌 역시 전작대비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100배줌까지 된다라는 상징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이번에 프로 동영상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로그 촬영 모드입니다. 이것은 카메라 설정에서 켜줘야 사용할수 있고요. 기능을 켜게 되면 우측 상단에 이렇게 로그버튼이 생기는데요.

이것을 켜고 영상 촬영을 하게 되면 스마트폰에서 최대한 보정을 하지않은 무보정 파일로 저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정보들이 저장이 되기때문에 일반적인 영상이 저장용량대비 3배나 더 많습니다. 추후에 편집을 할 때 다양하게 후보정을 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로우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영상을 찍어서 후보정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이 5000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늘었습니다. 동영상재생시간은 전작대비 1시간 더 늘어난 31시간입니다.그리고 제가 개봉기때도 말씀 드렸지만 이번에 S25 울트라 스펙시트에는 동영상 재생시간만 있고요. 인터넷 사용시간은 없습니다.
실사용시간은 인터넷 사용시간은 22시간 정도나왔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23시간정도는 충분히 볼수 있고요. 저는 항상 동영상 밝게를 켜고 보기때문에 이정도면 상당히 잘나온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전작대비 전성비가 좋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배터리로 들어가서 배터리 보호에 보면 최대 설정이 S25 울트라에서 세분화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80%까지만 충전되지만 S25 울트라는 4단계중에 선택할수 있어서 배터리를 보호하면서 최대 95%까지는 충전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배터리 용량을 5000mAh이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몇년째 계속 같은 배터리 용량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아마도 과거 노트7 배터리 문제때문에 보수적으로 나가는 것같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키우게 되면 충속도도 그만큼 높여야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경쟁사에서는 고용량에 더빠른 충전속도를 갖춘 스마트폰을 이미 몇년전부터 출시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S25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는 확실히 깨달았을 겁니다. 성능 좋은 AP를 탑재해야하는 이유를 말이죠. 오랜만에 아이폰에서 유턴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같습니다. 댓글만보더라도 알수 있었습니다. 다만, 옥의티는 초반 사전예약 물량을 넘어서는 판매량때문에 제품을 늦게 받은 분들이 정말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틈 S25 시리즈가 인기가 높았다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S25 울트라의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가격까지 동결되었기때문에 더더욱 호평을 받았습니다.
상품성과 성능은 S24 울트라를 뛰어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S25 울트라를 추천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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