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워치7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대비 변경점들이 조금 많습니다. 그리고 8월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전작인 워치6와 거의 동일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3인치 슈퍼아몰레드가 적용되어있고요. 글래스 소재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긁힘강도가 높지만 고릴라 글래스 대비 충격에는 약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외부 프레임은 강도 강한 아머알루미늄이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의 최대 밝기는 2000니트로 이것도 전작인 워치6와동일합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디자인은 그대로지만 워치에서 가장 중요한 생체인식 센서는 워치 울트라와 동일한 센서가 들어가서 전작인 워치6보다는 더욱 정밀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바이오 액티브 센서는 13개의 LED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최종당화산물이나 수면무호흡 등을 측정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전작과 동일한 원클릭 밴드가 들어갔는데요. 아쉽게도 워치 울트라처럼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은 아닙니다. 제가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원클릭 밴드의 단점은 누른 상태에서 핀의 홀을 맞춰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부분은 크기입니다. 가로 사이즈가 1.6mm 늘어난 40.4mm이고요. 세로길이는 40.4mm로 같습니다. 두께는 워치6 대비 0.7mm 더 두꺼워진 9.7mm입니다.이것은 새롭게 적용된 센서때문에 두께가 늘어난 것같습니다. 그리고 무게도 전작대비 0.1g더 무거워진 28.8g입니다.
다음으로 실사용성입니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고요. 저의 손목의 굵기가 굵은 측에 속하는데요. 40mm 사이즈여도 남성분들도 충분히 착용할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남성분들이라도 무조건 44mm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작은 사이즈가 마음에 드는 분들은 저처럼 40mm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4칸이 남는 지점에서 착용해도 괜찮거든요. 그래서 이말은 40mm도 남성분들이 충분히 착용할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전작대비 달라진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빨라진 AP입니다. 엑시노스 W930에서 엑시노스 W1000으로 변경되었죠.
확실히 전작인 워치6 대비 버벅임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충전하고 나서 또는 바닥에 놔두고 다시 착용해서 조작할 때 간헐적으로 버벅임은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빈도수가 매우 낮기 때문에 버벅임은 많이 개선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추가로 램 규격이 LPDDR5로 변경된 점도 도움이 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저장용량 역시 32GB로 전작대비 2배나 늘어난 용량이죠.
그리고 건강관련 기능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은 수면무호흡 징후를 측정해줘서 경고를 해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 하려면 삼성헬스 모니터링을 다운받은 상태에서 2일동안 착용하고 잠을 자면 측정을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워치7이 워치울트라대비 측정이 더 잘되는 것같았습니다. 한번도 잘못 착용했다는 알림을 받은 적도 없고요. 2일연속으로 한번에 측정을 완료할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5번정도 측정을 해봤는데요. 5번중에 2번정도가 수면무호흡 징후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병원에서 측정을 하게 되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몸에 센서를 덕지덕지 붙이고 병원에서 잠을 자야지 측정을 할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떠나서 간편하게 알수 있어서 세상정말 편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치7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기능도 유용합니다.이 기능은 대사 건강 상태정보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것이 높다는 것은 가공식품이나 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또는 운동 부족이나 수면이 부족할 때 높에 측정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치7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봤는데요. 운동에서 실외자전거를 선택하고 운동을 하면 GPS가 잡힌 상태에서는 당연히 자동 일시정지 기능이 잘 작동을 했고요.
심지어 건물 안에 들어가더라도 위치 오류가 거의 없이 잘 기록되었고요. 자동 일시 정지 기능도 잘 작동했습니다. 워치6 같은 경우는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GPS 오류때문에 가지도 않은 곳에 갔다고 기록이 되었거든요. 이렇게 워치7이 워치기록을 잘해주는 이유는 바로 새롭게 적용된 듀얼 GPS 때문입니다. L1과 L5 두가지 위성의 신호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빠르게 GPS 신호를 잘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용량은 300mAh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AOD를 끄고 최대 40시간이라고 나오는데요. 제 경험상 실제 착용하고 사용하면 하루정도는 사용가능하고요. 절전모드를 켜고 사용하면 2일정도 겨우 사용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실사용에서는 8시간 동안 착용하고 잠을 잤을 때 평균 15%~16% 정도 소모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10%~15% 정도 배터리가 소모되었습니다.
그래서 착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한데요. 만약 운동도 하면서 하루종일 착용한다면 6시간에서 8시간정도 사용가능할듯합니다.
또한 착용하고 장시간 라이딩을 하면 반나절정도 사용하면 20~30%까지 배터리가 떨어질듯합니다.
그리고 단점이 되는 내용인데요. 워치7은 이번에 후면 센서가 바뀌면서 갤럭시폰에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충전을 하면 처음에는 충전이 되다가 바로 메시지가 뜨면서 충전이 중단됩니다.
그 이유가 후면센서가 바뀌면서 무선충전장치가 이격이 커지면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서 기능이 삭제했다고 하네요.
그럼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워치7이 워치6 대비 완성도가 높아져서 상품성은 좋아졌는데요. 그렇다고 현재 워치6를 사용하는 분들이 굳이 갈아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갤럭시 워치를 처음 구매하는 분들은 워치7를 구매하는 편이 좋겠죠.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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