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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리뷰

갤럭시A25 리뷰

by 랩터와고양이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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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랩터입니다.

오늘은 갤럭시A25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A35가 출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살만한 보급형이 없는 것이 현실정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애플외에 국내시장은 삼성이 독점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고요. 그래서 A25는 A35대비 성능과 기능들이 모두 떨어지지만 그나마 생각해볼수 있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한달정도 메인은 아니지만 서브폰으로 사용하면서 다양한 테스트와 비교를 통해서 알아낸 장단점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6.5인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패널은 슈퍼아몰레드가 적용되어있고요. 화면주사율은 120Hz를 지원합니다. 전작인 A24는 90Hz였거든요.

그리고 비전부스터가 적용되어서 밝기만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채도도 함께 조절이 됩니다. 최대 밝기가 1000니트까지 올라가서 야외에서도 어느정도 볼만합니다. 얼마전에 비교했던 S23 FE와 비교해봐도 밝기차이가 거의 나지않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보호기능까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옵션들은 A25가 주로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들어가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측면디자인은 24년 삼성에서 보급형디자인으로 밀고 있는 각진 디자인이 적용되어있는데요. S24 일반모델과 거의 같습니다. 한가지 포인트를 준 것은 키아일랜드 부분이 다른 점이고요.

그리고 하단부의 스피커도 S24 시리즈와 거의 동일하게 되어있고요. 3.5mm 이어폰잭도 그대로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옐로우 색상입니다. 후면 디자인이 S24와 거의 동일한 점도 장점이죠.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모공구멍같이 생긴 패턴디자인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마치 2014년에 출시한 갤럭시S5의 모공구멍 패턴과 비슷하다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A25를 처음 받아보고 느낀 점은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다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패턴 디자인은 아니지만 이상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색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적어도 옐로우 색상은 괜찮은 것같고요.

 

크기는 가로폭이 전작대비 1.1mm 더 좁아진 76.5mm 입니다. 세로 길이는 전작보다 1.1mm 짧아진 161mm입니다.

두께는 전작과 동일한 8.3mm입니다. 무게는 오히려 전작대비 2g더 무거워진 197g입니다.가로폭이 전작대비 줄어들어서 그립감은 괜찮아졌습니다. 각진디자인이지만 그립감이 나쁘지않은 수준입니다. 대부분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하기 때문에 신경안써도 됩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동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전체적으로 베젤이 두꺼워서 그런지 6.5인치라는 느낌이 들지않습니다. 화면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S24 시리즈처럼 햇빛아래서도 쨍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할 정도의 밝기는 됩니다. 비전부스터를 지원하기때문에 색감도 괜찮고요.

풀스크린을 하면 두꺼운 하단베젤이 두드러지고 보입니다. 측면 베젤과 상단 베젤의 두께도 무시할수 없을 정도로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상단의 물방울 디자인때문에 풀스크린을 했을 때 펀치홀 대비 조금 거슬리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조작감은 무난한 편입니다. 크기가 중간정도 되기때문에 손이 작거나 크거나 상관없이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은 낮음이 기본이기때문에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요. 이런 무거운 게임을돌릴때는 간혹 버벅임이 있습니다. AP가 1280인데요. 다른 영상에서 말씀드렸지만 과거 A53과 A33에 적용되었던 AP이죠.

그리고 원신같은 대용량 게임을 다운받아서 설치를 할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거의 1시간 넘게 걸렸는데요. 간혹있는 업데이트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저성능이기때문에 발열도 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A25는 아직도 ONE UI 6.0입니다. A25보다 한단계 아래인 A15도 ONE UI 6.1인데말이죠. 물론 A15의 출시일이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바로 업데이트 해줘야 되는 거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A25가 업데이트가 된다면 괜찮은 기능들이 많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이런 보급형을 구매할 때 꺼려지는 것이 느린 반응속도와 기능적인 부분이 클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A25는 전작인 A24대비 기능적인 부분은 괜찮아 졌습니다. 그리고 반응속도는 A24보다는 괜찮아진것같습니다. 설정에서 보면 S23 FE와 비교시 약간 느립니다.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A25는 근접센서가 없어서 가상근접센서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상근접센서는 전면카메라와 가속도 센서 그리고 자이로등을 이용해서 전화하는 제스처를 감지해서 화면을 꺼줍니다. 많은 분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꺼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죠. 하지만 제가 실사용을 하면서 통화중에 화면이 켜져서 전화를 끊어버린다거나 오터치가 발생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귀에 가져다 데는 제스처를 취하면 확실하게 화면이 꺼집니다. 반승속도도 많이 빨라졌습니다.

또한 화면녹화 기능이 생겨서 이제는 A25에서도 화면녹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전작인 A24에는 없던 기능이죠.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메인광각 카메라가 50MP이 적용되어있고요. OIS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초광각 카메라는 8MP이 적용되어있고요.

그리고 보급형 답게 망원카메라가 빠지고 접사카메라가 들어가 있죠.

접사카메라는 2MP이어서 그냥 구색 맞추기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화면을 보면 S23 FE은 3배줌까지 있지만 A25는 2배줌까지만 있죠. A25의 2배줌은 메인카메라에서 크롬해서 보여주기때문에 디지털 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기능적인 부분은 그나마 사용성이 괜찮지만 카메라 앱은 상당히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카메라 앱을 처음 켰을 때 버벅임은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는데요. 셔터랙은 해결이 안됩니다. 물론 고속 연사는 되지만 일반적으로 연속으로 찍을 때는 셔터랙이 정말 심합니다.

특히 50MP 고화질로 찍게 되면 저장중이라는 멘트까지 뜨기 때문에 완료될 때까지는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 4k 30프레임으로 영상을 찍을 때는 메인 카메라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짧게 찍어 봤을 때는 영상에서 끊김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접사 카메라가 있어서 재미삼아서 오랜만에 찍어봤는데요.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고양이의 도톰한 발을 가까이에서 찍었는데요. 냥젤리도 상당히 귀엽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자동으로 야간모드가 상당히 인식을 잘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진 역시 밝고 선명하게 나온 것을 볼수 있죠.특히 하늘의 구름을 표현한 것이 정말 보기가 좋았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이 5000mAh입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대 19시간이고요.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1시간인데요.전작대비 거의 비슷한 사용시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사용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1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요. 그리고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6시간 정도 볼수 있습니다. 스펙과는 차이가 조금 나는 편이죠.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성능과 기능적인 부분들이 A24 대비 좋아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급형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A53과 A33에 탑재되었던 AP를 또다시 재탕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삼성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애플처럼 성능좋은 AP를 보급형에도 적용해됩니다. 그 이유는 A25의 주 사용층이 학생들인데요. 이런 학생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면 보급형의 안좋은 기억때문에 아이폰을 선택할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메인폰으로는 추천드리기가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세컨폰이라든가 아이들 첫 스마트폰으로는 괜찮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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