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시가 어제 같은데 벌써 리뷰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거의 2달 가까이 사용하면서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플립5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입니다. 플립5는 전작인 플립4에 비해서 커버화면의 크기가 1.9인치에서 3.39인치로 커졌는데요. 실제크기는 두배 더 커진 느낌이 들정도로 커버화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글래스 재질도 고릴라 빅터스2가 적용되어서 외부충격에 더 강해졌습니다. 다만,플립4대비 인치당 픽셀수는 320ppi에서 305ppi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전작과 크기도 같고 스펙 역시 플립4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플립5에 물방울 힌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모양으로 접힌다고 해서 물방울 힌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흰지 부분도 완전히 접히도록 되어있고요.
일단 외관상으로는 정말 보기가 좋고 뭔가 정리가 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은데요.다만,걱정되는 것은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정말 작은 곡률로 접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내구성이 괜찮을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힌지부분에 삼성이라는 글자가 그냥 페인팅으로 새겨진 것을 볼수 있는데요. 전작인 플립4같은 경우는 음각으로 고급지게 되어있었거든요. 여기서도 원가절감이 들어간듯합니다.
그리고 후면을 보면 색상이 라벤더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인데요. 표면의 고급스러운 마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측면 테두리는 유광으로 처리했습니다.
카메라는 플립5에는 전작과 동일하게 듀얼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대신 커버화면이 커지면서 세로로 배치되어있던 것이 가로로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플립5도의 카메라구성이 최소한 S23 기본모델과는 동일해야 될듯한데요. 현재까지는 듀얼카메라여서 정말 아쉽고요. 물론 공간적인 제약과 무게가 늘어나는 문제는 있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가격이 비싸기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것같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플립4대비 조금 커졌습니다. 접었을 때의 가로폭은 플립4와 동일한 71.9mm이고요. 세로 길이는 0.2mm 더 커진 85.1mm입니다.
그리고 접었을 때의 두께는 힌지부분이 전작대비 무려 2mm나 더 얇아진 15.1mm이고요.
펼쳤을때의 세로 길이는 플립4 보다 0.1mm 줄어든165.1mm이고요.
두께는 6.9mm로 전작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무게 역시 전작과 동일한 187g입니다.
다음은 실사용성입니다. 영상을 볼때는 이런 느낌이고요. 22:9 비율이기 때문에 좌우에 래터박스가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때문에 쨍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밝게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 시청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같습니다.
참고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을 볼 때 밝게 보려면 유용한 기능에 있는 동영상 밝게로 선택하고 보셔야 됩니다.
밤에는 자동으로 밝기를 줄여주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겁니다.
풀스크린으로 했을 때는 화면비때문에 상하가 많이 잘리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요즘보면 유튜브도 그렇고 영화같은 것들이 21:9 비율로 제작되는 영상들이 있기때문에 그런 영상을 볼때는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플립5같은 좌우로 넓은 화면으로 게임을 할때는 이런 원신같은 게임이 괜찮은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화면을 넓게 볼수 있기 때문이죠.그리고 그립감 역시 괜찮습니다. 펼치면 S23 울트라와 비슷하기때문에 양손으로 잡고 할 때 정말 괜찮고요. 다만,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불편할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플립5는 폴드5나 S23 시리즈에 있는 베이퍼 챔버가 탑재되지 않아서 발열은 상대적으로 있지만 생각보다 쓰로틀링이 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올려드린 플립5와 S23 울트라의 성능비교 영상을 참고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원신의 그래픽 설정을 살펴봤는데요. 기본 설정이 중간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게임할 때 거슬리는 부분은 거의 없었고요. 다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플립5는 베이퍼챔버가 없기 때문에 현재설정이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문제가 되겠죠.
그리고 플립5의 커버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더욱 커졌습니다. 전작인 플립4처럼 재미로 잠깐 보는 것이 아니라 폴드5처럼 펼치지 않고도 커버화면으로 계속 사용해도 될 정도로 사용성이 좋아졌고요.
이렇게 위젯을 보는 것도 화면이 커져서 그런지 시원시원하고 보기 편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손가락을 오므리면 위젯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멀티위젯 뷰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위젯을 바로 선택할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위젯을 실행하면 아이폰14 프로의 다이나믹 아일랜드 처럼 좌측 하단에 실행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그리고 위로 쓸어올리면 홈으로 가는데요. 이게 꼭 홈화면으로 와야지 볼수 있는 것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잠금화면을 워치페이스라고 하는데요. 정말 예쁘고 귀여운 워치페이스들이 많이 있는데요. 내가 원하는 워치페이스를 골라서 꾸미는 재미가 상당할듯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쓸어내리면 빠른 설정창을 사용할수 있는데요. 다른 기능을 대체한다든가 그런 기능은 없고요. 8가지 기능 중에서만 사용가능한 듯합니다.
그리고 꿀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굿락에 보면 클락페이스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으로 커버화면의 단조로운 AOD를 예쁘게 꾸밀수 있습니다. 원래 이기능을 플립5 굿락 활용법 영상에서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그때는 클락페이스 오류때문에 다운로드가 막혀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되어서 알려드립니다.
일단 클락페이스를 다운받고 들어가면 하단에 커버화면이 뜨는데요. 여기로 들어가서 페이스로 가서 원하는 것을 골라서 설정하셔도 되고요. 스튜디오에서 추가로 더 다운받을수 있으니까 꼭 한번 설정하셔서 예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이 클락에서는 내가 원하는 AOD를 만들수 있으니까요. 재능이 있는 분들은 한번 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커버화면에서 길게 누른 다음 화면을 펼쳐서 편집화면에서 배터리표시를 ON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다음은 카메라인데요. 광각과 초광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12MP이고 광각은 OIS와 듀얼픽셀을 지원하고 위상차 검출 AF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밝기는 f1.8이고 화각은 83도입니다. 그리고 초광각은 f2.2이고 화각은 123도입니다.
메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날씨가 먹구름이 끼어 있어서 조금 어두운 날이었는데요. 그래도 최대한 밝게 잘나온 것같고요. 특히 구름의 표현력이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AP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런 것같고요.
확대를 해도 깔끔하게 잘 보입니다. 초점도 잘 맞고요.
색상 경계면에 색수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좌측이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이고 우측은 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초광각과 광각 모두 색감은 비슷하지만 우측 사진이 밝기는 조금더 밝은 느낌이 듭니다. 차이점은 우측 사진이 더욱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구름이나 나무 그리고 벽면의 초점들도 조금 더 자세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확대해보면 확실히 알수 있죠. 우측 사진이 좌측보다 더 선명하게 볼수 있는 것을 비교로 통해서 바로 알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것은 AI가 확대를 할때 마다 후처리를 계속 해주니까 가능한 것입니다. 카메라는 플립4와 동일한 것이지만 AP와 소프트웨어로 사진의 품질이 달라진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접사사진인데요. 초광각으로 찍은 것이 아니고 메인광각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이렇게 보여드리는 것인데요. 뒤쪽에 보케도 예쁘게 잘표현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동으로 S23 울트라처럼 자동으로 초광각으로 바꿔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사진은 야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역시 이번에도 좌측이 초광각사진이고 우측이 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우측 사진이 확대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잘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야경같은 것은 초광각으로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어차피 야경은 전체적으로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위한 것이기때문에 초점이 조금 틀어지거나 왜곡이 있더라도 색감만 예쁘게 잘 뽑아내면 될듯합니다.
동영상 촬영을 해봤는데요. 슈퍼스테디 기능을 켜고 찍은 영상입니다.
좌측이 끄고 찍은 영상이고 우측이 켜고 찍은 영상입니다. 모션 블러현상은 오히려 끄고 찍은 좌측 영상이 조금 더 심한 것을 볼수 있고요. 흔들림도 심하죠. 반면 슈퍼스테디를 켜고 찍은 우측 영상은 모션블러도 덜 하고요. 흔들림도 거의 없죠.
그리고 화질을 QHD 30프레임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제는 괜찮은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모드나 동영상 모드에서 우측 상단을 누르면 커버화면에서도 내 모습을 보면서 찍을수 있기때문에 정말 편리합니다.
특히 플립5는 커버화면이 더 커졌기 때문에 보기도 더 좋아졌습니다.
다음은 배터리인데요. 용량이 3700mAh입니다. 전작인 플립4와 동일한 용량이고요.
플립5의 스펙상 사용시간은 LTE 환경에서 인터넷을 최대 17시간 사용할수 있고요. 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19시간까지 볼수 있는데요. 전작대비 모두 1시간씩 늘어난 시간입니다.
실사용 시간은 네이버로 인터넷을 하면 13시간 정도 사용가능하고요.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면 11시간 정도 보면 방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동영상 밝게를 ON하고 사용했습니다.
그럼 이제 결론입니다. 플립4 대비 후면 즉 커버화면의 디자인이 바뀌면서 사전예약에서 역대급 판매량을 달성했고요. 앞으로도 순항을 할듯한데요. 이미 성능이 검증도 AP가 적용되어서 성능도 전작대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과 일반적인 바형 스마트폰보다 꾸밀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기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같습니다. 특히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이 사용하시거든요.
그래서 현재 플립3는 물론 플립4를 사용하는 분들도 지금바로 갈아탄다고 해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만약 사전예약을 놓친 분들이라면 온라인 마켓에 수시로 들어가서 할인율이 높을 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1월이나 12월쯤에 갤럭시S23 FE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https://youtu.be/vhE-m81aelg?si=V2HYEpsQjSMwzn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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